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저널 <교육 제4의 길> 제250호에는 교육명언과 함께, 다섯 편의 칼럼이 마련되었습니다. 교육시평에는 최근 발표된 '2028 대입제도 개편(시안)'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을 통해 한국 교육을 고민하는 두 편의 칼럼이 담겨 있습니다. 즉, (1) 개편안을 비판하며, 교육개혁을 위한 민간 플랫폼 구축을 주장하는 글, (2) 개편안이 문제를 갖고 있긴 하지만, 현재보다 후퇴한 내용은 아니니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글이 담겨 있습니다. 교육칼럼에는 (3) 뇌가 어떻게 학습하는지를 설명하는 대표적 모델과 이들의 수업 적용에 대해 살펴보는 학습과학 칼럼, (4) 성인 느린학습자를 위한 사회·정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칼럼, (5) 아이들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고교 전환학년 교육과정을 설계한 오디세이민들레 교실의 이야기가 담긴 칼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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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개혁은 지난 10월 10일 교육부의 2028학년도 대입제도 시안 발표와 함께 사라졌다. 이번 2028 대학입시안이 그 시스템을 바꿀 적기였다. 하지만 정부는 또다시 뒤로 물러났고 학교 교육과 대학입시가 연계되는 시스템의 개혁에는 기약이 없다. 학생 수가 줄어들수록 아이들 한명 한명을 더욱 소중하게 길러낼 학교의 책임 또한 커진다. 그것이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교육개혁의 핵심 목표이다. 정부가 하지 않는다고, 국가교육위원회가 하지 않는다고 손 놓고 기다리면 아무도 교육개혁을 대신해 주지 않는다.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개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과제이다. 그리고 그 첫걸음이 교육개혁을 위한 민간 플랫폼 구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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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한 대입 시안은 냉정하게 보자면 과거 안에 비해 그렇게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문제가 전혀 없다”가 아니라, 문제로 지적되는 사안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거나, 실제 문제를 지적하지 않고 있거나, 교육과정에서 길러져야 할 학력이 어떤 학력이며, 어떻게 하면 가능한가에 대한 깊은 사고 없이 비판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가는 대입 개편 등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때 실제의 학습이 이루어지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를 벗어날수록 현실에서 논란만 키울 뿐이며, 가장 중요한 우리 아이들에게 실제의 학습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교육부는 추후에 대입 제도 정책을 변경할 때 어떤 방식으로 우리 아이들을 평가할 것인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더해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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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 : 공정한 교육을 위한 다양한 담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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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어떻게 학습하는지에 대한 대표적인 모델로는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정보처리모델'(information processing model)과 '학습을 위한 EBC 프레임워크'(Engage-Build-Consolidate framework for learning)가 그것이다. 이 글은 이 두 모델에 대해 살펴보며, 이들을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확인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학습과학의 개념과 뇌의 학습모델에 대해 이해하고, 이 뇌의 학습모델에 기반하여 교실 수업을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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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성인 느린학습자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필자와 함께 만나고 있는 성인 느린학습자들은 일주일에 한 번 우리의 모임을 기다린다. 직장에 다니고 있거나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취업 준비라는 명목으로 아무 일 없이 지내고 있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내기도 한다. 우리 모임의 명칭은 ‘멋진 청년 모임’이다. 이러한 성인 느린학습자들를 위한 사회·정서교육은 사실상 거의 없다. 그렇다면 성인 느린학습자들에게는 어떤 사회·정서교육이 필요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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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는 까닭이 시험 문제 정답만 찾아 쓰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제대로 들여다 볼 기회도 고민할 틈도 없어 그렇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고교 전환학년제 오디세이민들레 교실을 운영하면서 우리는 이 문제에 집중했다. 누구나 잘 살고 싶어 하루하루 애쓰며 살고 있다는 걸 전제로, 제대로 애쓰도록 돕기 위한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전환학년 1년 동안 맘껏 자신의 삶이나 세상과 직면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교육적 장치를 두고 있다. 오늘 이런 다양한 활동 중에서 10월 중순의 <질문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질문여행)>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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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성장스토리 : : 내 꿈, 민들레로 피어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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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발간한 학습성장스토리 공모전 사례집, [내 꿈, 민들레로 피어나다]에 담긴 내용을 한 편씩 선별하여 소개합니다. 이들 글 속에 담긴 내용은 말 그대로 '성장'의 이야기입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생생한 이야기를 읽으며, 어느 순간 우리는 주변의 누군가를 떠올리게 됩니다. 소개된 글을 통해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스스로 성장하려는 내적인 힘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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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태스킹과 집중력
멀티태스킹은 인간의 뇌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뇌는 멀티태스킹을 수행할 수 없도록 되어 있거든요. 뇌과학의 발달로 밝혀진 여러 연구결과들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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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널 「교육 제4의 길」은 교육에 대한 우리 담론의 격을 높이기 위해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논장이 되고자 합니다. 댓글은 물론 독자 투고도 환영합니다.
** 본 메일은 <교육을바꾸는사람들>이 발송하는 온라인 교육저널로, 2023년 11월은 1, 3주 목요일(2일, 16일)에 발송됩니다. 차주 목요일에는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재발송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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