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신입 폼 미쳤다! 소리 듣게 해주는 첫 출근 가이드
회원님, 혹시 ChatGPT라고 들어보셨어요? 
지난주 친구에게 처음 듣고 '째찌..삐티..가 뭐야..?(이상하게 이렇게 들렸음..)😵‍💫'라고 하니 꼭 알아둬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고요. ChatGPT는 쉽게 말하자면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엄청나게 똑똑한 '심심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얼마나 똑똑한지 동일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요청하더라도, 트럼프 버전으로 대답을 요청했을 때와, 오바마 버전으로 대답을 요청했을 때 두 캐릭터를 뚜렷이 구분해 답변을 한다고. ChatGPT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자 대학가에서는 ChatGPT에게서 과제를 베껴오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 구글은 검색 엔진 서비스에 대한 위기감을 느껴  '코드 레드'를 발령했을 정도래요. 일상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온 AI, ChatGPT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 꼬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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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입 폼 미쳤다!' 소리 듣게 해주는 첫 출근 가이드 
최종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회원님의 입사일은 O월 O일입니다.
원활한 온보딩을 위해 오전 9시까지 늦지 않게 출근 부탁드립니다.

춥고 외로웠던 취업 준비를 마치고 어엿한 K-직장인으로 거듭나게 된 순간! 합격의 기쁨과 설렘도 잠시, 첫 출근을 상상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회사'라는 곳엔 도대체 어떤 옷을 입고 가야 하는지, '온보딩'은 뭘 한다는 건지..😵‍💫 

첫 출근을 앞두고 여러 고민에 빠진 예비 직장인을 위해 컴퍼니타임스가 <쌩 신입 완벽 적응 가이드>를 준비했어요.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입사 첫날'을 무사히 보내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1. 첫 출근 복장은 '이렇게'
    출근 일이 정해지면 가장 먼저 '뭐 입고 가지?'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돼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것처럼 오피스룩 차림으로 입어야 하나 싶다가도 '요즘은 그런 분위기 아니라던데..' 싶기도 하고, 편하게 입자니 건방져 보일 것 같고. 

    이럴 땐 우선 면접 때 곁눈질로 살폈던 사내 분위기를 떠올려보세요. 면접관이 어떤 차림이었는지 상기해 보는 것도 좋아요. 직원들이 대체로 깔끔한 오피스룩을 입고 있었다면, 격식을 갖춘 풀 정장을 택하는 편이 좋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였다면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셔츠와 슬랙스 등의 캐주얼 오피스룩을 추천해요. 딱딱한 복장을 오히려 '투 머치'라고 느끼는 분들도 있거든요.

    입사 과정을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해 회사 분위기를 영 모르겠다면 인사담당자에게 출근 복장에 대한 가이드를 정중히 문의해도 괜찮아요. 이때, 출근 복장 외에도 궁금한 부분들이 있다면 간결하게 잘 정리해 한 번에 문의하는 것이 좋겠죠? 
      2. 메다익선, 사수가 하는 말은 농담까지도 메모!
        드디어 다가온 첫 출근 날, 출근길과 회사 분위기를 미리 파악하기 위해 공지 받은 출근 시각보다 살짝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아요. 낯선 출근길에 익숙지 않아 늦게 되면 첫날부터 진땀이 날 수 있으니까요. 회사에 도착하면 자리를 배정받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온보딩* 절차에 돌입할 텐데요. 

        첫 날에는 언제든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수첩과 접착 메모지, 필기구를 반드시 챙겨가시고, 가르쳐주는 내용을 빠짐없이 받아 적으세요. 입사 첫날뿐 아니라, 직장 생활을 이어가는 동안엔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배웠던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을 땐 메모를 수시로 들여다보시고요. 신입사원이 질문을 던지는 건 무척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일이지만, 이미 알려준 내용을 여러 차례 되묻는다면 ‘물음표 살인마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될 수 있으니까요. '그 신입, 한번 말한 내용은 제대로 숙지하고 있던데?'라는 말은 곧 '그 신입 일 잘한다!'와 같은 말이라는 사실! 

        첫 출근일에는 회사 계정 생성 등 업무를 진행하기 위한 세팅만으로도 진이 빠질 수 있어서 별다른 업무 지시를 내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전날 긴장한 탓에 잠을 설쳤다고 꾸벅꾸벅 졸거나,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요.

        첫 출근, 회사에서 나에게 아무것도 시키지 않을 때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요? 기사 전문에서 정답을 확인하세요. 
         
        *온보딩: 신규 입사자가 조직에 순조롭게 합류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뜻해요. 배에 올라탄다는 뜻의 'On-Boarding'이라는 명칭에서 그 의미를 짐작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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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직장인 필독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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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랴셀랴 - 명절 다른 회사 선물, 진짜 궁금했던 내용이어서 재밌었어요.
        💚집에가야돼 - 연봉협상에서 자주하는 실수 몰랐으면 제가 할뻔했어요.
        💚21년차 - 연봉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면, 돈 밝히는 사람, 보편적이지 않은 사람으로 취급받던 때가 있었죠... 지금 우리회사는 연봉 협상이라는 개념보다는 일반적으로 해마다 인상률에 약간의 플러스 마니너스로 조정되서 협상이라는게 좀 애매하지만... 초기에는 그러던 시기가 있었어요.. 나름 전문가들인 인사팀원이 이직할때 양쪽 전문가(?)들의 밀당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던때가 있었다... 다른 분들 경험담 좀 공유해주세요~
        💚히릿히릿 - 연봉 협상 시 애둘러 표현하지만 예의있게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됐어요! 이직을 많이 해도 그 부분은 매번 정말 어렵더라고요ㅠㅠ!
        💚내돈내산 - 무지출 챌린지가 가능한 회사 소개 해 주셨는데 울회사는 내돈내산이다ㅜ 포괄임금제라고 야근수당도 안 주면서 심지어 야근때도 내 돈 주고 밥사먹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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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퍼니 타임스>의 에디터들이 직장인들에게 대신 물어보고, 
        좀 더 나은 방향을 위한 이정표를 함께 고민해 드립니다.
        이직이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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