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탐색 모드에서 벗어나 볼까요?
오늘의 밑미레터 씨앗
  • [오늘의 아티클] 무한 탐색모드에서 벗어나기! 
  • [인사이드 리추얼] 밑미 리추얼로 연결된 효민 & 예시님의 리추얼 스토리 
  • [고민 상담소] 아빠를 용서할 수 없는 반달곰님의 고민
  • [오늘도 밑미하세요] 밑미 연말&새해 질문카드 마지막 할인!
    메이트님은 선택 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나요? 저는 넷플릭스만 켜면 선택 장애에 빠지곤 해요. 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살피다 보면 몇십분은 그냥 훌쩍 가버리죠. 가끔 뭘 볼까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아무것도 보지 못할 때도 있어요. 어렵사리 뭔가를 선택해도 집중하는 것이 훨씬 어렵게 느껴지기도 해요. 내가 선택한 시리즈나 영화가 조금만 재미없어도, 더 재미있는 걸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 같아서 조급해지고 금세 시청을 멈추고 더 재미있을 것 같은 다른 시리즈를 찾아 나서기도 하죠.

    비단 ‘무엇을 볼까’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 거예요. 수많은 선택지와 가능성에 둘러싸인 세상에서, 어쩌면 우리는 새로운 것들을 끝없이 탐색만 하느라 정작 무언가에 집중하고 전념할 기회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요? 가능성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오늘 밑미레터에서 알아볼까요?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의 세상

    우리는 지금까지 인간이 경험한 적 없는 ‘수많은 가능성과 선택의 세계’에 살고 있어요. 누구든 인터넷을 통해 세계적인 석학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고, 넷플릭스와 유튜브는 매일 새로운 볼거리를 쏟아내고 있어요. 데이팅 앱을 통해 언제든 새로운 사람과 데이트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어요. 아직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른다면 N잡이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나에게 무엇이 맞는지 끊임없이 탐색하고 시도해 볼 수도 있죠. 

    사실 우리가 이렇게 ‘선택의 자유’를 가지게 된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에요. 불과 몇백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는 지금은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는 직업 선택, 거주, 종교의 자유 같은 것들을 누리지 못했으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가 가진 직업을 물려받았고, 태어난 마을을 떠나지도 않았고, 부모가 맺어준 사람과 결혼해서 어렸을 적부터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과 평생 어울리며 살아갔죠. 

    우리를 사로잡는 무한 탐색모드

    태어나면서부터 결정된 것에 얽매일 필요 없이 새로운 것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 나답게 삶을 개척해나갈 기회가 있다는 것은 분명 우리에게 엄청난 자유와 해방을 안겨줘요. 실제로 우리는 탐색과 경험을 통해 이전에는 몰랐을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자신의 역량을 알아차리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 아직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직업의 가능성을 테스트해보고 내가 뭘 정말 좋아하는지 테스트 해 볼 수 있고, 원데이 클래스나 온라인 강의를 통해 새로운 취미활동을 경험해 볼 수도 있어요.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는 자유는 시궁창 같은 일터로부터 도망칠 수 있게 도와주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데이팅 앱은 사회관계망을 떠나서 나와 잘 맞는 파트너를 만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요. 문제는 탐색 모드가 주는 즐거움과 자극이 우리를 무한탐색의 루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들어버릴 수 있다는 데 있어요. 무언가 하나를 선택하는 것을 미루고 끊임없이 탐색만 하며 새로움이 주는 자극에  빠져버리는 거죠. 


    위대한 것은 깊이에서 온다

    피트 데이비스는 저서 <전념>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이 헌신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여 전념하는 대신, 끊임없이 탐색 모드에 머무르며 가능성의 상태로 머무르는 것을 우리 시대의 특징적인 현상이라 이야기해요.


    “선택지가 무수히 많은 복도를 지나 하나의 방에 전념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고 자신을 성장하게 한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우리는 선택하고 전념해야 한다.” -전념, 피드 데이비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그 어느 시대에서도 제공하지 못하는 수많은 가능성과 선택의 자유를 주었지만, 끊임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것들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우리가 정말 소중한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주의를 빼앗아 버렸어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가능성을 탐색만 한 채 그 무엇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저 잠시의 경험으로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착각하며 쉽사리 포기하거나 만족해버리는 거죠. 


    가능성이 주는 진정한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우리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수많은 가능성 앞에 ‘아니요’라고 이야기하고, 한 가지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해요. 무언가에 전념한다고 결정한다는 것은 세상의 수많은 관심사들로 향했던 주의를 거둬들이고, 내가 정말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헌신한다는 것을 의미해요. 우리는 무언가에 헌신하며, 나의 온 주의를 집중할 때 더 깊어지고 위대해질 수 있어요. 


    어떤 것에 전념하고 싶나요?

    지금 메이트님의 삶을 한 번 돌아보세요. 자신이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선택하고 그것에 전념하고 있나요? 아니면, 아직 전념할 수 있는 것을 찾지 못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나요? 지금 그 어떤 상태이든 괜찮아요. 각자의 때는 다르고, 우리는 모두 가능성과 탐색의 시기를 거치며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니까요.


    전념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지만 그것에 집중하기 어렵다면, 내가 새로움이 주는 자극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세요. 전념이 주는 깊이는 때때로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어요. 때때로 정체된 것 같은 느낌에 빠질 수도 있죠. 하지만, 지루함과 권태, 고통 뒤에 오는 성장과 기쁨은 탐색 모드에서 느낄 수 있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고 넓은 울림을 우리 삶에 가져다줄 거예요. 마치, 틱톡이나 릴스가 주는 빵 터지는 웃음이 한 편의 감동적인 영화나 드라마가 주는 울림을 대체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에요. 


    “이제 우리는 어떤 것이든 오래 지속되는 것들을 참지 못한다. 무료함 속에서 결실을 일구는 법을 우리는 이제 모른다.” -폴 발레리-

    인터뷰/글. 소네(리추얼 치어리더, #출근전읽기쓰기 디렉터)

     

    밑미 리추얼로 연결된 일하는 친구, ’일벗’ 사이

    리추얼 치어리더 예시님, 효민님의 리추얼 스토리


    2020년 9월 회사에 몸담을 때 처음 밑미를 시작했어요. 일과 육아로 일상이 지칠 무렵, ‘글 쓰고 책 읽는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고자 리추얼을 시작했고 벌써 3년이 되어가네요. 그 시간 동안 회사를 퇴사하기도 했죠. 돌아오는 2월이면 프리워커의 삶을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가는데요. 조직 안과 밖에서 일하며 일의 관점과 삶의 방향점도 달라졌지만, 무엇보다 리추얼을 받아들이는 시각과 태도가 크게 달라졌어요. 제게만 그런 변화가 생긴 건지 궁금하던 찰나,  치어리더 중 프리워커로 활동하는 예시님과 효민님을 만났습니다.

     

    👩🏻‍🦰 올해 첫 인터뷰네요. ‘치어리더 리추얼 스토리‘에 두 분을 모시고 인터뷰하는 건 첫 시도예요. 프리워커 대 프리워커로 만나는 자리인 만큼 두 분을 굉장히 뵙고 싶었어요.(일동 웃음) 간단한 소개부터 시작할까요.

     

    👩🏻‍🎨 예시: 저부터 할까요.(웃음) 안녕하세요. 저는 김해리 메이커의 <나의 일 회고하기>(이하 회고하기)를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최예시입니다. 지금은 회사에서 독립해서 혼자 일하고 있는 콘텐츠 기획자로,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나 창작자에 관심이 많아요. 사진 촬영과 글쓰는 걸 즐기고요.

     

    👩🏻‍💻 효민: 저는 올리부 님이 진행하는 <매일의 영감 수집>(이하 영감수집) 치어리더로 활동하는 효민이에요. 참여 기간은 재작년부터 시작해서 벌써 1년이 넘었네요.예시님과 마찬가지로 회사에서 독립하여 프리워커로 실험을 해보는 기간을 가지고 있어요. 미술전시나 혼자서 여행을 다니거나 콘텐츠를 찾아다는  보러 다니는 걸 좋아해요.

     

    👩🏻‍🦰 갭이어 기간을 보내는 중이신가요?

     

    👩🏻‍💻효민: 재작년에 회사를 퇴사했을 때 갭이어로 시작했는데 현재는 프리워커 반, 갭이어 반이에요. 2021년 11월에 퇴사했으니까 그 이후에 프리워커로 시작을 한 시점은 작년 2~3월이네요.

     

    👩🏻‍🎨예시: 저는 갭이어라 생각하고 회사를 퇴사한 게 아니었어요. 작년 3월에 우연히 프리워커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그때부터 계속 일을 하고 있어요. 갭이어일 수도 있겠지만 프리워커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모색하고 찾아보는 실험의 기간이라고 생각해요. 올해도 그 시기를 이어가고 싶어요.


    👩🏻‍🦰 두 분이 갭이어와 프리워커로서의 기간이 겹치잖아요. 조직 내에 있을 때 리추얼을 시작했고, 지금은 조직 밖에서 리추얼을 이어오고 있는데 리추얼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해요.

     

    👩🏻‍🎨예시: 제가 퇴사를 하겠다고 회사에 알렸던 시점과  해리님이 2021년 11월에 프로그램을 오픈한 시기가 겹치는데요. 해를 바뀌면서 새해 1월에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커서 메이트로 참여했죠. 이후 밑미팀에서 치어리더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치어리더 하겠다고 손을 들었어요. 퇴사를 했지만 이 리추얼에 참여하다 보니 지인이나 메이트들이  “일을 안 하지 않는데, 왜 이 리추얼을 하냐”는 질문이 꽤 많았는데요.(웃음) 저는 리추얼을 통해 오늘 했던 일을 평가하고 배열하는 회고가 아닌, 내 이야기와 맥락을 읽어내고 앞으로의 일에 대한 방향을 찾아내는 회고를 하고 있어요. 내 일상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일들을 내 일의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게 참 좋았어요. 리추얼을 하는 1년간 제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더 꿈꿔보고 일을 고민하는 동료, 일과 관련된 커뮤니티가 생겼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되었죠. 프리워커로 일하는 동안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리추얼이죠.


    👩🏻‍💻효민: 일상에서 영감을 얻고 일 외적으로 쉬는 시간을 갖고 싶어 참여했어요. 물론 리추얼에 참여하시는 분들 중 일에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영감수집에 참여하는 분도 계세요. 온라인에서도 소통하지만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전시에 함께 가거나, 팝업스토어에 메이트와 메이커분과 영감을 탐험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영감을 얻는 방식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어요. 


    리추얼에 임하다보면 매달 참여한 메이트들이 다른데요. ‘영감수집’ 리추얼은 퇴사를 하기 전이나 이직을 앞두거나 프리워커, 갭이어 등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 서로 나누는 영감과 댓글로 힘을 많이 받고 서로 유대감을 갖는 느낌이 들었어요. 2~3달 전부터는 ‘온라인 리추얼방’이라고 해서 매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메이트들이 들어와서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즐기고 영감 수집한 후 바로 인증을 게재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올리부님과 상의하여 시작했는데 메이트들끼리 내적인 친밀도가 높아졌죠. 


    밑미 리추얼과 함께 프리워커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예시님과 효민님의 이야기, 

    아래 링크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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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곰님의 고민
    "아빠를 영원히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아빠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어요. 엄마는 아빠로 인해 많은 것을 희생하셨고, 폭력을 당하시기도 했어요. 저와 오빠도 폭력을 피해 갈 수 없었는데, 아빠는 기분이 안 좋은 날이면 저와 오빠에게 매를 드셨고, 하루는 구구단 암기가 되지 않는다고 제 뺨을 때리셨는데 멀리 날아갈 정도였답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폭력과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며 아빠를 증오하게 되었고, 이젠 죽을 때까지 용서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해요. 교회를 다니며 기도해도 도저히 아빠가 용서되지 않습니다. 아빠는 이제야 저에게 잘해주시며 친해지고 싶어 하시지만, 제 마음은 이미 굳게 닫혀버렸어요. 아빠를 영원히 보고 싶지 않고 지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다가도 또 한편으로는 누구보다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싶고, 20대가 된 지금도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어린 마음이 들기도 해요.


    이런 어릴 때의 기억으로 인해 연애를 해도 내 바람을 들어주지 못하거나 내 마음에 공감을 못 해줄 때는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상대방이 조금만 짜증이나 화를 내면 너무 큰 상처로 받아들이게 돼요. 저도 이런 제가 비정상적으로 예민한 걸 알지만, 이 총체적 난국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아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해도 그저 동정해줄 수밖에 없는 일 같아서 해소가 되지 않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심리 카운슬러 슝슝님의 답변
    "지금 당장 아버지를 용서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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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어떻게 시작하고 있나요? 아직 새해를 어떤 마음으로 시작할지 정하지 못했다면, 더 늦기 전에 밑미 새해 질문카드와 함께 새해를 준비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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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었던 과거의 나에게 편지 써주기

    크기와 종료는 다르지만, 우리는 누구나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요. 온전히 치유되고 이해받지 못한 과거의 경험은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끼치죠. 과거의 경험과 화해하는 방법 중 하나는 과거의 나에게 편지를 써주는 거예요.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첫 번째 친구가 되어주는 거죠. 이번 주는 과거의 힘들었던 나에게 편지를 써볼까요? 편지를 통해 당시의 내가 듣고 싶었지만 해주지 못했던 말을 해주고, 타인이 줄 수 없었던 무조건 적인 이해와 사랑을 보내주는 거예요. 자 그럼, 펜과 종이를 꺼내 볼까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 #밑미레터와 함께 올려주세요.      
    👍🏼 자기 신뢰! 자기 신뢰가 나의 기준과 정의로 만들어진다는 대목이 너무 와닿았어요.

    🧡 너무 좋았어요. 늘 '나 자신을 못 믿겠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고 '언제쯤 내가 마음에 들까, 믿을 수 있을까 그런 날이 오긴 할까' 너무 우울했는데 애초에 그 기준은 제가 정해야 하는 거고 그게 스스로를 믿는다는 걸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 매일 자기혐오에 빠져드는 고시생입니다. 예전보댜 살도 찌고, 아직 공부를 하는 나 자신이 너무 싫더라구요. 새벽부터 일어나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8시까지 늦잠 자는 저를 보면서 매일매일 자책만 하는 하루였습니다. 마침 얼마 전부터 미라클모닝을 시작하며 운동도 하고 있었는데, 좋은 습관이긴 하지만 밑미처럼 하루하루 작은 성공을 확인했으면 그동안 내가 나를 덜 싫어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분명 무언가 작게라도 이루고 있었을 텐데... 많은 생각이 드는 주제였습니다. 저한테 정말 필요한 말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미국에 살고 있어 밑미레터는 저에게 조금 이른 일요일 늦은 오후에 도착하는데요, 어느덧 밑미레터를 받고 생각하는 시간이 저에게는 월요일을 준비하는 리츄얼이 된 것만 같아요. '천천히 사고하고 내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나를 믿자'는 것이 올해의 목표인데 때마침 좋은 글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 작년 내내 행복하다가 갑자기 우울함이 찾아와서 힘들어하던 중 딱 저한테 필요한 레터가 도착했어요. 밑미 레터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받았던 일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이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로요. 오늘은 눈물도 조금 날 뻔한걸요.. 레터를 기획하고 작성하시는 데에 얼마나 노고가 들어가는지 알기에 더욱 매번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잘 부탁드리며 밑미 분들께서도 마음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물론 몸 건강도요!

    🎶 일주일의 시작에 활력이 됩니다 :)

    💝 마치 은혜를 받는 것과 같은 느낌의 밑미레터는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알림을 읽는 것만으로도 평상시의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자꾸 부족하게 느껴지는 나를 질책하고 다그치는 요즘이었는데 나를 위로해주고 안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내가 나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잊고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잠깐의 시간이었습니다. 나를 믿고 나의 선택에 의심을 하지말고 반대 피드백에도 무너지지 말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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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피드백 감사해요. 매주 더 나아지는 밑미레터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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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해다오. 그대의 계획이 무엇인지

    누구도 손대지 않은 하나뿐인

    그대의 소중한 삶으로 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메리 올리버-

    (주)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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