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 #50 🌠어마어마한 소식이 왔어요

이 메일이 잘 안 보이시나요?

🏫 6월의 주요 소식

• 1등이 되고 싶나요? ‘백꼬선생’ 이즈 백😼

• 사랑하는 사람만 만질 수 있다는 운석이 떨어졌다는데... 『어마어마하게 멀리서 온 마음』

• 기다림은 끝났다, 『죽이고 싶은 아이』의 후속권 출간 소식!

삶에서 1등과 꼴찌를 나누는 기준은 뭘까요?

“딸은 꿈이 뭐야?” 아이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어요. 그 미소가 서글펐던 건 기분 탓이었을까요?

저는 당장 꿈이 없어도 뭐든 열심히 하다 보면 꿈이 생길 거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어요. 사실은 저조차 확신하지 못하면서 말이죠. 지금의 공부가 어떤 아이들에게는 꿈을 심어주기는커녕 꿈의 씨앗이 자랄 시간을 빼앗고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 아이들한테 제대로 놀고 쉴 수 있는 틈을 주면 좋겠어요.

누군가는 ‘뜬구름 잡는 소리다’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다’ 할지 몰라요. 그러면 저는 되묻고 싶어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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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아하는 것이
우리를 상처 입힐지라도

‘사랑’ 하면 익숙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연애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사랑의 대상도, 형태도 다양하다는 것을. 탁경은 작가가 이전 작품들에서 비단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사랑을 겪는 이들만이 아니라 다양한 관계에서 사랑을 발견하고 또 사랑을 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십 대를 묘사해 왔듯이 말이다.
그것은 이 책에서도 다르지 않다. 나아가 여기 등장하는 아이들은 사랑을 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사랑에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상처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도 용기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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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끝났다,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한 결말

이야기가 끝나고 3년, 독자들은 여전히 소설 속 인물들을 떠나보내지 못했고, 작가는 그들을 떠올리며 종종 잠을 이루지 못했다. 『죽이고 싶은 아이』 속 인물들에게 책임을 지지 않고서는 더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된 이꽃님 작가는 결국 “이 이야기를 쓰지 않고서는 다른 작품을 쓰기 어렵겠다는 걸 알았다.”라고 고백하고 만다.

『죽이고 싶은 아이 2』

서평단 모집

한국 청소년 문학의 역사를 새로 쓴 이꽃님 작가의 『죽이고 싶은 아이』, 그 압도적인 결말이 곧 찾아옵니다. 수십만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1권의 명성을 고스란히 잇는,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한 속편의 모습으로. 그 첫 페이지를 가장 먼저 넘겨 보시길요. 마침내 그 모든 이야기가 끝났을 때, 독자님은 반드시 울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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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별로 살펴보는

상반기 베스트셀러 트렌드

벌써 2024 상반기의 끝을 잡고 있다니, 이거 실화인가요?

어려운 이 출판 시장에서 꿋꿋하게 버티려면(?) 잘 돌아보고 톺아보는 게 필수겠죠! 소위 잘 나간, 많이 팔린 책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사회적인 흐름이 보이는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업무를 넘어 자연스레 개인적인 고민과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나저나, 우리학교 책도 있어야 할 텐데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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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 찌릿찌릿 생각을 키우는 뇌 과학
• 꿈틀꿈틀 마음이 열리는 뇌 과학

•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④ 1등 만들어 드림

청소년

• 어마어마하게 멀리서 온 마음

출간 예정 도서

•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요리사 - ‘귀를 기울이면’ 시리즈, 기후위기와 식량 위기 이야기
•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 대화 + 워크북 - 우리학교 스테디셀러, 10주년 개정증보판
• 별난 사회 선생님의 경제 교실(가제) - ‘돈’이 궁금한 십 대들을 위해 권재원샘이 돌아왔다!
• 기기묘묘 고물 자판기 3 -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자판기 세 번째 이야기, 시리즈 완간
• 죽이고 싶은 아이 2 - 한국 청소년 문학의 가장 뜨거운 이슈, 이꽃님 월드의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