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7월이 시작되며 한 해의 절반을 지나왔어요🌳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학기 말에 꼭 챙겨야 할 교육 정책 이슈와 함께, 다가오는 방학을 더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소식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이번주도 똑스레터와 함께 시작해볼까요?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 줄일 수 있어요!

2학기부터 '수업시간 내 원칙' 철저 적용

교육부가 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2학기부터 수행평가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는 소식인데요!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되살린다고 발표했답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7~8월 중 시도교육청별로 학교 관리자와 평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특별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에요.

• 수행평가 도입 취지 재확인
• 평가 운영 관련 규정과 유의사항 안내
• 올바른 수행평가 운영 방법 교육

‘K-에듀’를 품은 국제교류,

서울시교육청의 글로벌 전략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어와 한국 교육기술을 중심으로 미국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어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서 실제 수업 중심의 ‘국제공동수업’과 ‘교원 연수’를 병행하면서, 글로벌 시민 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다져가고 있어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공동수업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하는 국제공동수업은 교과 중심의 협력 수업으로 확장되고 있어요.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미국 워싱턴주 디케이터 고등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의 서울 방문이에요.

디케이터 고등학교 학생 8명과 교사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7월 7일부터 5일 동안 서울 영파여중과 서울국제고를 찾아 영어 및 인문학 교과 공동수업, 한국 전통문화 체험, K-POP 댄스, 체육대회 등 문화와 교육을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해요.

2021년에는 7개국 53개 학교가 참여했는데, 2024년에는 30개국 308개 학교로 크게 늘어났어요. 팬데믹 동안에도 온라인 수업을 통해 교류를 지속했고, 최근에는 대면으로 전환하면서 학생 간 실제 상호작용을 확대하고 있어요.

미국 현지 교사 대상, ‘한국어+에듀테크’ 연수 진행

학생 교류만큼 중요한 것이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인데요. 서울시교육청은 미국 동부권의 한국어채택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현지 연수를 마련했어요.

애틀랜타, 시카고, 워싱턴 지역 한국교육원 소속의 교사 3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어 수업 전략을 소개하고, 서울시교육청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단이 실제 수업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기술을 공유한다고 해요.

교류의 진짜 목적은 ‘연결’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국제교류는 단순한 상징적 외교 활동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 혁신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어요. 학생에게는 다문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교사에게는 수업 혁신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K-에듀의 세계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요.

앞으로 이러한 국제공동수업과 교사 연수가 더 많은 나라와 학교로 확산되면서, 교육이 만들어내는 세계적 연결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