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어떤 스타일'로 살아볼까?
#Prologue | 새해 계획도 라이프스타일이에요!
반가워요 님! 2024년 첫 레터로 만나게 된 ey입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모두 2023년 회고와 2024년 계획을 세우기 바쁘던데,
님도 새로운 한 해 계획 잘 세우셨나요? (아앗..독촉하는 건 절대 아니고요…크흠👀) 저도 올해 책 읽기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고, 유튜브 shorts로 매일 하나씩 새로운 언어 문장을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부지런히 읽고 리뷰하는 사람들, 책을 보는 관점, 책과 관련된 브랜드, 외국어의 달인인 유튜브 채널과 정보도 얻게 되었는데요! ‘하아..이런 게 바로 라이프스타일 아닐까?’ 하며 혼자 뿌듯함에 취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생활변화관측소에서 매년 펴내는〈2024 트렌드 노트〉. 올해는 ‘라이프-스타일, 마침내 분화’라는 부제목을 달고 있어요. 라이프가 스타일이 되는 과정에 일련의 소비 행태가 있다는 아주 흥미딘딘한 이야기인데요! 아보카도가 가진 비전은 라이프스타일의 분화 과정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스몰 브랜드에게 라이프스타일이 왜 더욱 중요한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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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라, 라이프스타일 여정을 따라가라, 우리 브랜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라 등등. 브랜드와 제품에서 라이프스타일은 빼놓을 수 없는 주제죠. 〈2024 트렌드 노트〉에서 말하는 라이프스타일은 좀 다른데요. 지금까지의 라이프스타일이 삶에 스타일이 더해진 형태였다면, 앞으로는 삶의 스타일이 아주 작고 촘촘하게 나눠진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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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삶의 스타일이 나뉘는 라이프-스타일은 습관→경험→지성(→습관)의 루틴을 형성해 소비를 만들어낸대요.
새해 계획인 책 읽기를 가정해 볼까요? 독서할 때 어떤 의자가 편안한지, 어떤 샤프와 펜으로 줄을 그으면 좋은지, 어떤 재질의 얼마나 두꺼운 인덱스를 사용할지 등 많은 요소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는 곧 내가 가진 ‘습관’에서 기인해요. 만약 그중에서도 줄긋기가 가장 중요한 습관이라면? 문구 브랜드에 들러 단단한 형광펜이 잘 그어지는지, 볼펜 혹은 만년필의 잉크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를 알게 되며 ‘새로운 줄긋기 경험’을 하죠. 이것들이 쌓일수록 더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줄 긋기 좋은 펜을 공부하는 지성’의 경지(?)에 이릅니다… (*2024 트렌드 노트의 예시에 따르면, 술을 먹을 때 잘 어울리는 안주를 곁들여 먹는 ‘페어링’도 이 지성의 영역에 해당한다고 해요!)
*참고: 생활변화관측연구소. (2023). 2024 트렌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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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카페이자 서점인 ‘관객의취향’은 커피, 영화, 책 3가지로 손님들과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영화광&책광 사장님이 취향 담긴 책들과 영화 관련 서적, 정성이 담긴 베이커리와 커피를 내어주는 곳인데요. 사장님이 소개하는 관객의취향은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에 연재한 취향일기* 첫 화에도 나와 있습니다. *사장님의 책방 운영 일지
- 문화와 취향을 향유하는 곳
- 책과 문화를 소비하고 싶게 만드는 곳
- 책이 말하는 이야기에 동의하고,
- 그것을 더 알고 싶어서 그 공간에, 그 공간을 찾는 사람들에, 공간을 운영하는 사람에 '끼고 싶게' 만드는 곳
처음엔 커피나 영화나 책 중 어떤 1가지를 좋아하고 오는 손님이 대부분일 텐데요. 그런데 이곳의 손님들은 책 읽는 습관을 지니고 왔다가 영화를 경험하고는, 다같이 영화 이야기와 인사이트를 나누는 상영회에 참여하더라고요! 반대로 어떤 손님들은 영화를 즐기는 습관을 지니고 왔다가 책의 매력을 경험하곤 서점 창업 워크숍에 참여하고요. 심지어 이 모든 프로그램은 주제와 방식도 달라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도 쉬웠어요. 책, 커피, 영화 안에서도 삶의 스타일이 더 촘촘하게 나뉘는 공간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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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관객의취향은 책/커피/영화와 관련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누군가에겐 독립서점의 경험을, 누군가에겐 영화 대사가 책(대본)으로 읽힐 때의 새로움을, 또 누군가에겐 이런 감상과 취향을 나누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영화와 책에 대한 인사이트를 더 탐구하고 싶게 만듭니다.
처음엔 동네 작은 서점이자 카페였지만, 이러한 습관-경험-지성의 과정을 통해 많은 팬과 단골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하게 된 거죠. 마지막으로 올라온 취향일기를 보니 사장님은 이미 관취의 라이프스타일에 푹 빠지신 것 같네요!
“더 많은 사람들이 오면 좋겠다. 이곳이 궁금하든 두렵든 용기 있게. … 책은 너무 재미있고, 영화도 너무 재미있다. 왜 안 보고 왜 안 읽는지 나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놀 틈만 나면 책 읽고 영화 보는데,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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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는 브랜드 민주화(Brand Initiative), 즉 누구나 브랜드가 되고 만들 수 있다는 비전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라이프스타일이 분화되는 과정 또한 나만의 생활을 담아 스스로 브랜드가 되는 것이고, 스몰 브랜드는 이런 작은 취향을 겨냥해 고객의 일상에 함께 사는 브랜드가 되어야겠죠!
브랜드를 키우고 가꿔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변화를 맞이하기도 할 거예요. 이때 사람들의 사라이프스타일에 스며들 수 있게 일상의 습관을 겨냥하고, 새로운 경험을 주고, 탐구하고 싶어지는 즐거움을 만들어줘야합니다.
우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으려면? 주위의 고객들이 세우고 있는 새해 계획을 파헤쳐보세요. 새해에는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고 또 가지고 싶어 하는지. 그들에게 줄 새로운 경험과 지성을 쌓을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을 거예요. 습관으로 일상이 바뀌고, 경험이 바뀌고, 지성으로 가치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면 님의 브랜드를 찾아올 수밖에 없는 고객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만들어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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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유 주거문화인 한옥의 매력과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새로운 정책 브랜드 '서울한옥'이 아보카도와 함께 멋진 브랜드로 탄생했습니다.
핵심 가치로 구성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오늘을 담는 집'부터 BI(로고) 디자인과 어플리케이션 디자인까지. 서울한옥이 가진 기와의 선과 아름다움을 아보카도가 어떻게 담아냈는지 살펴보고, 앞으로도 '서울한옥'과 한옥 주거문화 K-리빙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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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브랜딩 레터 | by 스몰 브랜드 개발 플랫폼, 아보카도
스몰 브랜드들이 더 이상 브랜딩을 미루지 않고
단단한 자기다움을 지닌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2주에 1번 쉽고 재밌게
브랜딩을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스몰 브랜드 뉴스레터입니다.
아보카도 소식(Abocado's story) / 스몰 브랜드들의 이야기(Brand) / 우리 브랜드를 Check 해보는 시간까지!
맛있게 잘 익은 레터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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