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업일치 에디터 🐷의 소설 이야기
2021년 12월 15일 안녕하세요 에디터🐶입니다. 지금까지의 소설 리뷰 재밌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피드백은 큰 힘이 됩니다) 사실 판무림에는 저보다 웹소설을 훨씬 잘 알고, 많이 읽은 고수들이 있답니다. 이번과 다음 소설찍먹에서는 숨어있던 두 웹소설 고수가 작품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에디터🐶의 성화에 못 이겨 키보드 앞에 앉은 두 에디터의 리뷰, 만나볼 준비 되셨나요? 모두 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 덕업일치의 길을 걷는 에디터🐷 이야기 입문작과 인생작 알아보기 🍳 웹소설, 어떻게 접하게 됐나요? 비디오방📼이 즐비하던 시절부터 다양한 소설책을 읽다 보니 자연스레 웹소설까지 넘어온 것 같아요. ‘아빠가 된 일진짱’처럼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소설을 보다가 어느 날 '정령왕 엘퀴네스'를 보게 되었는데 처음 접하는 판타지 장르가 정말 새로웠어요. 🍳 특별히 좋아하는 장르나 소재, 문체 등이 있나요? 장르를 딱히 가리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현대판타지 위주로 보고 있어요. 하나에 빠지면 질릴 때까지 보는 스타일이라 현대판타지가 지겨워지면 무협이나 로맨스, 헌터물 등 다른 장르를 찾아볼 것 같네요. 저는 업계 종사자치고는 오타에 굉장히 너그러운 편이에요. 하지만 개연성이 무너지는 것만은 참을 수 없답니다. 조연의 나이가 갑자기 바뀌거나 앞서 2년 뒤라고 나왔는데 조금 뒤에 ‘3년이 지났으니까’라는 문장이 나오는 식으로 개연성이 떨어지면 화가 나기도 해요. 🍳 웹소설 고수의 입문작을 소개해 주세요. 여러분께 ‘아빠가 된 일진짱’을 소개할 순 없으니 저의 첫 판타지 작품 ‘정령왕 엘퀴네스’를 입문작으로 소개해드릴까 해요. 주인공인 강지훈은 아크아돈이라는 이세계에서 물의 정령왕🧜♂️으로 태어나야 했지만, 지구에 잘못 태어나 사랑받지 못한 삶을 살았어요. 교통사고를 당해 명계로 돌아간 주인공은 아크아돈에서 엘퀴네스로 태어나는데요. 인간의 기억을 가진 채 정령왕으로 성장합니다! 다양한 종을 만나고 능력을 깨우치며, 사랑을 듬뿍 받고 헤어짐에 아파하기도 하는 엘퀴네스를 보여줍니다. 개정판이 나와서 조만간 다시 볼 생각이에요. 🍳 추억이 담긴 소중한 입문작! 어떤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정령왕 엘퀴네스’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를 즐겨보거나 이세계물, 정령물, 성장물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편하고 몰입도 있게 보기 좋은 작품이라 입문작으로도 좋아요. 개인적으로 ‘하얀 늑대들’도 입문작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이것도 할 말이 너무 많은 정말 좋은 작품인데… 🍳 인생작은 얼마나 재미있는 작품일지 더욱 더 기대되네요. 저의 인생작은 장르별로 나뉘는 것 같아요. 닥터물👩⚕️이라면 조석호 작가의 작품을 추천하겠지만, 최근에는 요리물👨🍳에 빠져있어서 양치기자리 작가의 ‘요리의 신’을 꼽겠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장르에 일정한 패턴이 있잖아요? 회.빙.환이거나 시스템, 성좌물 등 키워드로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작품이 많죠. 그중에서도 왜 '요리의 신'이냐! 32권짜리 장편이지만 지루하지 않아요. 회귀하고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막연히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주인공의 성장, 조연들의 고민, 요리의 세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세부전공을 찾아가는 과정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주인공이라 해서 무조건 옳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다양한 선택의 길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읽다 보면 배고파져요…🍕🍟🥗🍜🍣🥣🍸(이건 좀 나빴다.) '요리의 신'이 저의 인생작이기는 하지만, 꼭 읽어달라고 강요하고 싶지는 않아요. 여러분의 취향과 저의 취향은 다를 수 있고, 거기서 파생되는 인생작도 다양할 테니까요. 그렇지만 한 번쯤은 읽어봐도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회빙환 : 회귀, 빙의, 환생물의 줄임말 🍳 에디터🐷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저의 긴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판무림에 더 좋은 작품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해서 독자 여러분의 인생작을 찾아드리는 에디터가 될게요! 잠 깐 만 요 판무림 캐쉬충전 번거로우셨나요? 간편결제를 이용해 보세요. 영상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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