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링🍷 슈퍼투스칸

2024.03.06(수) vol.2

안녕하세요, 칠링 에디터S입니다. 3월의 시작과 함께 칠링의 두번째 뉴스레터가 찾아왔어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슈퍼투스칸 이야기와 가격대별 슈퍼투스칸 추천까지 이어질 예정이랍니다😊 그럼 칠링 뉴스레터, 지금부터 시작할께요🎬

📝 이번 뉴스레터는 이런 소식이 있어요

𝟭 슈퍼투스칸 이야기🍷

𝟮 칠링 추천 가격대별 슈퍼투스칸💵

𝟭. 슈퍼투스칸 이야기🍷

슈퍼투스칸이 최고의 와인에 이르기까지

1️⃣ 슈퍼투스칸이란?📝

슈퍼투스칸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와인을 지칭하는 용어에요. 높은 퀄리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들이죠. 특히 슈퍼투스칸 중 하나인 사시까이아 2015빈티지는 2018년에 발표한 와인스펙테이터 Top100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슈퍼투스칸의 인기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슈퍼투스칸도 처음에는 가장 낮은 등급을 받을 정도로 고향인 이탈리아에서 환영받지 못했어요😭. 그랬던 슈퍼투스칸이 어떻게 세계 최고의 와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이 이야기는 1970년대 이탈리아 와인의 위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2️⃣ 이탈리아 와인의 위기⚡️

오늘날 이탈리아에서는 슈퍼투스칸 뿐만 아니라 바롤로, 아마로네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와인들이 생산되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1970년대 이탈리아 와인은 저품질 와인으로 취급받았답니다.
그 당시 🇫🇷프랑스에서는 현대적인 양조방식을 도입하여 온도, 알콜함량, 발효과정 등을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기 시작했어요. 이런 🔬과학적인 시스템의 도입 덕분에,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었죠.
반면 🇮🇹이탈리아에서는 전통적인 와인 양조 방식에 얽매인 채 변화와 혁신을 거부했답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와인의 품질이 저하되기 시작했고, 와인의 품질도 일관성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탈리아 와인이 저품질로 취급받는 이유였어요. 이런 이탈리아 와인의 위기 속에서 슈퍼투스칸이 등장합니다.

3️⃣ 슈퍼투스칸의 탄생

슈퍼투스칸 와인 생산자들은 전통적인 양조 방식을 거부하고 과감하게 현대적인 양조 방식을 도입했어요. 우선 이탈리아 토착품종이 아닌 🍇카베르네 쇼비뇽, 메를로와 같은 🇫🇷프랑스 보르도 품종으로 와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의 🆕새 오크통을 사용하여 와인을 숙성했고, 🖥️컴퓨터를 이용한 시스템을 통해 정밀하게 온도, ph농도, 알콜 함량을 제어하여 와인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시작했어요.
이와 같은 현대적인 양조 방식은 와인의 품질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이로인해 슈퍼투스칸 와인은 독특한 풍미와 매력을 가진 고품질의 와인🍷으로 탄생되었답니다.

4️⃣ 전통적인 이탈리아 와인과의 대립

그러나 현대적인 양조 방식으로 생산된 슈퍼투스칸의 등장은 전통적인 이탈리아 와인 규제와의 🧨대립을 초래했어요. 그 당시 이탈리아 와인 등급은 가장 높은 DOCG, 그 다음 등급인 DOC, 그리고 테이블와인이라고 불리는 가장 낮은 등급인 Vino da Tavola로 구분되었는데요. DOCG, DOC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와인의 생산 지역, 포도 품종, 양조 방식 등 전통적인 기준을 모두 따라야만 했어요.
🍇외래 품종인 보르도 품종을 이용해서, 🖥️현대적인 양조 방식으로 생산된 🍷슈퍼투스칸 와인은 전통적인 이탈리아 등급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당연히 가장 낮은 등급인 테이블 와인, Vino da Tavola로 분류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최초의 슈퍼투스칸 와인인 사시까이아는 테이블와인으로 분류될 바에야 출시를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을 정도로, 이탈리아 와인산업의 전통적인 규제는 슈퍼투스칸 생산자들에게 큰 위기로 다가왔어요.

5️⃣ 국제적 인정을 받은 슈퍼투스칸

결국 최초의 슈퍼투스칸인 사시까이아는 테이블와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무늬만 테이블와인일 뿐, 높은 퀄리티의 사시까이아는 국제적으로 점차 인정을 받기 시작했어요👏 이러한 사시까이아의 성공 덕분에 전통적인 규제에서 벗어난 다양한 슈퍼투스칸 와인들이 등장했습니다.
슈퍼투스칸 와인의 높은 품질과 독특한 스타일은 와인 평론가들의 호평을 이끌어내었고, 평론가들의 좋은 평가는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으로까지 이어졌어요💖 1990년대에 이르러서는 슈퍼투스칸 그 자체가 높은 품질의 상징이 되었으며, 이는 이탈리아 와인의 이미지를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와인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답니다. 1970년대 저품질 와인으로 취급받았던 이탈리아 와인의 위상이 슈퍼투스칸으로 인해 180도 달라지는 순간이었죠.

6️⃣ 이탈리아 와인 등급 체계의 변화

이렇게 이탈리아 와인의 위상이 슈퍼투스칸으로 인해 높아지자, 이탈리아 와인 등급 체계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어요🌬️ 바로 1990년대 초 도입된 새로운 등급인 IGT등급인데요. IGT 등급은 포도 품종의 제약이나 현대적인 와인 양조 방식을 모두 인정하는, 전통적인 이탈리아 와인 규제에 비해 상당히 큰 유연성을 가지는 등급이에요. 5대 슈퍼 투스칸이라고 불리는 와인을 포함하여 많은 슈퍼투스칸 와인들이 IGT등급을 받았답니다.
이처럼 슈퍼투스칸은 이탈리아 와인의 명성을 드높일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와인 산업이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했어요.

𝟮. 칠링 추천 슈퍼투스칸

슈퍼투스칸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와인을 의미하는 만큼, 정말 다양하답니다😊 칠링이 각 가격대별로 슈퍼투스칸 와인을 추천해드릴께요🍷

1️⃣ 5만원 이하

마쩨이 필리프는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으로 생산된 와인이에요. 풍부한 과실향, 복합적인 향신료 그리고 오크향을 느낄 수 있는 와인으로, 토스카나 지역에서 전통적/현대적 와인 양조 기술이 어우러진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이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접근성도 좋아요😊

이 와인은 5대 슈퍼투스칸 중 하나인 오르넬라이아의 3rd 와인이에요. 🍇카베르네쇼비뇽/메를로의 보르도 품종과 토스카나의 토착 품종인 산지오베제를 블렌딩했고,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보여주는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2️⃣ 10만원 이하

귀달베르토는 최초의 슈퍼투스칸인 사시까이아의 세컨 와인이에요. 사시까이아와는 달리 🍇카베르네쇼비뇽과 메를로를 블렌딩했고, 장기 숙성도 충분히 가능한 와인입니다.

3️⃣ 30만원 이하

티냐넬로는 1971년부터 출시된, 사시까이아에 이은 2번째 슈퍼투스칸 와인이에요. 5대 슈퍼투스칸의 하나로, 5대 슈퍼투스칸 중에서는 가장 저렴하답니다. 토스카나 토착품종인 🍇산지오베제를 기반으로 프랑스 보르도품종인 카베르네쇼비뇽과 카베르네프랑을 적절히 블렌딩해서 우아한 풍미를 보여주는 와인이에요.

4️⃣ 무제한

최초의 슈퍼투스칸인 사시까이아는 자갈밭 토양에서 자란 포도로 만들어져요. 사시까이아라는 이름도 "Sassi" (돌)와 "Caia" (더미)를 합친 말이랍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와인인데요. 특히 우아함, 구조감, 복합성이 상당히 좋아요. 또한 장기 숙성 잠재력도 뛰어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복잡성과 풍미가 더욱 풍부해진다고해요❗️ 에디터S도 조카가 태어난 해의 사시까이아를 셀러에 보관하는 중이에요. 나중에 조카가 성년이 되면 함께 한잔 할 계획이랍니다😆

5대 슈퍼투스칸 와인 중 💰가장 고가인 마세토입니다. 마세토는 🍇메를로 단일 품종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이탈리아 메를로 와인 중 단연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와인이에요. 1986년 첫 빈티가 출시되자마자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놀라운 와인인 마세토는, 특정한 포토밭의 포도로만 만들어지고,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하게 생산량을 제한하고 있어요. 덕분에 밀도있고 섬세한 아로마와 깊은 풍미를 지닌 최고의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답니다.

칠링이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에요❗️슈퍼투스칸에 대해 알아본 칠링의 두번째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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