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과 예고 없이 쏟아지는 소나기, 그리고 휴가까지, 여름은 이것저것 준비... 아니 대비할 게 참 많은 계절이죠? 여름 필수품(예를 들어 장화나 샌들 같은...)은 항상 비슷한 패턴으로 구매 시기를 놓치게 되는 거 같아요. "조금만 더 더워지면 사야겠다..." 하고 넋놓고 있다가 결국 품절로 구매를 포기하고 가을을 맞이하는 식이죠.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는 시작 전이니, 지구용과 함께 미리미리 여름 필수템 준비해봐요. 나의 쾌적한 여름을 책임질 친환경 필수템들,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또한 PETA 비건 인증과 크루얼티프리 인증을 모두 받은 무기자차 선크림이래요. 현재 공홈에서는 구매 불가 상태이고 조만간 '마스터 무기자차 선크림'이라는 제품이 출시되는 것 같아요. 친환경에 진심인 뷰티브랜드, 아로마티카의 '수딩 알로에 미네랄 선스크린' 역시 산호에 유해한 성분을 뺐다고. 이 외에도 '산호 선크림'을 검색하면 관련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에디터는 어릴 때 2020년쯤 되면 우산 같은 건 쓸 필요 없는 첨단 시대가 열릴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우산은 여름철 없어선 안될 필수품인데요. 고장나면 고치기도 어렵고 버릴 땐 분리배출도 힘든 우산. 생분해 소재로 만든 제품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벨라코리아의 '내추럴리프'(사진👉)라는 우산은 옥수수로 만들어져 폐기 후 6개월 이내에 분해된다고 해요. 현재 와디즈에서 펀딩 중.

건물에 들어갈 때 우산을 담는 비닐 봉투를 줄이기 위해 우산의 디자인을 바꾼 아이디어 제품도 있어요. 바로 레그넷의 '거꾸로 우산'인데요.

우산을 접을 때 바깥쪽이 아닌 안쪽이 외부로 노출되게 만들었어요. 안쪽은 비에 젖지 않아 보송보송하니 굳이 비닐 봉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요. 우산천 소재도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했대요.

이렇게 친환경 제품을 모아놓고 보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비환경적인 물건을 사용해왔나 되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대체품들 열심히 찾아올게요! 혹시나 지구용이 찾아주었으면 하는 친환경 대체품이 있다면 맨 아래 '들어줘요 지구용'에 남겨주세요.😆

서울시가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판매하고 리필스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제로마켓 사업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해요. 규모에 따라 200만원에서 800만원까지 지원하고 공동구매, 홍보 등도 도와준대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대상작 감독님 인터뷰

지난 8일 폐막한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대상작은 '유칼립투스'(국제환경영화 부문)와 '오시카무라에 부는 바람'(한국환경영화 부문)이 선정됐어요. '유칼립투스'는 아마존의 대규모 유칼립투스 농장과 사라진 호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이고, '오시카무라에 부는 바람'은 산을 파괴하려는 움직임에 맞서는 한 산골 공동체의 모습을 담았어요.

☕엔제리너스 아아 반값에 먹는 법

엔제리너스가 오는 23일까지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컵을 가지고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가격을 50% 할인해준대요. 평소 텀블러 애용하시는 우리 용사님들, 할인 받고 커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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