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팀은 작년 12월에 어떤 아이템을 할지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피봇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굉장히 불안정하고 앞이 캄캄한 와중에 사명도 바꾸고 조직문화까지 세팅했는데요.

누군가는 '그런 거 할 상황이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명까지 바꿨던 이유, 과정, 스토리를 풀어보겠습니다.

사명을 선정하는 과정은,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님께서 정리해주신 '성공적인 스타트업 네이밍의 9단계 방법론'을 참고하면서 저희만의 기준도 추가했습니다.

1. SEO
2. 키워드 설정
3. 영어 발음, 한국어 발음 모두 괜찮아야 한다.
4. 영어와 한국어 모두 동일하거나 유사하게 읽혀야 한다.
5. 좋은 뜻
6. 파열음
7. 도메인 .com 을 사용할 수 있는가
8. 상표권 취득이 가능한가

- 라틀라스 창업자 : 이정열 대표

커뮤니티가 CS채널이나 마케팅 수단으로만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최근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커뮤니티가 중요해지면서 기업에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인원이 적을 때 빠른 의사결정과 소통이 가능했지만 커뮤니티가 커질수록 점점 힘들어집니다. 조직 전체의 리소스가 요구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팀에서 같은 목표를 공유하면서 소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같은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커뮤니티의 가치를 측정하고 증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과 측정은 커뮤니티 투자의 근거가 되고,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제시해 의사소통을 효율화합니다. 또한 커뮤니티가 제품에 기여하는 구조와 그 정도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에 동기부여가 됩니다.

이번 파트에서는 성과 측정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CMX가 제안하는 SPACES 모델을 알아봤습니다. SPACES 모델은 커뮤니티의 비즈니스 가치 유형 6가지로부터 우선순위를 정하고, 지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by. 커뮤니티 뉴스레터 : 래치드

처음 뉴스레터 시작할 때는 주 3~4회씩 컨텐츠 뽑겠다는 큰 포부를 안고 시작했으나 어느 순간 주 2회.. 주 1회도 못 지키고 있네요. 그래서 '어떻게 동기부여를 인위적으로 형성해서 행동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게이미피케이션은 사용자에게 재미를 부여하고 몰입을 유도하여 행동을 유발하고, 성취욕구에 대한 동기를 강하게 유발하여 해당 경험을 지속하고자 함으로써 규칙적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듭니다.

매일 컨텐츠를 섭취하고 소화하는 업무를 못 하고 있다는 것(지속성과 동기유발 문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가 재미를 느껴 지속해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이죠. 지속해 참여하게 되면 규칙적 행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물론 효과에 대한 논쟁도 존재합니다. 과장되고 부풀려졌다고 주장하는 연구들과 응용의 방식에 따라서 매우 큰 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들이 양립하죠. 잘 설계하면 효과는 확실하다는 뜻인데, 어떻게 하면 잘 설계할 수 있을까요?

- 프로덕트 뉴스레터 크리에이터 : 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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