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진 #9] 나의 별자리와 어울리는 향기는?😁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향수의 아름다움은, 내 마음은 물론

다른 사람의 마음에도 전달된다는 점이다. The beauty of fragrance is that it speaks to your heart and hopefully someone else's.”

엘리자베스 테일러 Elizabeth Taylor

[센트진 #9] 👉나의 별자리와 어울리는 향기는?

✌️ 핫키워드

🤟 센트진 노트탐험 | 로즈 Rose

🖐️ 신상 향템

#1. 나의 별자리와 어울리는 향기는?

나는 새해가 되면 꼭 별자리운세를 봐. 좀 좋은 말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조심하란 말은 며칠만에 까먹긴 하지만, 아 올해 좀 조심해야겠는걸? 하고 생각하게 되거든.

⭐⭐⭐

별자리 운세를 보면서, 각 별자리마다 캐릭터가 좀 다르잖아? 그래서 어울릴만한 향을 골라봤어. 그냥 재미로 추천하는거니까 혹시 안맞는다고 너무 뭐라하지 않았음 좋겠어.😥 그럼 재미로 하는 추천 시작~! 🤣

📌열정적인 '양자리'(3월 21일~4월 19일)는 모험을 사랑하고, 리더십이 강해서, 뭔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 그래서 생동감 있는 향이 잘 어울려. 센트진 추천은 아뜰리에 코롱의 포멜로 파라디(Atelier Cologne, Pomelo Paradis).

📌실용적인 '황소자리'(4월 20일~5월 20일)는 안정과 편안함을 추구해. 물질적인 것에 관심이 많고, 일단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편이야. 부드럽고 따뜻한 르라보의 떼누아 29(Le Labo, The Noir 29)가 어울려.

📌소통의 달인 '쌍둥이자리'(5월 21일~6월 20일)는 호기심이 많고 재치가 넘치지. 친구들과 대화를 주도하는 '인싸'이기도 해. 다재다능한 쌍둥이자리에 어울리는 향수픽은 샤넬의 샹스 오 땅드르(Chanel, Chance Eau Tendre).

📌다음은 감성적인 '게자리'(6월 21일~7월 22일). 가족과 친구들을 잘 챙기는 게자리는 보호자 역할도 톡톡히 하는 편이야. 부드럽고 편안한 딥티크의 필로시코스(Diptyque, Philosykos)를 추천해.

📌자신감 넘치는 '사자자리'(7월 23일~8월 22일)는 태양처럼 밝고 따뜻해. 중심에 서는 것을 좋아하고, 예술적인 면이 있어서, 럭셔리하고 화려한 향이 어울려. 킬리안의 롤링인러브(Kilian, Rolling in Love)를 추천하겠어.😆

📌분석적인 '처녀자리'(8월 23일~9월 22일)는 세심하고 체계적이야. 작은 디테일에도 신경을 쓰고, 때로는 완벽주의적인 면이 있지. 메종프랑시스커정의 724(Maison Francis Kurkdjian, 724)가 잘 어울릴거야.

📌조화를 중시하는 '천칭자리'(9월 23일~10월 22일)는 균형과 공정함을 중요하게 생각해. 인간관계도 좋고,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천칭자리에겐 구딸의 뒤엘(Goutal, Duel)을 추천!

📌강렬하고 신비로운 '전갈자리'(10월 23일~11월 21일)는 열정적이고, 때로는 비밀스러운 면을 갖고 있어. 센트진픽은 톰포드의 블랙오키드(Tom Ford, Black Orchid)이지만, 아마 자신만의 향수가 따로 있을거야.😅

📌자유롭고 낙관적인 '사수자리'(11월 22일~12월 21일)는 여행을 사랑하고, 철학적인 생각을 즐겨해. 새로운 것에 호기심도 많지. 상큼하고 이국적인 에르메스의 운자르뎅 수르닐(Hermes' Un Jardin Sur Le Nil)이 어울릴 것 같아.

📌실용적인 '염소자리'(12월 22일~1월 19일)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책임감 있는 스타일! 진지하고 신중한 염소자리에겐 이솝의 휠(Aesop, Hwyl)을 추천해.

📌독창적인 '물병자리'(1월 20일~2월 18일)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어. 혁신적이고, 때로는 틀에서 벗어나는 아이콘이지. 지디향수로도 유명한 프레데릭말의 뮤스크라바줴(Frederic Malle, Musc Ravageur)가 어떨까?

📌마지막으로 감수성이 풍부한 '물고기자리'(2월 19일~3월 20일). 창의적이고, 감정이입을 잘 해서 남의 감정을 잘 이해해. 센트진픽은 메종마르지엘라의 레이지선데이모닝(Maison Margiela, Lazy Sunday Morning)이야.

#2. 핫키워드

📌연말연초에 홀리데이, 한정판, 어드벤트 캘린더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었더라구. 센트진에서 신상부터 론칭까지 핫한 키워드만 모아서 소개해볼게.

📌마이오마이(MAI OHW MAI)

프리미엄 뷰티 패션을 선보이는 NEW 브랜드 마이오마이(MAI OHW MAI)는 지금 가장 핫한 배우, 고윤정을 모델로 선정했어. I am who I am을 역배열해서 만든 브랜드명이 마이오아이의 정체성과 의미를 담은 메시지로, 세상에 선한 영향을 핵심가치로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라서 멋지더라구. 마이오마이 신제품 '마크5'는 인간의 성장을 방해하는 5가지 상처를 향으로 담은 시리즈로, 퍼퓸과 함께 핸드크림, 핸드워시, 바디워시 라인으로 같이 출시되었대. (50ml 128,000)

📌불리 립밤

프랑스 향수 브랜드,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불리)가 시그니처 립밤인 '봄 데 뮤제'의 홀리데이 시즌 한정판 '플루오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어. 'BAUME DES MUSES'는 뮤즈들의 향이란 뜻으로, 보습, 회복, 보호 기능을 갖춘 유기농 성분 립밤이야. 이번 한정판 에디션은 벨벳 파우치 패키지로 네온 컬러라 너무 이쁘더라고. 선물용으로도, 나에게 선물하기도 좋은 아이템인 것 같아.

📌바이레도 캔들

가수 태연이 선물 받아 인증한 바로 그 캔들! 바이레도 프래그런스 캔들 초코 마스카포네는, 탑노트에 로스팅 커피 에티오피아 앱솔루트와 미들노트 자스민 인디아 앱솔루트, 비터 초콜릿, 그리고 베이스에 파출리 에센셜 오일과 흑설탕으로 구성되어 있어. 달달한 핫초코보다는 자스민에 밀키한 커피초코향에 가깝지만, 그래서 좀 더 고급스러운 것 같아.(240g 121,000)

📌꾸레쥬(Courrèges)

Courrèges(꾸레쥬)는 1960년대에 창립된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로, 꾸레쥬 최초의 향수였던 ‘앙프랑뜨 1971’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향수 앙프랑뜨 (L'Empreinte)를 출시했어. 꾸레쥬 정신을 상징하는 바이닐 재킷의 컬러와 텍스처에서 영감받아 컬러풀한 패키지가 매력적이야. (100ml 259,000)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인텐스’ 오 드 퍼퓸

필로소피의 대표 향수 라인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강렬한 버전, 어메이징 그레이스 인텐스’ 오 드 퍼퓸은 달콤한 베리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확보된 로즈 앱솔루트를 부드러운 머스크에 조합하여 현대적인 향기를 담아냈어. (15ml 38,000)

#3. 센트진노트탐험 | 로즈 Rose

🌹꽃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은?

각자 다르겠지만 난, 장미가 가장 먼저 떠올라.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 보통 빨간 장미를 떠올리게 되는데, 향수에 쓰이는 로즈오일에는 Rosa damascena와 Rosa centifolia, 이 두가지가 주된 품종으로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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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은 단독으로도 너무나 우아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싱글 플로럴 어코드로도 향수에 자주 쓰이게 되는데, 퇴폐적이거나 독특한 로즈어코드 향수들도 꽤 많은 편이야.

너무 잘 알고 있어, 오히려 간과하기 쉬운 로즈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구.😉

🌹로즈 에센셜오일은 비싸기로 유명해. 하나하나 손으로 수확하는 것은 기본이고, 수율이 정말 낮기 때문이야. 로즈 오또 에센셜 오일 수율이 단 0.02~0.03%라니~😱 장미꽃잎 3,500~5,000kg 당 단 1kg의 로즈오일이 생산되는거라, 비쌀 수 밖에 없겠구나 싶어.

쫌만 저렴했어도, 장미목욕 한번 해보는건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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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아름다움, 행복, 순결을 상징하는 로즈의 주요 화학성분은 시트로넬롤(citronellol), 게라니올(geraniol) 등 알코올계와 스테아롭텐(stearoptene), 캄펜(camphene) 등의 테르펜계로 구성되어 있어. 기독교에서는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며 여성적인 향기를, 이슬람에서는 무함마드 일화로 남성적인 향기를 의미하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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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에 쓰이는 로즈오일 중 로즈 다마스크(Rosa damascena)는 아시아가 원산지로 튀르키예, 불가리아 등지에서 재배돼. 주로 수증기 증류법으로 오일을 추출하게 되는데, 로즈 오또(rose otto) 또는 로즈 아타르(rose attar)라고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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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처럼 겹겹이 꽃잎을 가지고 있어 로즈 캐비지라 불리는 로즈 센티폴리아(Rosa centifolia)는 모로코, 프랑스, 이탈리아, 튀니지, 중국 등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이야. 주로 용매 추출법으로 오일을 추출해서, 로즈 앱솔루트(rose absolute)라고 불리지.

그럼 이제 장미향수를 한번 알아볼까?😉

🌹딥디크의 오로즈(Diptyque, Eau Rose)는 2012년 출시된 플로럴 프루티노트 향수로, 로즈, 자스민, 제라늄이 미들노트지만 아무래도 메인은 이름대로 로즈로즈한 향수야.

🌹톰포드의 로즈프릭(Tom Ford, Rose Prick)은 사악한 가격으로 유명하지. 자꾸자꾸 올라서 100ml 750,000원이야.😱 May Rose, Bulgarian Rose, Turkish Rose가 모두 들어가있어.

🌹프레데릭말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Frederic Malle, Portrait of a Lady)도 독특한 장미향수로 유명해. 스파이시한 장미향은 매캐하다고까지 여겨지니까.

🌹세르주루텐의 라휘드베흘랑(Serge Lutens, La Fille de Berlin)은 팔마로사와 허니, 깊은 장미향, 이끼향 등이 어울어지며 독특한 잔향을 오래 형성해.

#4. 신상템

새로 나온 신상, 갖고 싶은 향템, 따끈한 것들로 준비해봤어.

나만 갖고 싶은 거 아니지? 지갑 잘 지켜야 할거야.😆

📌톰포드 신상, 바닐라 **

좌측은 톰포드 USA, 우측은 국내용. 빨간 딱지는 이제 톰포드 전용이라고 해야겠어.🤣 바닐라 팅쳐 인디아, 바닐라 앱솔루트, 샌달우드 에센스의 만남이 매혹적이야. (50ml 550,000)

📌메종마르지엘라 신상, 언더더스타즈

장엄한 자연 속 별이 빛나는 따사로운 밤의 신비로움을 나타낸 언더더스타즈는 메인노트가 레더(가죽)로, 우디 앰버리한 향이야. (30ml 98,000)

📌샤넬 신상, 샹스 핸드크림

샹스, 샹스 오 땅드르, 샹스 오 후레쉬 향수의 플로럴 향을 선사해주는 핸드크림이 출시되었어. 20ml 3개구성으로 휴대용으로 딱인 것 같아.(20ml*3 110,000)

📌디올 신상,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 미니 미스 솔리드 퍼퓸

립스틱같은 이쁨 무엇!😍 이건 이뻐서 사고싶더라고. 휴대가 편한 고체 향수라서 슥슥 바르기 좋아. 선물하기도 좋고. (3.2g 85,000)

💌지난 센트진 다시보기💟

❤️ 드디어 2024년의 해가 밝았어. 올 한해 센티들에게 행복한 일 가득! 즐거운 일 가득하길 기원할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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