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정부 대상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
2022년 7월 20일(수)
오늘의 미국장 소식
   1. 아마존, 가짜 리뷰와의 전쟁
   2. MS, 정부 대상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
   3. 넷플릭스 “이정도면 괜찮은 거지?” (네이버프리미엄)
🎞 : 애플 집단소송ㅣ헤이건스 버먼과 애플페이 정책
🐜 : 주식 투자는 재미없어야 정상입니다ㅣ당신의 투자가 실패하는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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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s Comment


제품 사용 리뷰는 요즘 하나의 콘텐츠가 됐습니다. 블로거부터 유튜버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 후기를 공유하고 있는데요.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제품 사용 후기이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자연히 이런 인플루언서들에게 기업들은 접근합니다. 공동 마케팅을 펼치자는 제안을 하는 것인데요.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쓰는 것보다 비용은 적고 효과는 더 큰 알짜 마케팅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어요. 


그런데 이는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마케팅 행위입니다. 문제는 허위 리뷰를 작성하는 것인데요. 협찬을 받았는데, 아닌 것처럼 제품 사용 후기를 만들 게 대표적인 사례죠. 이 경우 불량 제품이나, 질이 떨어지는 제품마저 좋은 제품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문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 피해는 당연하고요, 동일업종의 다른 기업들도 소비자의 관심이 허위 리뷰 제품에 쏠리면서 피해를 입게 됩니다.


글로벌 1위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의 경우 플랫폼을 공정하게 관리하는데 관심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아마존 입장에서 이런 허위 리뷰에 유독 더 예민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기도 한데요.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관련 사안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 아마존, 가짜 리뷰와의 전쟁

💸 무슨 일이지?


19일(현지시간) 아마존은 페이스북 ‘그룹’ 관리자 일부를 대상으로  시애틀 킹카운티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커뮤니티 그룹 운영자 일부가 회원들을 모집해 가짜 상품 리뷰를 작성하게끔 유도하고 있는 탓입니다. 허위- 과장 리뷰로 특정 상품의 평판을 끌어올리고, 판매를 촉진시키는 식의 불공정 행위를 자행해온 것입니다.

소송당한 그룹 운영자들은 일종의 브로커처럼 행동했습니다. 허위 리뷰를 올릴 회원들을 모집하고 일정 대가를 제공했는데요. 가령 리뷰한 상품을 그대로 선물로 주거나, 건당 10달러의 돈을 제공하는 식입니다.


소송은 복수의 그룹을 대상으로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아마존 프로덕트 리뷰’란 그룹의 경우 회원 수만 무려 4만 3000명에 달합니다.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허위 리뷰 세력이 존재해온 셈인데요. 페이스북을 소유한 메타플랫폼스는 이번 아마존의 소송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아마존이 지적한 그룹을 삭제, 폐쇄하는 식으로 선제적 대응도 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아마존은 왜 가짜 리뷰에 예민할까요? 


아마존은 모두가 알다시피 글로벌 1위 이커머스 기업입니다. 플랫폼에는 수많은 소매업자들이 자신들의 상품을 올리고,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만약 가짜 리뷰로 특정 소매업자 상품만 인기를 끈다면, 플랫폼 생태계 자체가 훼손될 수 있죠. 


더욱이 아마존의 경우 내부 상품 판매 정보를 기초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단 시장 트렌드를 읽고 인기 있는 상품을 웹페이지 상단에 배치하는 기초적인 업무를 하고요. 한발 더 나아가 개개인의 구매 패턴을 파악해 특정 시간에 특정인에게 특정 상품을 노출시키는 식의 작업도 펼치고 있죠. 미리 상품 재고를 확보하는 것도 이런 데이터에 기반한 것입니다. 


즉 아마존 입장에서 가짜 리뷰로 인한 상품 판매 통계 데이터의 왜곡은, 그 자체로 기업 경쟁력을 갉아먹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자연스런 수순이었던 셈입니다.


📈 주가는 어때? 


19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주가는 118.21달러로 전일 대비 3.91% 올랐습니다. 미국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아마존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 MS, 정부 대상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

💸 무슨 일이지?


마이크로소프트가 19일(현지시간) 정부를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GDPR(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이라는 법적 규정에 따라 데이터 관리, 보안 통제, 시민의 사생활 보호, 국가 방위-운영 등을 해야하는데요. 이러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맞춤형 클라우드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겁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해 이탈리아의 방위 그룹 레오나르도, 벨기에 통신회사인 Proximus와 파트너쉽을 맺기도 했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공공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구축과 개인정보보호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두 회사와 협력해 정부에게 더 안전하고 국가를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기능을 가진 퍼블릭 클라우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그래서?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후부터 최근 정부와 기업들은 공공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을 시작했습니다. 데이터 관리에 대한 부분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들은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기보다 퍼블릭 클라우드 형태로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정부를 위한 클라우드 상품을 출시한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죠.


클라우드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은 2위입니다. 1위 아마존과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확대 역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주가는 어때?


마이크로소프트는 19일(현지시간) 전일대비 2.08% 상승한 259.5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씨티는 PC 수요 둔화 및 환율 역풍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익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이에 마이크로소프트 목표 주가를 340달러에서 330달러로 낮췄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클라우드 상품을 비롯해 커뮤니케이션 앱 등 새로운 서비스들을 잇달아 발표했는데요. PC 수요 둔화로 인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 감소를 이 새로운 서비스들이 보완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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