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부 경제정책방향 정리

이상화 세무사

매주 목요일 세금 및 트렌드 관련 이슈를 전합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등 2024년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는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 많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드립니다.  
2024년 세무조사 방향을 보면, 유튜버가 가장 핵심적인 대상으로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대상이 많진 않으실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2024년 세무조사 방향을 알려드리면서 간단하게 내용을 준비해보았습니다.
    • 올해 국세청의 방향은?

     

    언론을 통해 이미 접하셨을수도 있지만, 올해(2024) 국세청의 세무조사 방향이 213일에 공개되었다. 주요 골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것인데, 이 외에도 강조해 발표한 내용들에 대해 다뤄보면서 올해 세무조사 방향과 그 대응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일단 기사 내용을 먼저 살펴보자.

     

    2024.2.13. YTN 기사

    기사제목 : ‘올 세무조사 규모 그대로...유튜버·해외직구 등은 주시

     

    국세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세무조사 규모를 만 4천건 이하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해 세무조사 건수를 코로나 이전인 2018년보다 2,300여건, 14% 줄였는데 그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중소영세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는 원칙적으로 자제하고, 명백한 탈루 혐의가 발견된 경우에만 실시한다고 한다.

     

    다만, 국세청장은 조사 규모는 적절하게 유지하되 조사할 때는 엄중하게 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외 플랫폼과 연계된 공유숙박, 중고거래, 유튜버들의 외환 거래 자료 확보를 통해 신종 탈세에 대응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세청은 왜 유튜버와 해외직구 등에 관심을 보이는가

     

    아마도, 해외에 거래기반을 두고 매출이 발생하는 만큼, 매출누락 등 탈세의 유혹과 기회가 많다고 판단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작년부터 고액의 수입이 발생하는 인플루언서와 연예인, 연예기획사 등에 대한 세무조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올해도 그 방향성을 그대로 유지하지 않을까 예측해볼 수도 있다.

     

    2024.2.7.에 올라온 기사도 함께 살펴보자.

     

    연합뉴스 기사

    기사제목 : ‘유튜버·BJ 연수입 총 1조원상위 1%, 평균 85천만원 벌어

     

    20221인 미디어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39,366명의 수입금액 합계가 1조원을 넘어섰으며, 상위 1%에 해당하는 393명의 총수입은 3,333억원이고, 그들의 1인당 평균수입이 8.5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를 상위 10%로 확대해보면 그들의 총수입은 8,684억원, 1인당 평균수입은 2.2억원 정도 수준으로 집계가 되었다고 한다.

     

    상위 10%의 유튜버들이 전체 수입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결과를 수치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국세청 발표에서도 강조했듯이 해외에 기반을 둔 유튜버들의 수입자료 확보는 점점 더 투명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고액 유튜버의 가장 큰 고민은?

     

    한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구글 애드센스수입이 발생하는 고액 유튜버들 같은 경우는 업종 특성상 매출액 대비 매입액 비중이 매우 낮아 탈세의 유혹에 매우 취약하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존재한다.

     

    과거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에 대한 세무조사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제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가족에 대한 인건비 문제, 업무와 무관하게 사용한 사적사용분 비용처리 문제, 차명계좌를 이용한 매출누락 등의 토픽들이 단골주제로 등장했다. 유튜버도 같은 맥락에서 세무리스크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액의 수입이 발생하는 유튜버라면, 다른 어떤 업종보다도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유튜브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수입이 발생하고 있는 분들이시라면 앞으로 사업자의 형태를 1인 창작자로 갈 것인지, 개인사업자로 할 것인지, 아니면 법인을 설립해서 유튜브를 운영할 것인지부터 정해야 한다.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자의 형태를 변경해나가는 것이 절세 측면에서 더욱 유리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바로 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혼자서 결정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사업자 형태를 정해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순간부터는 더욱 신경 쓸 것들이 많아지게 된다. 수입을 통해 형성된 가용자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자금계획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무이슈는 무엇이 있는지, 여러 방법 중 세부담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방법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의사결정의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 커뮤니티나 지인들로부터 취득한 정보들을 가지고 사업장부를 만들거나 자금을 운용하는 것은 세무조사의 리스크를 키우는 잘못된 접근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시기 바란다.

     

    유튜버나 인플루언서인 고객들을 만나 뵈면, 젊은 대표님들이 대부분 이셨다. 보통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관심을 가져보지 않았던 세무라는 파트에 대해 수많은 궁금증과 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이가 젊으신 만큼 앞으로 사업을 어떻게 관리 하는지가 세무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세후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한 키포인트가 될 수 있음을 오늘 이야기를 통해 인지해주셨으면 한다.

    각자의 소비에 집중하는 게 지금의 트렌드?

    사실 각자가 돈을 쓰는 분야는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타인의 소비를 굳이 이해할 필요가 없고, 또 이해하지 못할 필요가 없죠. 소비 그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가 때로는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지혜" 의 영역에서 끝나는 건 아닌게 확실합니다. 저도 책에서 강조했고, 또 실제로도 이런 움직임을 나타내는 수치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모바일 채널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행상품(180%)과 도서·교육(120%), 스포츠용품(20%)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취미와 자기관리에 해당하는 영역이죠.

    특히 이같은 소비의 중심은 20~40대였다고 합니다. 보통은 MZ세대라고 불리는 세대를 많이 포괄하고 있죠. 그래서 세분된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올해 '니치마켓소싱팀' 을 신설하고, 기존 TV 홈쇼핑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이색 상품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취향소비의 시대입니다. 제가 책에서 여러번 강조드렸고, 또 각종 콘텐츠에서도 강조 드린 사항이죠. 오늘 사례에서 본 취미의 영역은 특히 취향소비와 연관이 깊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취미를 선택하기 때문이죠. 결국은 각자의 취향대로 소비하는 영역의 증가폭이 높았다는 겁니다.

    이런 추세는 MZ세대의 소비 성향이 많은 영향을 줍니다. 자신을 중심으로 한 소비에 능하고, 또 다양한 활용도 가능한 세대죠. 알파세대로 넘어가면 어떨까요? 어려서부터 이미 뉴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알고 자라납니다. 더하면 더했지, 약해질 가능성은 크게 보이지 않는 군요.

    따라서 취향에 대한 관심, 그리고 취향따라 소비하는 추세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겁니다. 또한 취미의 영역 중 상품성이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야 겠죠.

    니치마켓도 함께 보시죠. 일명 틈새시장에 대한 것들입니다. 틈새시장이란 매우 좁게 느껴지지만, 타겟을 잡으면 확실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보통 디깅이나 팬슈머와 연결합니다. 디깅은 취향을 발견하는 과정을 거쳐 파고드는 일을 말합니다. 팬슈머는 특정 기업이나 브랜드, 혹은 분야에 팬을 자청할 정도로 관심이 많은 소비자죠.
    니치마켓은 틈새시장이라 디깅하는 소비자들이 접근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팬슈머 역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니치마켓에 접근하죠. 그래서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니치마켓은 발견하는 게 마냥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움직임을 보면 발견 가능한 것들이 많으니, 이들의 높은 충성도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읽어가야 겠습니다.

    롯데홈쇼핑의 트렌드 적응은 이런 메시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참고해서 더 나은 전략을 만드는 데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 노준영 마케팅컴퍼니엔 대표
    요즘 어딜가나 1달은 체험인데, 세무는 왜 그렇게 못할까?

    우리는 고민했습니다. 넷플릭스도 1달은 체험이고, 각종 음원 서비스도 1달은 체험입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자신들의 차별성을 믿기 때문에 직접 체험해보면 함께 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변화를 택했습니다.

    솔직히 기장이 작은 돈이 아닌데 아무리 다르다고 말해도 바로 결정하는 건 어려우실 겁니다. 차별성은 알겠지만, 그래도 체험해보고 결정하고 싶으실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로만 다르다고 설명하는 게 아니라 확실한 차별성을 대표님들의 입장에서 체험시켜 드리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1달은 체험해보세요. 우리는 그만큼 자신 있습니다.

    문의 및 1달 기장 체험 신청 : http://pf.kakao.com/_tMYyl
    이번 한 주도 감사합니다.
    이상화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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