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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P는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의 성장 단계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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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 | 2026.3.9.
지속 가능한 성장은 채용이 아니라, 운영의 안정성에서 시작됩니다.
🔸인력난 시대, 기업은 왜 '채용'보다 '운영체계'를 먼저 고민해야 하나...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는 매출 확대만큼이나 재무적 안정성과 경영관리 체계가 중요합니다. 자금 흐름을 점검하고, 회계와 세무를 정리하며, 예산을 통제하고, 제조원가를 증명하며, 경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은 회사가 작을수록 더욱 절실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경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실적으로 CFO 및 경영관리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가진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 출신 인재들이 소규모 기업으로 이직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연봉과 복지 수준의 차이뿐 아니라 조직 안정성, 경력 지속성, 미래에 대한 기대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은 필요한 수준의 인재를 원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조건을 장기간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어렵게 채용하더라도 유지와 육성의 부담은 다시 경영자에게 돌아옵니다.·
🔸최근 일본 노동시장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우리에게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줍니다 [출처: 중앙일보 2026.3.7, 일본 청년들 고임금 찾아 '떠돌이'...인력난 중기 폐업 속출]젊은층을 중심으로 더 높은 보수를 찾아 이동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실적 개선 없이도 방어적으로 임금을 인상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생산성 향상이나 체질 개선 없이 고정비 부담만 높일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 중심의 임금 경쟁이 심화될수록 중소기업은 채용시장에서 더욱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인구구조 변화와 인재 선호의 양극화 속에서 비슷한 흐름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기업은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 "좋은 사람을 어떻게 뽑을 것인가"보다, "우리 회사에 꼭 필요한 기능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특히 경영관리 기능은 공백의 비용이 큰 영역입니다. 영업 인력 한 명의 교체는 일부 성과 저하로 끝날 수 있지만, 재무·회계·원가관리 영역의 흔들림은 자금 흐름, 세무 대응, 투자 신뢰, 내부 의사결정의 질까지 동시에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영역은 '누구를 뽑을까'보다 '어떻게 끊김 없이 운영할까'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경영관리 업무는 단순한 지원 기능이 아닙니다. 재무 안정성을 지키고, 리스크를 통제하며, 성장을 준비하는 기반입니다. 이 영역이 흔들리면 자금 운영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의사결정의 속도와 품질이 낮아지며, 세무.회계 리스크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 대응, 내부 관리, 향후 IPO나 M&A 준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결국 경영관리 기능은 한 사람의 채용 여부에 맡길 문제가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지속 가능하게 설계해야 할 운영 체계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검증된 외부 전문조직의 활용은 충분히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기능을 내부 채용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한 전문 서비스를 통해 핵심 관리 기능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26년간 경영관리 BPS 서비스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해 온 TSP 서비스 역시 이러한 고민 속에서 검토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필요한 기능을 끊김 없이 운영하는 데 있습니다. 

앞으로 인력난은 더 구조적인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기업은 채용의 성공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채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영관리 기능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먼저 준비해야 합니다. 성장은 사람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은 결국 체계 위에서 완성됩니다.
                                                                                   
(주)티에스피 대표이사 유정환
"VC는 당신의 회사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어느 날 갑자기 CEO가 CFO에게 묻습니다.
"우리 이번 라운드 밸류 500억 투자받을 수 있을까요?"

이때 재무제표부터 뒤적이기 시작하면 하수입니다. 투자자는 우리 회사의 '오늘'이 아리나 '엑싯(Exit)하는 그날'을 사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벤처기업은 초기 몇 년간 매출과 이익이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DCF 방식으로 평가하면 실제 가치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벤처투자에서는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서 출발하는 'VC방법론'이 사용됩니다. 먼저 미래 기업가치(Exit Value)를 가정한 뒤, 투자자의 기대수익률과 향후 지분 희석을 반영해 오늘의 기업가치를 계산합니다.

결국 투자 유치는 단순한 자금조달이 아니라 미래가치를 설계하고 투자자와 공유하는 과정입니다. 투자자의 시선으로 기업의 종착점을 먼저 그려볼 때, 비로소 시장에서 우리의 가치가 설득력을 얻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예상하지 못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동탕의 평범한 상가 건물 안인데, 어느 순간 새가 머리 위를 스쳐 지나가며 실내가 아닌 작은 숲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곳은 실내 동물 테마파크 '주렁주렁'입니다. 전통적인 동물원이 멀리서 동물을 바라보는 공간이라면, 주렁주렁은 동물의 서식지 안으로 들어가 시간을 보내는 공간에 가깝습니다. 새와 작은 동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움직이고, 이곳이 건물 안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만듭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는 단순한 방문객보다 오랜 단골이 많다고 합니다. 어떤 가족은 수십 번 넘게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히든스페이스 이성완 대표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과 동물을 이어주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건물 안에 자연을 숨겨놓은 이 공간, 그리고 이 공간을 만든 사람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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