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2025년 2월호 뉴스레터가 찾아왔어요! 2025년도 훌쩍 2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1~2월 함께주택협동조합은 총회준비위원회를 가동하여 열심히 2025년 새로운 사업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3월 정기총회를 거치고 나면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듯 새해 사업들을 펼쳐가겠지요.
올해로 13회차 정기총회를 준비하는 함께주택이 어디로 갈지 함께 머리를 모아 논의하는 총회자리에 조합원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5년, 함께주택협동조합은 또 어떤 길을 가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 마음을 담은 그림 한점이 있어서 나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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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정월대보름 성미산마을 지신밟기,
올해는 함께주택 2호를 찾아갔다는데요ㅡ?
* 2호 거주자위원회 대표이신 김남은님이 그날의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2월 8일 토요일 2시, 사회적협동조합 살판 풍물패 분들께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신을 밟고 복을 기원하기 위해 함께주택 무지개집 2호를 방문하셨습니다. 무지개집에서는 막걸리와 깨끗이 씻은 딸기를 준비한 뒤 멀리서부터 들려오는 흥겨운 풍물을 기쁘게 맞이했습니다. 매서운 한파가 닥친 날이었지만, 살판 분들의 우렁찬 구호와 재치 있는 입담, 기운찬 풍악을 시작으로 5층 건물을 돌아다니며 열린 문마다 복을 들여보내고, 물을 틀고, 또 이어 앞마당에서 벌어진 신나는 춤판에 함께 하느라 모두들 추위를 잊어버렸답니다. 모든 나쁜 것은 ‘똥통’에 보내고, 모든 좋은 것을 들여보내고 기원하며 저희 모두 무지개집과 이웃의 번영과 안녕을 소원하였어요. 흥겨운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함께 모여 살판 분들께서 주고 가신 떡을 함께 먹고, 복조리를 걸고, 또 현관문에 입춘첩을 붙이는 것으로 여운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다같이 함께 모여 복을 기원하고, 같이 웃고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그것만으로도 좋은 일, 좋은 한해의 시작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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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주택협동조합
2025년 총회준비위원회 3차회의
3월 11일 (화), 7시입니다.
장소는 <모두의 미술연구소> (마포구 성미산로1길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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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주택협동조합
2025년 제13차 정기총회를 공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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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들렌'(조개모양의 프랑스식 쿠키)을 굽고 나누는 차니(정 찬)님 이야기
차니님은 함께주택 1호 1층에 있는 발달장애청년허브 <사부작>의 멤버이십니다. 차니님은 매주 수요일이면 '마들렌'을 구워 마을 이곳 저곳에 나눔을 하시는데요, 2월 19일에는 저희 함께주택 사무국에 나눔을 해주셨습니다. 사부작에서 사무국으로 오시려고 막나오시는데, 마침 저희 사무국 일원들이 1호 점검차 나간터라 바로 따끈따끈한 마들렌을 받을 수 있었지요. 시중에서 사면 너무 단맛이 강한데, 적당한 당도와 부드러운 질감에 맛이 너무 좋아서 저희만 먹기 미안해 사무국이 공유사무실의 다른 단체 분들과도 잘 나누어 먹었답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식을 나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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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 ppt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해서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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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주거본연의 의미로 바꾸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자리에 초대합니다.
주택의 자산가치가 강조될수록 주거불평등과 공동체 붕괴는 심화되어 왔습니다. 이에 맞서서 함께주택협동조합과 같이 주거를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하는 주택운동의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 사례들을 돌아보며 자산가치를 넘어 기본권으로서의 집의 의미에 대해 되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이야기 자리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미들클래스소사이어티>가 후원하고 함께주택 사무국에서 기획하여 준비된 자리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 자리가 되길 바라며, 관심있는 조합원님들은 참여하시어 함께 이야기를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참여하시려는 조합원님은 스스럼없이 와주시면 됩니다. 환영합니다.
* 추신 : 후원단체측이 비공개 요청하셔서 조합원들에게만 공지한다는 조건으로 늦게 공지하게 된 점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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