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Letter. 2月
New OLD의 시작, FROM HERE
News Letter. 2
📮PREVIEW
🔖 무형유산 STORY:
  • '한국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요?
🔖 프롬히어 ISSUE:
  • 전남무형문화재 궁시장 김철호 MOU 체결 (2/2)
  •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테헤란로 커피클럽> 프롬히어 진출 (2/15)
  • 전주솟대항아리디퓨저 문체부장관상 수상
🔖 프롬히어 INTERVIEW:
  •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임선빈 보유자
  • 슬지제빵소 김슬지 대표
💌 SSUL TALK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K-컬처는 날개를 달았지만, 무형문화재는 빠른 속도로 하강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우리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입거나, 판소리를 틀며 놀아본 ‘추억’(구매시장)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은 급변했고 전통의 수요와 공급은 끊겼습니다.


전통을 어떻게 즐겨야 할지는 모르지만, 조금씩 알아가고픈 모든 분들을 위해 시작했습니다. 각 지역 장인들을 세상과 연결하는 프롬히어와 함께 여러분의 추억을 채워가길 바랍니다.


New OLD의 시작, FROM HERE.

● 무형유산 STORY

‘한국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요?


나 여기있고, 너 거기있지!” 한국 최초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 넷플릭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판까지 등장한 ‘종이의 집’ 두 가지 콘텐츠에는 공통점이 있답니다. 바로 ‘탈’인데요. 다양한 콘텐츠에서 한국의 탈이 사랑받는 이유에는 외형적 특징뿐 아니라 평등의 가치와 사회 신분제에 대한 비판이 여전히 우리에게 공감을 주기 때문일 거예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신규 등록된 한국 탈춤! 이번 소식을 통해 한국적인 클리셰를 너머 탈춤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어보세요! 

● 프롬히어 ISSUE
이달의 소식을 전합니다. 프롬히어는 매일 일상의 무형유산을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1 전남무형문화재 궁시장 김철호 X 프롬히어 MOU 체결 👏👏


우리는 무슨 민족인가? 배달.. 아니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활’의 민족이라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부천, 파주, 예천, 청주 그리고 광양 등에 궁시장이 계십니다. 이번 달 2일, 저희 프롬히어는 전남무형문화재 궁시장 김철호 이수자와 MOU 체결하였답니다. 궁시장은 아주 오랜 전부터 조선시대까지 국방의 핵심 장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조선시대 문헌에는 장인 장(匠)이 아닌 인(人)을 붙여 활을 만드는 궁인(弓人), 화살을 만드는 시인(矢人)이라 구별해 불렀다 합니다. 국력과 밀접한 전문기술력을 갖췄기 때문이겠죠? 앞으로 김철호 궁시장과 어떤 재미난 일을 할지 기대해주세요~!

2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테헤란로 커피클럽’에 프롬히어 등장

2/15 행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테헤란로 커피클럽’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테헤란로 커피클럽은 아침에 커피와 함께하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입니다. 2월 15일에는 ‘전라북도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무형유산 브랜딩 에이전시 ‘프롬히어’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170회, 340곳 스타트업과 함께한 ‘테헤란로 커피클럽’에서 저희 프롬히어를 만나보실 분 신청 받아요

3 전주솟대항아리디퓨저 문체부장관상 수상


프롬히어 단독 브랜딩! 솟대가 물어주는 행복한 소식을 전하는 ‘전주솟대항아리디퓨저’가 2022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문화체육장관상을 최종 수상하였답니다. 프롬히어는 전주 지역의 김종오 솟대장이 X 장자요 방호식 도예가 X 퍼센트 향수공방과 함께 콜라보하였어요. 포장지로 전주 서예학원의 파지를 활용하여 제로웨이스트 실천도 하고 있답니다. 프롬히어 큐레이션샵에서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어요

● 프롬히어 INTERVIEW

프롬히어는 각 지역 장인들을 발굴하여 세상과 연결하고 있는데요. 전주를 거점으로 하지만 우리는 어디든 간답니다. 장애를 가졌음에도 진정한 ‘장인정신’을 보여주고 계신 임선빈 악기장과 프롬히어 검색 유입률 1위 슬지제빵소를 소개합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임선빈

그 소리는 마치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저의 소리 같았어요


저는 1950년생 악기장(북메우기) 보유자 임선빈입니다. 어렸을 때의 고향....

슬지제빵소 김슬지

부안 청년들이 꿈꿀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2대째 ‘슬지제빵소’를 운영하는 김슬지입니다. 슬지제빵소는 부안....

SSUL TALK

최근 침대에 누워 김초희 감독의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2019)를 보았습니다. 거의 10번은 본 거 같아요. 3번은 정독했고, 7번은 틀어놓았습니다. 찬실이는 독립영화 프로듀서 였습니다. 평생을 그렇게 살 줄 알았건만, 지 감독의 죽음으로 묵묵히 걸었던 길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찬실이 주변에는 사람이 있고, 대화를 나누고, 깊이깊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복 많은 찬실이는 ‘결심’을 했습니다. 영화를 만들기로요.


2022년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새로운 해를 시작합니다. 괜찮지 않았나 싶다가도 괜찮았던 거 같고, 깔끔했나 싶다가도 깔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살이 빠진 줄 알았다가도 살이 붙기도 하네요. 기쁘게도, 요즘 그렇게. 어제와 오늘을 곱씹는 시간을 가집니다. 여러분도 딱 30초. 어제를 곱씹어 보시는 게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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