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레벨업 시켜주는 곳, 없을까?"

대한민국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요? 2,900만이나 된다고 해요. 홀로 일하는 분들까지 더하면 그 이상이겠죠? 모두가 커리어를 고민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지만 쉽지 않아요. 새로운 일을 찾을 때, 내 일을 배울 때 하나씩 부딪치면서 알아가나요? 세상의 일을 만나는 치트키가 되는 채널이 있다면요? 이번 무기레터에서 만나보세요!

취업 준비할 때, 신입사원 때, 이직을 하고 직무를 옮길 때, 다른 일들이 궁금할 때 어떠셨나요? 어디서도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없어 시행착오를 겪으셨을 거예요. 그런데 커리어와 직무 관련된 새로운 플랫폼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어요. 그 수요도, 시장도 함께 빠르게 급성장하면서요. 그런데 이 중에서 진짜 나에게 필요한 게 어떤 거지? 궁금하실 거예요. 🧐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직장인 무기 플랫폼에 대해 담아봅니다.

이 플랫폼이 도움 될 직장인은?!

✅ 직무와 커리어 관련 원하는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사람

✅ 직무와 커리어 관련 콘텐츠를 만들어 공급자(멘토, 작가 등)로 참여하고 싶은 사람

첫 번째 무기, '글'이에요.

저는 이제까지 2008년 블로그, 2016년 브런치를 시작해 지금까지 20개가 넘는 채널에 아티클을 연재하고 10개가 넘는 채널에 인터뷰를 해왔어요. '마케터 초인'이라는 개인의 브랜드도 글로부터 시작이 되었죠. 그렇게 저는 글로 이야기를 꺼내고, 글로 세상을 만나왔어요. 그래서 첫 무기로 글의 채널을 담아봅니다.

직접 써보고 알게 된 생생한 이야기, 먼저 1세대 채널로 시작해볼게요.

*직접 써본 경험으로 주관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장인 레벨업 시켜주는 읽고, 쓰는 글 채널 3가지

1️⃣ 브런치

블로그는 '정보'로 싸운다면, 브런치는 '인사이트'로 싸웁니다. 디자이너, 개발자, CEO, 마케터 등 직무별 다양한 현직자 저자들과 바텐더, 바리스타, 번역가 등 다양한 직업별 전문가들까지 각자만의 관점으로 담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

🔅 브런치의 직장인 레벨업 활용법!

브런치에서 관심있는 직무 키워드를 검색해 보세요. 관련 저자 계정을 구독하고 꾸준히 글을 읽어보세요. 단편적인 글만 보기보다는 저자의 여러 글들을 연속으로 보는 것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좋아요. 마케팅 / 커리어 / IT / 스타트업 등 카테고리별 다양한 분들이 있기 때문에 특정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필요한 글들을 찾아서 보기에 좋아요.

⁉️ 브런치 작가가 되고 싶다면?

브런치는 블로그와 다르게 승인을 받아서 글을 쓸 수 있어요. (참고) 이걸 위해 2가지가 필요해요. 작가가 누구인지, 어떤 주제로 어떤 글을 담을지 정리해서 제안하고 승인을 받으면 글을 쓸 수 있어요. 초반에는 다양한 주제로 담기보다는 본인의 채널 아이덴티티와 관점을 유지하는 일관성 필요합니다.

https://brunch.co.kr/

초인의 레퍼런스?

2016년 4월 시작해서 지금까지 246개의 글을 썼네요. 이 브런치로부터 <마케터의 무기들>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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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퍼블리

양질의 글들을 볼 수 있는 구독 기반의 유료 플랫폼이에요. 온라인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글이나, 짧게 함축되어있는 일반 기사와는 다르게 저자의 인사이트가 잘 편집되어 있어요. 쉽게 읽기 좋은 다양한 주제의 글들을 볼 수 있어요.

🔅 퍼블리의 직장인 레벨업 활용법!

퍼블리에서 관심있는 키워드를 설정해두면 관련 아티클을 큐레이션해서 제공받을 수 있어요. 7일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있어 글을 읽어 보고 나서 괜찮을 경우 구독을 해보는 것도 괜찮아요.

⁉️ 퍼블리 작가가 되고 싶다면?

어떤 주제로 글을 담을지 개요와 기획의도가 필요하고, 승인을 받으면 작가로 참여할 수 있어요. (참고) 퍼블리는 편집자와 논의하며 다듬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요. 그 과정에 전하려는 이야기를 더 읽히기 쉽게 정리해서 담을 수 있어요.

https://publy.co/

초인의 레퍼런스?

2020년부터 이제까지 3개의 글을 썼네요. 직무이동의 팁, 캠페인 기획법, 팝업스토어 프로젝트에 대해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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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커리어리

현직자들의 큐레이팅 된 짧은 글을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이에요. '일잘러들의 커리어'로 시작해서 최근에는 '개발자' 중심으로 리뉴얼되었죠. 글을 쓰는 채널과 저자 분들의 수가 많지는 않지만, 마케팅 / 사업개발 / 기획 등 각 분야 현직자들의 양질의 큐레이션과 관점을 매일 볼 수 있어요.

🔅 커리어리의 직장인 레벨업 활용법!

관심 분야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출퇴근길이나 틈날 때마다 보시면 좋아요. 업계 관련 새로운 소식들과 인사이트를 담아갈 수 있어요.

⁉️ 커리어리는 누구나 쓰실 수 있어요.

https://careerly.co.kr/

초인의 레퍼런스?

2021년 1월 시작해서 지금까지 421개의 글을 썼네요. 짧막하게 생각날 때마다 쓰다가 여기서 긴 글의 힌트를 얻곤 했어요. 인사이트 메모장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기 한줄

🚀 글을 읽는 것과 쓰는 것, 모두 커리어에 무기가 될 수 있어요.

직장인 레벨업 시켜주는 아티클 채널 3가지 

1️⃣ 아웃스탠딩

전문기자분의 글을 가장 읽기 쉽게 만나실 수 있어요. 블로그 형태의 특유의 포맷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요. 특히 스타트업, IT 산업에 관심 있으시다면 관련된 양질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기업의 내부 이야기는 여기가 찐이죠. 🫢 카페나 어딘가에서 은밀하게 하나의 기업 or 산업 이야기를 기자님이 쭉 들려주시는 그런 맛?

TMI

* 특히 신기주님의 글은 깊이감과 구성, 모든 면에서 읽을 때마다 특유의 맛에 감탄하고 있어요.

https://outstanding.kr/

+초인의 아티클

2023년, 아웃스탠딩에서 F&B 팬덤과 브랜딩을 주제로 7개의 글을 썼어요. F&B의 팬덤현상과 K-푸드, K-디저트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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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롱블랙

이곳은 조금 특이해요. 매일 하나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24시간 안에 안 읽으면 사라지는 구독 서비스에요. 롱블랙을 마시기 좋은 아침마다 어느새 이걸 보는 게 루틴이 되었죠. 브랜드를 만들고 키운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실 수 있어요. 감도 있는 비주얼과 언어의 감각이 꽤나 진하답니다.

TMI

* 일요일마다 1개씩 지난 아티클을 골라 다시보기를 할 수 있는 것은 꿀TIP

* 얼마 전에 1천명이 넘는 규모로 컨퍼런스를 열기도 했어요. 오프라인의 이야기도 꽉 차 있어요.

https://www.longblack.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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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폴인

롱블랙이 2세대 아티클 채널이라면, 폴인이 1세대에 가까운 채널이에요. 마찬가지로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롱블랙이 요즘의 브랜드를 잘 꺼내온다면, 폴인은 보편적인 영역을 다루고 있어요. 플랫폼의 히스토리가 꽤 된 만큼, 지난 글까지 꽤 많이 쌓여있는 것도 장점이죠.

TMI

롱블랙이 감각 있는 카멜커피라면, 폴인은 좀 더 넓은 곳에서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투썸 같은 느낌?

https://www.foli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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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개 채널은 모두 유료로 만날 수 있어요. 각각 월 커피 한잔에서 두잔 가격 사이 정도에 볼 수 있어요. 참고로 저는 내돈내산으로 모두 구독하고 즐겨보고 있답니다. 이왕 같은 시간이면 무료 포털 기사보다 이 채널들의 아티클을 보는 것을 더 추천해 드려요. :) 더 맛있고 유용할 거예요.

무기 한줄

🚀 매일 읽는 양질의 아티클이 세상을 보는 시야와 생각을 넓혀줄 수 있어요. 

일잘러가 되는, 직장인의 무기가 넘쳐나는 시대🚀🕹

이렇게 6가지 무기 채널을 소개해드렸어요. 플랫폼을 활용해 누구나 성장하고, 레벨업할 수 있어요. 커리어와 일에 대해서, 여러 가지 산업에 대해서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은 먼저 양질의 글로부터 시작이에요. 그 안에 많은 기회를 찾아보세요. 오늘의 아이템을 잘 담아두었다가 여러분의 무기로 잘 활용하기를 추천드려요. 계속 성장 여정을 돕는 초인의 무기를 꺼내드릴게요. 

세상의 모든 직장인, 사업가, 마케터를 응원합니다!

일잘러의 무기를 만드는

초인 마케팅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