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소비에트와 러시아 정치포스터의 시대에 따른 표현적 특징에 관한 연구

델타 월딩으로 조선(북한)과 관련해 읽을만한 책을 추천해 달라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요. <North Korea: What Everyone Needs to know>는 1순위로 꼽는 책입니다.

  북의 역사와 정치를 다루는 책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탁월한 건 '이런 거 물어보면 아는 거 없다고 챙피 당하는 거 아니야?' 라는 속마음을 알아챈 듯이 단순하고 짧은 질문들로 풀어간다는 데 있습니다. 이런 식입니다. 

  영어지만 쉽고 간단한 문장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관계도 담겨 있기에 1945년 이후 한반도 역사와 정치를 한 번에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2019년에 출간된 책이라 현 정부와의 관계도 담겨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교 권위주의 연구계에서 상당히 핫한 학자 패트릭 맥이천이 쓴 책이라는 점에서 사료 분석과 역사 해석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은 책입니다. 그래서 대학생은 물론 고등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영어 공부하는 셈 치고 주말에 한 번 도전해 보는 게 어떨까요? 이 책을 보다 깊이 있는 해석을 곁들여 읽기를 원한다면 델타 월딩으로 연락주세요~ 

상당히 유명한 책이죠. 이 책이 훌륭한 건 대중들이 읽기 쉽게 쓰여졌다는 데에만 있지 않습니다. 독재자의 통치 방식을 이데올로기나 비공식 기구, 폭력과 억압 등 비합리적인 정념으로 풀이한 게 아니라 이들의 통치 방식을 게임이론을 응용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했다는 데 있습니다. 

  TMI를 해보겠습니다. 독재체제 연구는 시대별로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이 책은 델타 월딩 비밀요원들과 독서모임을 한다면 1순위로 꼽는 책입니다. 세대 별 독재연구 차이는 물론 3세대 독재연구 현황 등 독재연구에 관한 많은 걸 함께 나누고 토론해 보려고 하는데요. 어떤가요? 의견 한 번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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