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알면 알수록 정말 대단한 친구들 같아요. 인간이 식량으로 삼는 농작물의 70%를 수분시키고, 지구의 탄소를 흡수하는 야생 식물 90%의 번식을 돕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꿀벌이 미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에서도 작년에 78억 마리의 꿀벌이 집단 폐사해 이슈가 됐죠. 오늘 뉴스는 꿀벌 연구와 보호를 위해 한국의 한 기업이 스마트 태양광 벌통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벌집 내부를 모니터링하고 온습도, 천적 등 원격 관리도 가능한데요. 실제로 3개월 사이에 개체수가 2.5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전력은 벌집 상부에 달린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서 추가적인 탄소 발생도 없앴고요.

주목할 만한 점은 그간 태양광 발전소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걱정어린 시선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젝트에서 패널의 난반사 등이 꿀벌의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해요. 영국에서는 오히려 태양광 발전소 주변 꿀벌 개체수가 4배 이상 더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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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질문에는 어려운 기술 용어들이 있어 다소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정말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어요! 많은 구독자분들이 ESS 기술의 발전이 재생에너지 효율 상승을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선택해 주셨습니다. '출력 제어나 가동 중단을 줄여 효율 및 안정성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것과 '저장 시간대와 소비 피크 시간대가 다른 것을 보완', '한국의 지형적 특성상 재생에너지 발전의 변동성이 높은데 이를 보완할 수 있다'는 것 등을 이유로 꼽아 주셨어요. 태양광, 풍력 등 발전기기 자체의 기술 개발이 그 다음을 이었고, 가상발전소 등 분산에너지 기술, 마지막으로 송전 시스템 발전을 선택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카카 / DR_chEmenG / 춘배 님께 기프티콘 보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