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후보자들의 자격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지부 장관에 지명된 정호영 후보자는 '아빠 찬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북대병원 부원장과 원장 시절 딸과 아들이 의대에 편입한 것을 두고서입니다. 정 후보자의 자녀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특별전형으로 편입했다는데, 두 사람 모두 경북대병원 봉사활동 경험을 기재했다고 합니다.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외대 총장 시절 회계부정 의혹으로 고발돼 수사를 받았던 이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교육부 감사에서 법인카드로 골프장 이용료나 식대 등 약 1억 4000만원을 교비로 썼지만 업무 관련 증빙이 없어 업무상 횡령·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공정과 상식'의 눈으로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