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북경의 2019년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보다 17% 이상 낮아졌습니다! 아직 북경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간 기준인 10㎍/㎥보다는 4배 이상 높은 농도를 보이지만, 경유차 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하고, 석탄 소비를 줄인 결과 5일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은 베이징의 지난해 평균 PM 2.5가 역대 최저였다고 발표했다.
한 눈에 보는 여의도 국제무역항 타임라인
-1988 신곡수중보 설치
-2008 한강르네상스 사업 발표
-2008 서울환경운동연합 신곡수중보 및 한반도 운하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
당시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운하백지화국민행동 및 개발위주의 한강르네상스 계획을 재검토를 촉구하며 한강르네상스 계획과 상충되는 한반도운하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표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2009 4대강 사업 착공
-2010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 여의도 국제무역항
-2014 서울시, 한강자연성회복 기본계획 계획 발표
한강자연성회복 기본계획은 생태환경개선(한강숲조성, 생물서식처복원, 단절된 생태축연결), 맑은물 회복(지천물길회복, 자연형 호안조성, 한강수질개선), 친환경 이용(역사·문화 조망과 체험, 공원 이용관리, 시민중심 하천관리 기반구축) 등의 분야로 분류되어있습니다.
-2015 박근혜 정부의 관광자원화 계획과 타협, 한강협력계획 발표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1년 당선될 때 한강 재자연화의 목표와, 2013년 '큰 고니 날아오르고 아이들이 멱감는 한강'이라는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국가하천인 한강을 재조성하는 것의 어려움과, 박근혜 정부의 관광자원화 계획으로 인해 한강협력계획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2018 신곡수중보 관련 신속결정 약속했지만 진행되지 않음
2018년 지방선거, 박원순 시장이 신곡수중보 철거 여부에 관해 ‘신속 결정’을 약속했지만, 서울시는 아직까지도 수문개방 여부조차 뚜렷한 결론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타임라인에서 볼 수 있듯이, 지금까지 신곡수중보를 비롯 여의도 국제무역항에 관한 논쟁은 진행이 되다가 가로막히고, 철회될 듯 하다가 다시 그 논의가 물거품이 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논의가 되어야 할 사항임을 변함이 없습니다. 하루 빨리 여의도 국제무역항 관련 사항이 제대로 논의이 되어, 무엇이 옳은 판단인지를 결정할 수 있기를, 그리고 이에 대한 환경영향이 외부의 영향으로 인한 치우침 없이 밝혀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