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2021.11.02(화)  구독하기   지난레터 

안녕하세요 님? 진저예요.

가을 날씨가 돌아왔어요. 어제부터는 ‘위드 코로나’로 서서히 일상으로 회복하기 시작했어요. 님은 일상을 회복하게 되면 지금까지 코로나 시국이라 못 했던 것 중에 어떤 걸 가장 해보고 싶으신가요? 저는 영화관에서 캐러멜 팝콘🍿 먹기요. 영화관의 캐러멜 팝콘 향기가 그리워요.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라며, 오늘의 슬점 시작합니다!

열심히 하면 눈에 띄는 일이 있고 눈에 안 보이는 일이 있어요. 후자 쪽은 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과를 내도 눈에 안 띄고, 대신 잘못하면 욕먹게 되는 경우가 많죠. 우리가 회사에서 맡는 업무 중에도 이런 일이 많아요. 시간은 오래 걸리고 자잘하게 할 게 많은 일인데 아무도 안 알아주는 일👩‍💼💦…! 

그런 일을 도맡게 되는 날 점심은 회덮밥 어떨까요? 회덮밥은 사실 음식점에서 메인메뉴로 있기보다는 초밥집이나 횟집의 식사메뉴로 따로 쓰여 있는 걸 더 자주 봤어요. 그래서 메뉴판을 대충 보고 회덮밥이 메뉴에 있는지 몰라서 못 시킬 때도 있어요. 하지만 가끔은 초밥이나 회가 아닌 회덮밥이 먹고 싶어지는 날이 있거든요🤤. 메뉴판 맨 앞에 쓰여 있지는 않아도 멋진 식사가 되어주는 회덮밥처럼, 우리는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일하고 있네요.

AI를 통해 제대로 된 ‘착샷’을 보게 된다?! 한 장의 모델 사진만으로 옷의 특징을 살려서 여러 자세를 취해주고, 필요하면 다른 옷으로도 바꿔 입혀줄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되었대요🧐.  소비자가 원하는 모델의 포즈를 인공 신경망에 입력시킨 뒤, 모델의 옷이나 얼굴 같은 요소를 자세에 맞게 조정해 자연스러운 자세의 모델 사진을 만드는 거래요.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면 디자인 업계에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활용예시
김 과장: 날씨가 다시 풀렸더라. 얼마 전에 사둔 가을옷 드디어 꺼냈잖아. 
진저: 가을옷 새로 쇼핑하셨군요. 인터넷에서 사셨어요?
김 과장: 응. 내가 자주 쓰는 쇼핑몰 온라인 세일한대서 샀어🖥️. 근데 모델 착샷만 보고 사니까 실패 확률이 너무 높은 것 같아. 연거푸 실패하다가 이 옷만 유일하게 성공한 거 있지!
진저: 맞아요.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 기사에서 보니까 의류 쇼핑할 때 모델 착샷 정면 말고 뒷모습, 옆모습 같은 여러 가지 자세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인공지능이 개발되었대요💃
김 과장: 모델이 옷 입고 여러 포즈를 취해주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거구나. 뒷모습 말고도 팔 올렸을 때의 모습도 궁금할 때가 많은데, 좋다!
진저: 그쵸. 필요하면 다른 옷으로도 바꿔 입혀준대요. 
김 과장: 우와! 완전 유용하겠다.
진저: 그러니까요. 그런데 아직 손을 정확하게 움직이는 건 좀 어렵대요👋. 그리고 유색인종 모델은 자세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표정이 부자연스럽다고 해요. 흠… 그런 부분이 좀 개선되면 머지않아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 기술을 볼 수 있겠죠? 
김 과장: 그렇네. 내 쇼핑 실패 확률도 줄어들겠구먼. 

고추🌶️의 매운맛을 못 느끼는 동물이 있다 고추의 매운맛은 캡사이신 때문인데요. 왜 고추는 캡사이신을 만드는 걸까요? 바로 포유류가 고추를 먹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대신 닭과 같은 조류🐦는 캡사이신의 매운맛을 못 느낀답니다. 새는 먹이를 씹지 않고 삼켜서 씨를 파괴하지 않은 채 배설물로 내보내는데요, 이런 방법으로 사방으로 고추씨를 뿌려서 자손이 이어지게 하는 전략이죠.

👉활용예시
조 사원: 진저 씨, 스트레스받는데 오늘 매운 떡볶이 먹으러 가요. 
진저: 좋죠! 혀가 얼얼한 매운맛이 좀 필요한 날이에요🥵
조 사원: 매운 음식 없었으면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었을까요…? 
진저: 그러니까요. 그런데 새는 캡사이신의 매운맛을 못 느낀대요. 
조 사원: 캡사이신이면... 고추 매운맛 성분이잖아요. 
진저: 네. 그래서 포유류는 고추의 매운맛을 느끼니까 잘 못 먹는데, 새는 매운맛이 안 나서 잘 먹는대요🌶️🐤. 그리고 새들은 먹이를 씹지 않고 그냥 삼키는 동물이라 고추를 먹고 나면 씨가 그대로 배설되는 거예요. 그게 널리 널리 퍼지는 거죠. 
조 사원: 고추가 매운 것에도 과학적인 이유가 있군요. 그럼 새는 매운 고추를 먹어도 그냥 풋고추 맛이 나겠어요.
진저: 그러게요. 떡볶이를 먹어도 매운맛이 안 난다니! 새는 우리가 떡볶이 먹고 매워하는 거 보면 비웃겠어요.

어기영차 서울 댄스 서울 관광 글로벌마케팅 캠페인🧳인 ‘YOUR SEOUL GOES ON’의 일부로 ‘어기영차 서울’ 댄스 챌린지를 11월 10일까지 진행하고 있는데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 달 초, BTS가 참여한 ‘어기영차 서울’ 영상을 시작으로 ‘어기영차 서울 태권도’ 버전 영상, 그리고 ‘어기영차 서울 댄스’ 영상을 차례로 선보였어요. 마지막으로 발표된 댄스편에는 DPR 크루가 작사, 작곡한 음원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인기 댄서 모니카🤸‍♀️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답니다. 

    출처: 유튜브 채널 '서울시'
    👉활용예시
    진저: 쿠키 씨, 스트릿 우먼 파이터 보셨어요? 
    쿠키: 네. 제 최애가 모니카 쌤이에요!
    진저: 앗, 정말요? 그럼 혹시 ‘어기영차 서울’ 댄스 영상 보셨어요?   
    쿠키: 아니요..! 그게 뭐예요? 
    진저: 서울시랑 서울관광재단에서 서울 관광 홍보 영상으로 ‘어기영차 서울’이라는 영상 시리즈를 냈거든요📽️. 처음은 BTS가 참여한 ‘어기영차 서울’ 편, 두 번째로는 ‘어기영차 서울 태권도’ 편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기영차 서울 댄스’ 편 영상이 올라왔어요. 댄스 편에서 모니카 썜 춤추는 거 볼 수 있어요. 
    쿠키: 당장 봐야지. 그나저나 영상 이름이 ‘어기영차’군요. 힘 줄 때 내는 소리네요.
    진저: 맞아요. ‘어기영차’가 여러 사람이 같이 힘을 낼 때 내는 소리잖아요? 그래서 코로나 시국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힘을 합쳐서 이겨내자는 뜻을 담은 거래요💪
    쿠키: 아하! 영상 배경으로 서울 곳곳의 모습이 담겨있네요. 서울 놀러 다니고 싶다! 그나저나 노래랑 춤이 자꾸 생각나겠는데요? 어기영차! 영차~  
    친구: 넌 그런 얘길 어디서 다 듣고 오는거야? 
    님: (씨익 웃으며) 슬점이라는 뉴스레터가 있는데 말이야~ 링크 보내줄게!
    여러분, 오늘의 슬점은 어떠셨나요😮?
    슬점
    wise.lunchtim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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