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화음 👵

세 번째 할모니레터는 💬 
일. 매듭지은이의 이모저모
 - 매듭이라고 다 같은 매듭이 아니다
 - 오늘 할머니는요
 - 할머니 DJ 추천곡 
이. 로호세이 :  명절에 더 외롭다
삼. 요고 같이 보자
사. 마르코로호와 기부 vol.1 
오. 요고 한번 해볼텨
육. 할머니와 꼼지락
매듭지은이의 이모저모
매듭이라고 다 같은
매듭이 아니다
매듭지은이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할머니마다 쉽게 해내시는 매듭, 어려워하시는 매듭이 다 달라요. 싸리꽃 할머니와 예쁜이 할머니는 스피노자가 어렵다고 하셨어요. 엮는 순서나 모양을 잡는 과정이 손에 잘 익지 않는다고 하셨죠.

공주 할머니께서는 A반지, 곰순이 할머님은 오아이를 만들기가 쉽다고 하세요. :)
예쁜달님 할머니께서는 “쉬운 건 없다!” 는 명언을 남기기도 하셨어요. 😆

다음에는 새로 오신 매듭지은이 분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매듭 덕분에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라는 새싹 매듭지은이, 나팔꽃 할머니와 소피아 할머니의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오늘 할머니는요
평소 할머니들께서는 뭘 하고 지내시는지 여쭤봤어요.

호탕한 성격처럼 활발한 운동을 즐기시는 해피 할머니. 달달둥근달 할머니께서는 주로 집안일을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신대요. 싸리꽃 할머니께서는 화통하게 “개삐-삐-랑 놀기” 라고 재미있게 일상을 소개해주셨어요. 😳

마르코로호가 전하는 상의 모든 할머니 야기
2020.01  로호세이
"명절이 더 외로워…또 다른 가족이 필요한 
거노인들"  
“특별한 날일수록 우울감, 외로움 깊어져”

남편과 사별하고, 다 큰 자식들은 제 길 찾아 떠나 혼자 남은 할머니는 명절에도 외로움을 끌어안고 계세요.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들 10명 중 2명이 ‘독거노인'. 가족 없이 보내는 하루는 우울감을 느끼게 하고, 명절처럼 특별한 날엔 가족이나 사회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상대적 박탈감까지 더해드린다고 해요. 대화를 나누고 의지할 상대가 없어 심한 경우 극단적인 선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들 수 있는, 이웃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드리는 능동적인 정책, 경제적 지원 등 보다 큰 범위의 노력이 필요해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입 모아 얘기합니다. 외로움과 고독을 녹여줄 수 있는 건 바로 뜨끈뜨끈한 두 손과 마음을 가진 사람뿐이라고.

이 글을 읽고 있는 우리가 역시 온기를 갖고 있어 언 땅 같은 외로움을 녹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주변에서 관심을 거두지 않는 것, 까치까치 설날은 지나갔지만,  나와 가까이에 계시는 독거노인분들을 따뜻하게 돌아봐 주시는 건 어떨까요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
요고 같이 보자
"영화, 줄리 앤 줄리아"
꿈 같은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죠😂 오늘이 지나면 금요일, 그리고 이어지는 꿀 같은 주말에 보기 좋은 영화 "줄리 앤 줄리아"를 소개합니다.

저거 어디서 많이 보던 모습인
요리로 타지생활에서 활력을 찾은 줄리아, 그리고 왠지 퇴근 후의 나를 보는 것 같은 줄리가 등장해요. 잘나가는 친구들과 귀에 익은 잔소리 사이에서 무기력해져 갈 때쯤 줄리는 요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고, 줄리아의 레시피를 따라 요리를 만들어요. 

이 영화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셰프 '줄리아 차일드'와 그녀의 책에 소개된 524개의 레시피를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2002년부터 블로그에 올린 '줄리'의 실제 이야기예요. 먹음직스러운 요리들이 줄지어 나오기 때문에 영화를 보실 때 간식거리는 필수!

나이 차이? 그건 먹는 건가요?  
50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은 줄리와 줄리아처럼 마르코로호에서도 할머니들과 젊은 직원들이 함께하고 있어요. 디자이너분들은 매듭을 가르쳐드리는 과정에서 고민 상담도 하고, 할머니들은 으쌰으쌰 기운을 북돋아주기도 하세요. 그럴 때마다 할머니와 일하는 게 참 큰 복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어디서도 쉽게 얻을 수 없는 진심어린 말과 맘을 받아가니까요 :) 

익숙한 듯 새로운 취미   
그래서 줄리 앤 줄리아를 보면서 우리 할머니들이 떠올랐는지도 몰라요. 평생을 주부로 살아오신 할머니들은 가사 노동을 오래하셨어요. 아이들의 옷을 손수 만드시고, 야무진 손끝으로 철마다 맛있는 반찬을 만드셨죠. 영화 속 줄리아 역시 마찬가지예요. 남편을 따라 시작하게 된 외국생활에서 평생 가까이에 있던 '요리'로 희망을 찾아나가죠. 

익숙한 듯 새로운 취미로 미소를 되찾은 두 사람의 이야기와 함께 맛있는 주말 보내세요. 😘

마르코로호와 기부 vol.1
"왜 기부를 할까요?"

마르코로호는 여성 노인의 일자리를 만드는 동시에 기부도 하고 있어요. "하나만 해도 충분한데… 왜 기부까지?" 라는 질문을 종종 듣곤 해요. 

그래서 몇 회에 걸쳐 마르코로호의 기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 
첫 번째로 오늘은 왜 우리가 기부를 시작하게 됐는지를 준비했어요. 
이 이야기를 들려주실 두 분, 마르코로호의 D(👦)이사님과 S(👩)이사님을 모셔봤어요.

👵 : 마하! (마르코로호 하이라는 뜻)
👦 : 마하!
👩 : 안녕하세요! 


👵 : 바쁘신 와중에 감사합니다. 그럼 바로 질문할게요!
마르코로호는 왜 따로 기부를 하고 있는 걸까요?  
👦 : 마르코로호는 일자리만큼이나 할머니들의 자존감 향상도 중요하게 생각해요. 
방법을 고심하던 끝에 '기부' 를 떠올리게 됐어요.
당신의 손으로 만든 제품이 팔리고, 그 수익금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이 할머니들의 자존감을 높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 : 맞아요. 사람들에게 힘이 된다는 사실에 되게 뿌듯해하시면서 자긍심을 가지시더라구요!  
👦 :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구나 를 느끼고 있어요.

👵 : 오 그렇군요, 할머니들의 자존감 향상이라니 너무 좋아요.. 갑자기 할머니 보고 싶어요😭
👦 : 소비자분들은 할머니들께 일자리도 선물하고, 원하는 곳에 기부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효능감을 많이 느낀다고 하시구요.
👩 : 👏 함께하는 분들이 많아질수록 기부할 수 있는 곳도 많아지고.
기부금도 커져서 기부를 통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어요😊

👵 : 할머니들께는 자긍심을, 구매자분들에겐 소비에 따른 효능감을!
이제 확실히 정리됐어요! 바쁘신 와중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해요.

요고 한번 껴볼텨
"말코가 추천해요"
2020 여러분의 선택

할모니레터는 소말코👻와 아말코🎅가 담당하고 있는데요, 새해를 맞아 각자 추천하고 싶은 제품을 뽑아봤어요. 멀리서 달려오고 있는 봄을 응원하며 봄 느낌이 물씬 나는 것들로 골랐어요. :)

여러분의 선택을 더 많이 받은 제품은 어떤 걸까요? 승자는 다음 레터에서 공개됩니다. 💐
👻소말코 : 이제 봄이 찾아오다보니 집안을 환기시키기 딱이죠.
조금 어둡고 칙칙한 집안 분위기를 싹 변화시키고 싶으시다면 요 가리개 커튼- 할머니집 레이스 커튼-은 어떨까요? 😙

분명 집안에 생기가 퐁퐁 생길 겁니다!
🎅아말코: 봄하면 딸기, 딸기하면 달콤함!

입에 넣으면 금세 녹아버릴 것 같은
빛끄러미 분홍큐빅을 추천해요.

추운 바람과 불안함이 꽁꽁 얼려버린 마음을
분홍색 봄빛으로 채워보세요. :)
할머니와 꼼지락
할머니의 취미를 찾아서

뒤늦은 나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도전하고 싶은 것도 많은 할머니.
우리 할머니들을 위해 준비한 취미 만들기 프로젝트, 할머니와 꼼지락 1편입니다.
첫 번째로 가죽공예에 도전하셨는데요, 과연 어떤 공예품들을 만드셨는지 그 과정을 같이 보러 가요😃
👵 할머니 DJ 추천곡!

다 포기하고 싶게 힘든 순간도 있고, 눈물나게 슬플 때도 있죠. 내가 힘들고 외로워질 때 내 얘길 조금 들어준다면,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로 서로를 감싸 안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예쁜 달님 할머니께서 사랑과 위로가 담긴 노래 노사연- 바램을 추천해 주셨어요. :)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모두!

마르코로호의 뉴스레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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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로호
harmony.letter@rvf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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