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숨겨진 장소와 아름다움을 찾아 기꺼이 길을 나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각자의 지역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공간을 발굴하고, 그 이야기를 스크린 위에 그려내는 사람들. 바로 ‘도민 로케이션 매니저(도로케)’입니다.
“도민 로케이션 매니저 사업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실제 거주민들이 그 지역의 보물 같은 장소, 영화나 드라마에 적합한 공간을 직접 발굴해 내는 프로그램입니다.”
— 노국래 신안 로케이션 매니저
전남 곳곳을 누비던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도로케 워크숍이 1박 2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제작사 관계자의 생생한 특강부터 직접 발로 뛰는 현장 견학과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그동안 다져온 교육을 한층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매니저 활동의 진짜 의미를 다 함께 되새겨보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2024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도민 로케이션 매니저들의 카메라는 지금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데요. 벌써 3년 차를 맞이한 '도로케'를 만나 직접 물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전남을 담게 되었는지, 발걸음이 닿은 곳 중 가장 애정하는 공간은 어디인지, 그리고 '도로케' 활동을 통해 일상은 어떻게 변화해 가고 있는지 말이죠.
누군가에게는 '햇볕 한 줌'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이 되어
어느새 '가족' 같은 이름으로 자리 잡은 사람들.
전남을 향한 애정과 서로를 향한 감사함이
가득 담긴 도민 로케이션 매니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