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광주를 찾아 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사를 통해 5.18 정신은 헌법 정신 그 자체라고 평가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최근 인사 관련 행보를 보며 이런 말들은 단지 '레토릭'일 뿐 민주당과 개헌 주도권을 잡기 위한 거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과 많은 국민의힘 의원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제창하면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 노래의 제창을 두고 벌어진 소모적 갈등에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이렇게, 역사는 전진합니다. 조금씩 내딛더라도 생각이 다른 여럿이 함께하는 발걸음이 소중합니다. 한국 사회에 통합이 절실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