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브랜딩 레터

(이 메일이 잘 안 보이시나요?)

2023년 10월 6일 금요일, 13호

🎈🥳오늘 레터 말미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님의 브랜드는 올해 몇 주년인가요? 5, 10, 30 이런 큰 숫자가 아니더라도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잘 성장해온 우리 브랜드를 축하해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게 중요해요! (저도 20주년 넘게 살아온 저를 늘 칭찬해주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스몰 브랜드에게 n주년은 더욱 진심이 느껴지는 날이자 100년 가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자취예요. 우리나라에는 100년 가는 브랜드가 많지 않거든요. 100개의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100년 가는 브랜드가 어쩌면 더 굳건할지도 모르죠. 이번 레터는 스몰 브랜드가 n주년을 특별하게 보내는 법, 그리고 아보카도가 보낸 특별한 5주년 이야기들을 소개할게요🥑

요즘은 단순히 할인 이벤트만 열기보다 그 소중한 걸음들이 담긴 n주년을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해요. 고객과 함께 성장했던 시기를 그냥 넘길 수 없으니까요💪🏻

2017년 런칭한 슈즈 브랜드 마더그라운드는 ‘지금 발 딛고 있는 이곳’을 뜻하며 우리의 주변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신발을 만들고 있는데요. 이들도 지난 2022년 10주년을 맞이한 오브젝트와 팝업스토어를 열었어요.

기존에도 10일씩 샵앤샵 형태로 지점을 옮겨다니는 ‘보부스토어’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브젝트와는 좀 더 특별하게 오브젝트x마더그라운드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개발했죠.

또 최근 9월에는 2주년을 맞은 롱블랙이 다양한 스몰 브랜드(녹기전에, 아이헤이트먼데이, 가든어스 등 8개)와 함께 성수 오우드에서 롱블랙 MarkeT을 열었어요. 인터뷰이로 참여했던 브랜드 스피커들의 커피챗, 마켓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특별한 굿즈들까지 정말 특별한 2주년이더라고요. 저도 마지막날 ㅁㅁㅎㅅ버거의 세션을 들으러 방문했었는데, 누군가의 탄생 N주년을 팬들과 함께 기념한다는 건 정말이지 값지고 더없이 행복한 일이란 걸 느꼈어요. 롱블랙 스태프 분들의 얼굴에 행복(과 약간의 힘듬…🥺)이 유독 빛나보였습니다.✨

2023년 10월 10일, 아보카도도 5주년을 맞이해요. 그 소식을 님께 가장 먼저 알릴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아니 글쎄 5주년이 되어보니 함께 할 기회들이 더욱 많아지더라고요. 이런 콜라보레이션이 스몰 브랜드에게 특히 더 강력한 이유는 각각의 장점이 시너지를 내기도 하고, 혹은 완전히 다른 두 성격이 만나 세상에 없던 ‘특이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 때문인데요! 특정 기간을 두고 진행하기도 해서 ‘이 기간이 지나면 다시는 구할 수 없을거야..!’라는 마음으로 프리미엄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죠. 아보카도는 아주 영향력 있는 두 매거진과 함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성사시켰답니다✌🏻😎

《빅이슈》특별호 발간 (No.308)

올해로 13주년을 맞은《빅이슈》의 308번째 매거진은 무려 아보카도 특별호예요! 1991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세계 6개국에서 발행하는 빅이슈. 한국에서는 2010년부터 249만부 이상을 판매하며 주거취약계층의 수입 기회 제공을 통해 자립을 돕고 있는데요. 이번 아보카도 특별호는 지난 팝업 전시 비주얼이 커버를 장식했고, ‘브랜딩 트렌드 리포트’ 라는 커버 스토리를 통해 아보카도가 5년 간 쌓아온 브랜딩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냈어요. 아 참, 특별호인 No.308에만 숨겨진 특별한 ‘로고 이벤트’가 10월 10일까지 진행되니 꼭 찾아보세요!👀

디자인 전문 매거진 월간〈디자인〉vol.544 interview

월간〈디자인 〉10월호 vol.544에는 아보카도의 인터뷰가 소개됐습니다. 월간〈디자인 〉은 유럽과 북미에서도 찾을 수 없는 47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디자인 전문잡지예요. ‘디자인’과 플랫폼 서비스의 접목으로 1,500여 개 브랜드를 만들고, 5년 간 끊임없이 확장과 변화를 거듭해 온 저희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주목할 점은!👀 수많은 스몰 브랜드 개발에 힘쓰고 있는 아보카도의 멋진 ‘파머’(팀원)들이 소개되었다는 것!👏🏻 각자의 자기다움으로 스스로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는 파머들에게 아주 값진 경험이었어요. (저는 대파라고 놀림 받았지만…엄연한 아보카도의 피가 흐른답니다!)

아시다시피 아보카도는 2018년부터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을 ‘온라인’으로 돕는 스몰 브랜드 개발 플랫폼으로 시작했어요. 실제로 과일 아보카도는 아보카도만 먹기보다는 명란, 토스트, 육회 등 음식과 ‘어울려’ 먹기 좋은 과일이거든요. 저희도 똑같아요! 네이밍, 슬로건 개발, 로고 디자인, 굿즈 등을 통해 시작이나 리브랜딩은 함께하되, 브랜드를 남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오직 자신의 뜻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과 ‘자립’을 주는 거죠. 특히 ‘플랫폼’ 형태의 프로세스가 큰 주춧돌이 됐어요🤔 스몰 브랜드에게는 여러 명이 투입되는 큰 규모의 컨설팅보다는 기존 컨설팅의 노하우는 유지한 상태로 1) 예산을 낮추고 2) 쉽고 3) 빠르게 브랜드 개발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죠.

2018년부터 5년동안 아보카도는 1,500여 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쌓았어요. 올해는 5주년을 기념하며, 잘 안착한 아보카도가 더 뚜렷한 정체성과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해예요. 특별한 변화도 많았죠.

1. 브랜드를 더 많이 만나고, 적극적으로 넓혀서 만나자

우리가 만날 브랜드를 로컬 브랜드와 사회적기업까지 확대했어요. 그만큼 다양한 기회들을 맞이했죠. 네이버, 배민아카데미와 로컬의 푸드 브랜드를 만났고, 로컬 브랜드 세미나(Brands Make Local)를 열기도 하고, 올해 봄엔 서울의 로컬 상권을 브랜드화하고요. 용산구 용마루길과 노원구 경춘선숲길 일대 로컬 현장을 누비며 사장님&주민들이 가진 동네의 가치를 브랜드로 정제했죠. 카카오의 임팩트그라운드 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소셜임팩트 브랜드, 비영리 조직 브랜드와 함께하기도 했답니다.

2. 온라인에서 세상 밖(오프라인)으로 튀어나온 카도

아보카도는 온라인도 좋지만 세상 밖도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로컬 상권을 브랜딩 할 때 제가 얼마나 신나게 상권을 누비며 사장님들을 만났었는지 아직도 생생하거든요!🕺🏻💃🏻 특히 올해는 아보카도가 세상 밖으로 튀어나오는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오피스 내 팝업스토어 공간 ‘마루콜렉트’를 운영하며 벌써 3번의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임팩트그라운드 재단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빅이슈코리아 13주년x아보카도 5주년 기념 팝업 전시를 열었으니까요.

아보카도가 5년동안 이렇게 잘 익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적응력’입니다. 고객의 정의를 새롭게 하기도, 기존 상품으로 풀기 어렵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솔루션과 오프라인 활로를 만들어내기도, ‘온라인 브랜드 개발 플랫폼’에서 ‘스몰 브랜드 개발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변화시키기도 했죠. 이런 5주년의 모든 변화와 활동들은 ‘브랜드 민주화(Brand Initiative)’ 때문이에요. 누구나 쉽게 브랜드를 만들고, 우리 모두가 브랜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그렇게 응원해주는 존재. 과일 아보카도처럼 곁들이면 더 맛있게 해주는 존재가 되기 위함이랍니다:)

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아보카도는 앞으로 스몰 브랜드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있는 ‘스몰 브랜드 하우스’가 되려고 해요.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브랜드에 맞게 적절히 제안할 수 있도록 로고, 네임, 슬로건 뿐만 아니라 팝업스토어, 뉴스레터, 영상, 굿즈 등 더 다양한 수단을 열어줄 거예요. 누군가 브랜딩을 시작할 때 ‘아보카도!’하고 무릎을 탁 치며 떠오르는 파트너가 될게요😎✨

아보카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가꿔가고 있는 파머들도 카도의 5살 생일 축하 메시지로 소감을 전했어요. 🙇🏻‍♀️

사업의 미래도, 브랜드의 미래도, 브랜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을 위해 아보카도는 지난 5년동안 맛있게 익어왔고, 앞으로 더 많은 사업과 브랜드를 만나 브랜드 민주화(Brand Initiative)를 이루어 갈 것입니다! /인간 아보카도 or

‘브랜드 민주화’ 비전을 위해 맛있게 익어가는 아보카도 팀이 5주년을 맞았네요. 스몰 브랜드에 늘 진심인 아보카도 팀, 멋져요! 앞으로 6주년, 7주년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농담쟁이 기획자 yj

카도야 무럭무럭 자라라🥑

/감성 기획자 ws

아보카도가 5주년을 맞았습니다(짝짝짝👏🏻) 프로페셔널한 팀원 분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브랜드 민주화의 미션을 위해 화이팅입니다~! /센스왕 막내 hm

브랜딩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을 언제나 두 팔 벌려 환영하고, 누구나 브랜딩을 경험할 수 있다!를 외치는 아보카도의 일원이라는 게 너무나 자랑스러워요. ‘누구나’를 위해 일하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 소통할 수 있고, ‘누구나’ 아보카도를 통해 기뻐할 수 있다는 사실이 5년동안 열심히 달리게 해준 원동력이 아닐까 싶네요😎

/깨발랄 디자이너 jj

아보카도가 벌써 5주년이 되었네요! 지난 5주년동안 참 많은 고객을 만났고, 그 중에도 저희가 만들어드린 로고로 브랜드를 키워나가신 고객님들을 멀리서나마 보게 되면 참 묘해요. 앞으로도 저희는 늘 이 자리에 있을테니, 브랜딩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찾아와주세요! 온마음으로 환영합니다.ㅎㅎ /요가하는 디자이너 sh

세상 구석구석에 숨겨진 보물같은 브랜드들을 만나고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게 저에게 정말 큰 의미이자 기쁨이에요! '누구나'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말처럼 저 또한 스스로를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세상의 모든 사장님, 대표님, 대장님들이 더 단단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이 함께했으면 합니다🥳 /둥글둥글 기획자 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