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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사회운동 #양심적 일본인 #연대 #추모 #활동가


2000년 여성법정의 성사를 위해 헌신한 다카지마 다쓰에. 그녀에게 ‘위안부’ 문제는 단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이어지는 모든 차별을 지속시키는 구조의 반영이었다. 다카지마의 글을 읽는 사람들은 머리보다 가슴으로 그의 연대에 닿는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여기, 우리가 책임져야 할 과제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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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소식

[극단진동] 창작음악극 <기억하는 모리> 

극단진동은 2025년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민간단체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창작 음악극 기억하는 아이 모리’ 공연을 진행한다. 창작 음악극 기억하는 아이 모리는 기억관리국에서 온 모리가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여성들의 삶을 기록하고 기억하려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단순히 고통의 대상으로 소비하지 않고 기억하는 주체로 존중하며세대 간 연대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 공연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새로운 시도가 되기를 바라며 과거와 현재미래 세대와의 연결을 통해 지속적인 공감과 연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창작 음악극 기억하는 아이 모리는 2025년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양일간 진행되며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참가비 | 무료

[일본군'위안부'연구회] 시민강좌
<2강: 일본군'위안부'증언으로 살펴보는 여성 생애사>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은, 이들에 대한 연대와 시민운동이 본격화된 1990년대 초부터 피해 사실을 입증하는 중요한 증거 자료로 기록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증언의 초점은 주로 ‘강제 동원’의 경위와 위안소에서 겪은 참혹한 폭력의 실상을 밝히는 것에 맞추어져 왔다. 그러나 문맹률이 높았던 당대 기층 여성들의 목소리를 이렇게 충실히 담은 자료가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이 기록은 단순한 피해 증언을 넘어서는 귀중한 여성 생애사 자료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이 강좌에서는 1993년부터 2004년까지 출간된 총 8권의 증언집을 통해 ‘위안부’ 동원 전후의 삶을 조망하고, 그 속에서 가족의 해체와 유대, 남의집살이와 민며느리 관행, 공장 노동과 직업소개소의 의미 등 당대 사회상을 읽어낸다. 그리고 나아가 이러한 생애 증언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함의를 함께 성찰하고자 한다.


📌  문의 | 일본군‘위안부’연구회

📌  홈페이지 | www.jmssrn.org

📌  이메일 | jmssrnetwork@gmail.com

[일본군'위안부'연구회] 학술대회
<일본군'위안부'연구의 궤적과 전망>

2025년,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일본군‘위안부’연구회는 수많은 기억의 지점을 復記하며, 연구의 고비를 함께 回顧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학제간 연구의식을 공유하려 합니다. 글로벌한 변동기에 돌입한 뜨거운 현재와, 여전히 견고한 식민주의적 과거를 교차시키며 오늘의 일본군‘위안부’연구를 함께 논하고자 합니다. 2025년 일본군‘위안부’연구회의 학술대회는 수많은 시점과 사람을 기념하며, 연구의 궤적을 돌이켜보는 자리입니다. 세대를 이어주는 회고와 성찰, 다양한 학문 분야간의 소통과 연대를 지향하는 학술대회에 함께 하시길 제안합니다.


📌 문의 | 일본군‘위안부’연구회

📌 홈페이지 | www.jmssrn.org

📌 이메일 | jmssrnetwork@gmail.com

최근의 일본군‘위안부’ 문제, 더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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