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하다 인사이트]

#167 퇴직을 1년 앞둔 교직 공무원들의 퇴직준비도(RRI)는?

최근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의 요청으로 1년 이내 퇴임 예정인 교장 교감 선생님 100분께 강연을 했습니다. 주제는 <뉴업 New-UP(業)의 발견: 퇴직 후 나에게 어울리는 7가지 새로운 역할 찾기>였습니다. 화담,하다 퇴직 솔루션 Re:PLAT 사전 진단을 통해 전체 참여자들의 종합 결과는 물론 개인별 퇴직준비도(RRI)와 뉴업 성향(NPT)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흥미로운 내용에 큰 관심을 보이셨고 꼼꼼히 기록하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오직 한길만을 걸어오신 분들에 대한 존경을 담아, 퇴임 후 뉴업에 꼭 성공하셔서 저희가 인터뷰하러 찾아 뵙겠다는 인사로 마무리했습니다.

 

퇴직준비도 진단 결과: RRI(Retirement Readiness Index)


아래는 Re:PLAT 진단 결과의 일부입니다. 안정적인 퇴임을 기대할 수 있는 선생님들조차 퇴직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참여자들 중 약 80%가 퇴직을 관망하는 '갤러리' 단계입니다. 


한편, 일반 기업 구성원들에게는 더욱 심각한 결과가 나타나는데요, 4050세대 직장인의 75% 이상이 퇴직을 인식조차 하고 싶어하지 않는 미인지(노비스) 단계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절박하게 회사에 의지하는 4050세대 구성원들을 타깃으로 단기 수익성 확보를 위한 희망퇴직을 구상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글로벌 경영 환경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회사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과연 단기 퇴직 실행 프로그램으로 회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그 세대는 회사의 ‘희망’대로 결코 움직이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핵심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퇴직준비도(RRI) 진단 결과>

    뉴업 성향 진단 결과: NPT(New-UP Planning Tool)


    한편, 퇴직 후 새로운 역할을 의미하는 뉴업 New-UP(業) 성향도 아래와 같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기본적으로는 개인의 역량, 성향, 목표 가치에 따라 상이하지만, 업종 및 직급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퇴직 프로그램들은 오랫동안 퇴직하면 재취업이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퇴직 후 막막한 기분에 휩싸인 퇴직자들의 준비상태나 퇴직 성향 분석 대신 이력서와 인터뷰 기회 등으로 희망고문을 이어갑니다.

    <뉴업 성향(NPT) 진단 결과>

    HR 전략 측면에서 어떤 인식 변화가 필요할까요?


    바로 중장기적 인력 운영과 조직 역량 최적화의 관점에서 각 세대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장년 구성원들의 조직 몰입도가 떨어지는 이유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개인별 역량 요소를 파악할 수 있는 성과 체계를 갖추어 나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퇴직의 절벽 앞에 선 4050세대 구성원들을 한순간에 밀어낼 정책을 실행하기 전에 최소한 3년의 중장기 퇴직전략 마스터플랜을 구상해야 합니다.


    HR 전략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급속히 대두되는 지금, 퇴직 서비스에서도 기술기반의 개인화된 솔루션이 절실히 필요한데요, 화담,하다는 이 분야 비즈니스 모델 특허에 기반하여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퇴직을 바라보는 이 사회의 인식이 여전히 어둡지만, 언젠가는 퇴직이 개인의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인식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 믿습니다. 그 커다란 방향 하에서 구성원과 회사가 win-win할 수 있는 HR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또한 경영진의 전략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PLAT 적용 방안이 궁금한 HR 담당자는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화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