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나만 신나는 거 아니잖아

안녕하세요, 제이에요.

크리스마스가 9일밖에 안 남은 거, 아세요? (소리 질러 🙀) 산타 할아버지는 안 와도 여전히 크리스마스는 신나잖아요. 코로나로 모두가 기대하던 만큼 떠들썩하고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는 없겠지만, 너무 실망 말고 우리 내적 흥분을 즐겨봐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팬데믹, 이렇게라도 크리스마스를 챙겨야 내년도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을 테니까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들을 몽땅 들고 왔어요. 활용하기 좋으면서 비싸지 않은 소품부터 당장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줄 플레이리스트와 콘텐츠까지. 썸렛 위켄드와 함께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어렵지 않다구요!

BY JAY ON 2021.12.16

이번 크리스마스엔 밖에 좀 나가볼까 했는데, 거리 두기 단계가 조정되면서 다시 집에 있어야 되게 생겼잖아요. 그래서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길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집에 트리를 두진 못하겠는 거예요. 그렇다고 미니 트리도 뭔가 마음에 안 들고… 그래서 찾아봤어요. 저렴하면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아이템들!

1만 원 이하

진저 브레드 하우스

4,900원 이케아 VINTERSAGA 빈테르사가

‘나 홀로 집에’ 같은 영화 보면 꼭 이런 쿠키가 나오더라고요. 이런 쿠키, 이케아가 해냈습니다. 무려 4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진저브레드 맨도, 하우스도 있는데요. 다만 온라인 구매는 안 되고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요. 매장에 재고를 미리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출처 : 이케아 홈페이지

팬톤 삭스

4,900원 팬톤삭스 브릭컬러

크리스마스 장식, 몸에 해도 되잖아요. 빨간 코트는 약간 오버스러울까봐 부담스럽다면, 빨간 양말 어때요?
양말로 포인트만 줘도 크리스마스 기분 낼 수 있을 거예요. 마침 팬톤삭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15%할인도 하니, 참고하세요!

출처 : 팬톤 삭스 스토어

파티용 헤어 밴드

1,000원 다이소 크리스마스 루돌프 뿔 머리띠

저 작년 크리스마스에 가족이랑 게임하고 져서 헤어밴드 쓰고 못 생긴 사진 찍었는데요. 걸렸을 땐 절망적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어요.

동생 루돌프를 사진첩에 박제해두니 협박용으로도 잘 쓸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올해도 다이소로 헤어밴드 쇼핑하러 갈까 해요. 여러분께도 이런 게임 추천해요! 배꼽 빠질 정도의 웃음, 보장합니다.

출처 : 다이소 블로그

리무버블 포스터

크기별로 6,900~10만 원 에덴미술

리무버블 포스터는 액자 없이 바로 벽에 붙였다 뗄 수 있는 포스터인데요. 포스터만 붙여도 집 분위기가 완.전.히. 180도 달라질 수 있어요.

크기별로 가격이 다른데, 엄청 큰 포스터가 아니라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살 수 있어요(약 A4크기가 6900원 A3 크기가 1만 1000원 정도).

출처 : 오늘의 집

1~3만 원대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15,000 마이플랜트 이오난사 테라리움 키트 화이트 크리스마스

테라리움을 만들 수 있는 키트예요.

친구들이랑 함께 또는 혼자 캐롤 틀어놓고 사부작사부작 만들면 그만한 힐링이 또 어디 있겠어요. 쑥쑥 커가는 거 보면서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다려봐요.

출처 : 오늘의 집

벽난로 램프

25,900원 트레데코 빈티지 LED 잉크벽돌

'불멍'이라고 아세요? 불 보면서 멍때리는 거.

저 불멍 진짜 좋아해서, '디즈니플러스'에 있는 '아렌달 성의 벽난로'도 매일 틀어놓는데요.

진짜로 사고 싶은 게 생겼어요. 바로 불이 이글이글 거리는 LED 램프. 이것만 있으면 핫초코나 뱅쇼 마시면서 1시간 불멍 SSAP가능일 것 같아요.

출처 : 오늘의 집

4만 원 이상

마켓컬리 어드번트 캘린더

50,000원 마켓컬리 어드번트 캘린더

얼마 전에 어드번트 캘린더를 알게 됐는데요. 달콤한 걸 꺼내먹으면서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캘린더라면서요. 이렇게 귀여울 수가.

예쁜 건 죄다 해외 배송이라 귀찮아서 참고 있었는데 컬리에서 예쁜 걸 발견했어요. 12개의 초콜릿이 담겨 있다는데, 크리스마스 D-9… 음… 하루에 두 개씩 먹죠 뭐!

출처 : 마켓컬리

유리 크리스마스 볼

45,000원 이딸라 Oiva Toikka Collection 레드 글래스 볼 수줍은 치타

'대체 어떤 볼이길래, 볼 하나에 4만 5000원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클릭해서 본 순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예쁘잖아요.

디자이너 오이바 토이까가 손으로 직접 그린 금색 치타가 있는 유리 볼인데요. 집을 모두 이 볼로 장식할 수는 없지만, 한 개 정도는 포인트로 걸어둬도 좋지 않을까요? (제가 사고 싶어서 그러는 거 맞음)

출처 : 이딸라 홈페이지

홈바 장식장

89,000원 봄베이 브램블 홈바 키트

여러분, 집에서도 바 차릴 수 있는 거 아세요? 바로 봄베이 브램블과 원목 가구를 만드는 소목장세미가 함께 제작한 홈바 키트만 있다면 SSAP가능이라고.

칵테일 용품은 다 들어있고 봄베이 브램블 술만 사면 된다고 해요. 친구들 초대했을 때 자랑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추천합니다!

출처 : 오늘의 집

캐롤만큼 확실한 건 없죠. 캐롤부터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콘텐츠를 모두 골라봤어요.

아리아나 그란데와 오은영 박사님이 콜라보를 했다고?

댓글 보고 너무 웃겼잖아요. 아리아나 그란데와 켈리 클락슨이 함께한 공연인데 댓글로 오은영 박사님 아니냐는 드립 난무. 그건 그렇고, 음악도 진짜 좋아요. 들어보세요.

안테나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

안테나 소속 가수들이 다 함께 캐롤을 불렀어요. 요즘 '우당탕탕 안테나'에 빠져있었는데, 이렇게 함께 부른 캐롤을 들으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가수들이 직접 만든 시즌 그리팅도 판매 중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살펴보세요!

선우정아의 재즈박스

저는 흥청망청 와인이나 마시고 싶을 때 재즈박스를 듣는데요. 선우정아의 목소리는 재즈를 부를 때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겨울엔 역시 재즈죠.

2021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썸렛 위켄드는 24일부터 31일까지 겨울 방학을 보냅니다.

올해 많은 피드백 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잠시 재정비를 하고 더 재밌고 알찬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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