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는 당연히 아멜리에가 티스푼으로 깨먹던 크림브륄레를 먹어야겠죠. 프랑스에서 크림브륄레와 커피 한 잔을 함께 하며 사람 구경하는 상상을 하니, 벌써 행복해지네요. 혹시 지금 프랑스에 가고 싶어졌나요? 여러분의 여행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줄 <아멜리에>를 감상하고 떠나는 걸 추천합니다!

📺아멜리에(2001) 넷플릭스 | 티빙 | 웨이브

이제 마지막 여행지입니다. 이번에는 우리 같이 아일랜드로 떠나볼 텐데요.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유명한 로맨스 영화가 하나 있죠. 바로 <P.S 아이 러브 유>! 

<P.S 아이 러브 유>에는 아일랜드 남자 제리와 뉴욕 여자 홀리의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로맨스 영화에 감흥이 없는 사람들도 펑펑 울게 만든다는 전설의 작품이에요.

오늘 우리의 여행지는 아이리시 펍 Whelan's pub인데, 영화 <P.S 아이 러브 유>에서 제리가 기네스 맥주를 마시고 있던 홀리에게 'Galway girl'을 불러준 그 장소랍니다. 그럼 그 명장면을 먼저 시청해볼까요?  

아무래도 2008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보니, 지금의 펍은 이 영화 속 장면과 조금 달라졌다고 해요. 그래도 여전히 전통 아이리시 펍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아일랜드 더블린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라고 합니다. 특히 저처럼 현지인들의 삶 속 소소한 일상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좋을 것 같죠?

영화 속에서 제리가 라이브 공연을 했던 것처럼, 지금도 Whelan's pub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어요. 여전히 멋진 무대와 열정적인 관객들이 펍을 가득 채우고 있죠. 음악과 사람들의 웃음소리 가운데서 기네스 맥주 한 잔 마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지 않나요?😊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영화에서 Whelan's pub이 언급된 대사를 읽어보며 여행을 슬슬 마무리해보겠습니다.

“Denise, take Holly to Whelan's, my favourite pub. There's beautiful music to be heard, beautiful people to be around.”

"데니스, 홀리를 내가 가장 좋아하는 펍 Whelan's로 데려가줘. 아름다운 음악과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거든." 

📺P.S 아이 러브 유(2008)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