미라클 모닝을 하는 일잘러들의 참고서
2023.1.8 | 700호 | 구독하기 | 지난호


테크 업계의 설날인 CES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특호를 보내드립니다. 미라클레터 취재진은 엊그제 입국해,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있는데요.


앞서 CES 특호 1호로 AI, 2호로 휴먼테크에 대해 심층 있는 내용을 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특호 4호에, 급변하는 모빌리티 인더스트리에 대한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그럼 짧고 굵게 브리핑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에디션  
  • 모빌리티는 곧 SW
  • (안내) 디브리핑 세미나
  • 부활한 Made in China
  • 아마존이 무서운 까닭
  • 새 랜드마크 더 스피어
다시보는 CES특호

SW 전쟁 (1) 메르세데스-벤츠의 MBUX 가상 어시스턴트 (2) 현대차그룹 슈퍼널의 UAM 상상도 (3) 소니 혼다 모빌리티의 아필라 (4) BMW의 색상이 바뀌는 차량


모빌리티는 곧 SW다

 

CES'라스베이거스 모터쇼'로 불릴 정도인데요. 그만큼 정말 많은 모빌리티 기업이 출전합니다. 한데, 출전 선수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을 이유로 불참 했습니다. 또 친환경 미래형 도시 '우븐시티' 건설계획을 발표한 일본 도요타 역시 이번 행사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전통의 완성차 업체 뿐 아니라 커넥티드카, 차량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가해 참여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습니다. CTA에 따르면, 이번에 차량 기술과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 참여하는 기업 수는 714개로 지난해 300여개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폭증할 자율주행 시장

 

CES에서 차세대 모빌리티에 관심이 이어지는 까닭은 완전 자율주행차 산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은 202071억달러(93000억원)에서 20351조달러(1311조원)로 매년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중 부분(3단계완전(4단계) 자율주행차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신차 시장에서 3단계 이상의 자율주행차 판매 비중이 202511.5%에서 203054.1%로 급격하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참고로, 자율주행은 아래와 같은 단계가 있습니다.

 

  • 레벨0: 일반차 (운전자가 직접 운전)
  • 레벨1: 운전자 지원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기능)
  • 레벨2: 부분 자동화 (차량이 핸들을 돌리고 속도를 조절)
  • 레벨3: 조건부 자동화 (차량이 주변 환경을 인식해 고속도로 자율주행)
  • 레벨4: 고도 자동화 (골목길 등 대부분 도로에서 자율주행)
  • 레벨5: 완전 자동화 (핸들도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성큼 성큼 다가오는 SDV

 

이에 더해 모빌리티는 IT로 변하고 있습니다. 즉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산업이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인데요.

 

  • 📚 용어 사전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는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자동차를 뜻합니다. 소프트웨어가 자동차의 주행 성능은 물론 편의 기능, 안전 기능, 차량 감성, 품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까지 규정합니다.

 

예를 들어 현대차는 계열사 '포티투닷'과 함께 차량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차량 기능을 고도화하는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을 중심으로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전기차,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메타모빌리티를 선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년 전 CES 현장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로봇공학과 메타버스가 상호보완하면 우리가 상상한 세상 그 이상이 펼쳐집니다. 메타모빌리티 시대를 열 것입니다. 그러면서 메타모빌리티라는 단어를 제시했습니다.

 

자율주행차를 타고 가상 세계에 접속해 쇼핑도 하고 일도합니다. 또 가상 세계에서 반대로 자율주행차에 접속해 탑승한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신세계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음성 인식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AI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가상 어시스턴트'를 공개하는데요. 유니티(Unity)의 고해상도 게임 엔진 그래픽을 이용하고, ‘헤이 메르세데스음성 어시스턴트를 전혀 다른 시각적 차원으로 이끌어낼 예정입니다. 아바타가 등장하는데, 음성으로 생성형 AI가 장착된 아바타와 대화를 나눕니다. 음성만으로 모든 것을 조작하는 개념입니다.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의 등장은 영역 파괴로 이어집니다. 모빌리티 기업이 소프트웨어로 향하는 것처럼, IT 기업은 역으로 모빌리티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CES에 출전한 기업들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 퀄컴: 스냅드래곤 플랫폼
  • 블랙베리: 블랙베리 커넥티드 차량 데이터 플랫폼
  • 보쉬: 하나의 칩에 인포테인먼트와 운전자 보조 기능
  • 브리지스톤: 상용차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 세렌스: 자동차 전용 대규모언어모델(LLM)
  • 콘티넨탈: “도로에서 클라우드까지 모빌리티 혁신
  • 딥엑스: 모빌리티용 고성능 저전력 AI 서버
  • 메르세데스-벤츠: “SW 기반 초개인화된 사용자 경험
  • 미쓰비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사회
  • 현대차: “모빌리티를 넘어선 수소 SW 비전
  • 기아차: “자동차를 넘어선 플랫폼
  • LG: 생고뱅 세쿠리트와 차량용 투명 안테나 공개
  • HD현대: SW를 기반으로, 해상과 육상을 아우른다
  • 두산: 인공지능과 무인화자동화 기술
  • HL만도: 주차로봇 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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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기반차량의 등장을 눈 크게 뜨고 지켜 봐야하는 이유입니다. 사실 자율주행 차량이 곧 소프트웨어 차량입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올해 출시되는 차량의 약 40%는 레벨2 이상입니다. 그만큼 모빌리티 인더스트리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테크가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팀 미라클레터가 총정리해 드립니다 (곧 마감!)


1️⃣ 팀 미라클레터가 CES에 참석하지 못한 핵심 기업 주요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 해설 서비스인 'CES 2024 디브리핑 라이브 세미나'를 열어요. 현장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못했거나, 참가뒤 별도 보고가 필요해 분석이 필요한 임직원을 위한 강연입니다. 무료는 아니지만, 강연 내용을 파일로 담아 전달드립니다.

 

  • 일정: CES 직후인 2024116일 오전 9~오후 1230(한국시각)
  • 형식: 온라인 강연

 

디브리핑 세미나는 크게 총론과 각론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각론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봇을 각각 심층 분석합니다.

 

  • 총론 & AI: CES 2023~2024 혁신상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이상덕 기자가 마이크를 잡습니다.
  • 메타버스: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빅테크를 취재하고 있는 이덕주 실리콘밸리 특파원이 심층 분석을 합니다.
  • 모빌리티: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가 해설합니다. 방 대표는 테슬라, 애플,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하면서 전기차 시대를 목격하고 첨단 리튬티탄산화물(LTO) 배터리를 개발한 CEO입니다.
  • 로보틱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가 맡습니다. 하 대표는 구글에서 엔지니어로 활동하다 로봇 스타트업을 창업해 유니콘에 버금가는 스타트업으로 육성한 인물입니다. 특히 직접 식당을 운영하면서 로봇 잠재 고객들의 고충을 파악한 일화는 유명!
  • 바이오·헬스케어: 김덕호 존스홉킨스의대 의생명공학과 교수겸 큐리바이오 창업자가 해설합니다. 김 교수는 인공장기인 오가노이드 플랫폼 '큐리바이오'를 창업했습니다. (신청은 여기)👇 

2️⃣ 또 있습니다. 매일경제가 디브리핑 외에도 18일에 80페이지에 달하는 CES 2024 스페셜 리포트를 발간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사전 결제하시면, 당일에 비밀번호와 함께 이메일로 발송 드립니다. (덧, CES 디브리핑을 신청하시는 분께는 무료로 함께 드립니다.)

스페셜 리포트 신청하기

진격의 중국: (1) 위라이드 완전자율주행차 (2) 호윈의 전기오토바이 (3) 샤오미의 전기차 SU7 (4) 화웨이의 전기차 아이토


부활한 Made in China

 

모빌리티 두번째 포인트는 중국입니다. CES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주변 도로에는 벌써부터 '위라이드'라는 로고를 부착한 자율주행 박스카 택시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중국계 기업인 위라이드는 2017년 실리콘밸리에서 본사를 두고, 현재 산호세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국 첫 완전자율주행 운행 허가를 받은 기업입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19개 도시에서 로보버스를 운행한데 이어 미국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점은 위라이드에 뒤에는 단순히 중국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자율주행 후발주자인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와 손 잡는 방식으로 완성차 시장에 접근 중입니다. 또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엔비디아와 함께 위라이드에 일찌감치 투자했습니다. UAE 국부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았습니다. 위라이드 뒤에 중국 뿐 아니라 일본 UAE가 있는 것입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의 자회사 에어로HT 역시 부스를 설치하느라 분주했는데요. 에어로HT는 곧 '플라잉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에어로HT의 플라잉카는 땅에서는 차량으로 달리다가, 프로펠러를 펼쳐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체로 변신합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플라잉카 법인 슈퍼널 역시 이번에 처음으로 기체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2028년 상용화가 목표이고, 기체 뿐 아니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 등 생태계 전반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한국 중국 두 기업의 플라잉카 혈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중국 기업 역시 미국 진출을 타진 중입니다. 바로 중국 전기 오토바이 업체 호윈인데요. 미래 오토바이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호윈은 오스트리아에서 디자인한 오토바이를 내놓았는데, 기술도 훌륭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이른바 제로백시간이 단 2.8초에 불과합니다.

 

호윈 역시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에 공을 들였습니다. 오토바이에 30개 이상 카메라와 센서를 달아, 공기압을 실시간 확인하고, 충돌을 사전에 알려줍니다. 또 도둑이 오토바이를 훔치려고 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켜져서 실시간 감시를 한 뒤 주인에게 알려줍니다.

 

전기차를 만드는 중국 기업은 이들뿐 아닙니다. 샤오미는 지난달 애플 보다 먼저 SU7이라는 전기차를 공개했습니다. 100억 위안 약 18000억원을 투자했는데요. 레이쥔 회장은 가속력 면에서 테슬라 모델S를 능가한다고 스스로 엄지척! 샤오미 회장은 향후 15~20년 내에 글로벌 5대 자동차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도 했습니다. 배터리는 중국 BYDCATL 제품입니다.

 

화웨이도 이에 질세라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Aito) M9을 공개했습니다. 6인승이고 469800위안, 8628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현장에서 만난 한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전기차 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미국 시장 진출도 시간 문제"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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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들은 미국과 중국간 갈등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뿌리를 내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막으면 막을수록, 더욱 미국에 진출하려는 모양새입니다. 전시 업체도 올해 1114개로 작년 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아마존 현대차 쇼룸: 아마존에서 살 수 있는 현대차 (미국만 됩니다)


아마존이 무서운 까닭

 

모빌리티 인더스트리에서 가장 파괴력 있는 빅테크 기업은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이번 CES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AWS를 활용해, 모빌리티를 어떻게 혁신할지 보여줄 예정입니다.

 

아마존이 진심으로 노리는 것은 모빌리티 업체를 AWS 클라우드에 묶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아마존은 유통 공룡이자 화물차 공룡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구매량도 엄청납니다. 막대한 화물차를 전기차로 교체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미 리비안과 스켈란티스에 차량을 주문했습니다. 리비안 전기차만 10만대입니다.


물론 조건이 붙었습니다. 이들 기업은 AWS를 구입해야하고, 차량 OS를 공동으로 개발해야합니다. 이번 CES에서는 미국을 넘어 한 독일 모빌리티 기업과 이러한 협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이 노리는 것은 AWS 뿐만은 아닙니다. 작년 말 로스엔젤레스 오토쇼에서 미국의 현대차 딜러(현대차 본사 아닙니다)와 협업을 선언해 딜러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현대차 딜러들은 아마존닷컴을 통해 직접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 아마존은 딜러가 모델, 트림, 색상, 기능을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서 판매 가능한 차량을 선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차량을 선택한 후 선택한 결제 할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국내 현대차 딜러 830곳 가운데 단 18곳하고만 하는 시범입니다. 하지만 갈수록 그 대상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선 이미 코스트코에서도 차를 살 수 있습니다. 일명, 코스트코 오토프로그램. 정면 충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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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아마존은 정비 영역으로도 성큼 성큼 들어오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마존은 4만대의 세미트럭, 3만대의 밴, 110대의 항공기, 40만명의 드라이버를 보유한 글로벌 화물차 공룡입니다. 막대한 차량 운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어떤 빅테크 기업 보다 자율주행 인더스트리에 손쉽게 진입이 가능합니다.

더 스피어: 사진을 클릭하면 동영상 (릴스)


초거대 돔 공연장 스피어

 

CES에서 가장 핫한 명소는 이제 스피어 Sphere입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인데요. 내외부에 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이 설치돼 있습니다. 30층 높이인 무려 111.6m에 바닥 지름만 157.3m에 달합니다. 둥그런 외벽에 설치된 스크린 면적은 53884. 축구장 2개 반 크기입니다.

 

스피어는 개관부터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미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 메르세데스-벤츠 에스턴마틴과 같은 기업이 스피어 외벽에 광고를 했습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지난해 말 넥슨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대표 캐릭터를 스피어를 통해 알렸습니다.

 

CES 기간에 주목할 광고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입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CES 2024 공식 개막일 하루 전인 8. 갤럭시S24의 티징 광고를 스피어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S24는 삼성이 내놓을 첫 인공지능(AI) 스마트인데요. 삼성이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인터넷 연결 없이 AI를 쓸 수 있는 기술)와 글로벌 테크 기업과 협업으로 구현한 AI 등이 '갤럭시AI'가 탑재됩니다. 아마도, 광고는 새 모바일 AI 시대를 예고하는 내용으로 꾸며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1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S24 공개 이벤트인 언팩을 엽니다.

맺음말

오늘은 모빌리티 인더스트리 트렌드에 대해 짧고 굵게 살펴봤는데요. 사실 인류의 발전사는 곧 교통의 발전사였습니다. 바퀴의 발명에서 증기선의 발명, 그리고 우주선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인류가 풍요로운 세상을 이룬 원동력에는 모빌리티가 있었습니다.

 

미국의 시인이자 칼럼니스트인 엘윈 브룩스 화이트는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 인생의 모든 것은 어딘가에 있고, 우리는 차를 타고 그곳에 도착합니다.
  • Everything in life is somewhere else, and you get there in a car.

 

인생은 마치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것과 같은 길고 긴 여정이자, 선택의 갈림길이라는 메시지입니다.

 

미라클레터가 독자님의 담대한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특호 4호에서는 미디어만 참석하는 ‘CES 언베일을 다녀와서, 그 이면의 야이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곧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진심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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