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이번 호는 이란과 중국을 둘러싼 대외 압박과 그 안의 경제적 어려움을 살펴봅니다.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 수출이 전쟁 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렛대로 삼아온 이란의 협상력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독일과 프랑스가 중국을 겨냥한 ‘유럽판 301조’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외 통상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내부에서는 얼어붙은 소비가 자영업자들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지갑을 닫은 소비자와 매출 부진에 시달리는 상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인권 문제를 둘러싼 미국 의회의 움직임도 짚습니다. 미 상원은 ‘파룬궁 및 강제 장기 적출 피해자 보호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함께 읽기에서는 미 하원 중공특위 위원장이 국무장관에게 한중 밀착에 대한 우려를 전한 배경을 살펴봅니다.

그럼, 올해 10월의 첫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존 물레나르 미국 하원 미국-중국공산당 간 전략적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중국특위) 위원장이 한국의 대중국 밀착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대응 검토를 촉구했습니다.


한중 정상 간 교류 확대와 한국 기업의 중국 내 반도체 생산,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규제 문제뿐 아니라 대만 유사시 대응과 한미 정보 공유 문제까지 거론했습니다.


최승호 PD도 ‘암살자(들)’ 비판 “너무 나간 상상…진보 어른들이 선 그어야”


탐사보도 언론인 최승호 뉴스타파 PD 겸 전 MBC 사장이 영화 ‘암살자(들)’의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묘사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보수 정치권을 중심으로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보 성향 언론계에서도 영화의 역사적 상상력에 선을 그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입니다.


최 PD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육영수 여사가 저격당한 비극적 사건의 기획자가 박정희 대통령 혹은 그의 수하였던 중앙정보부라고 상상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좌우 간 균열을 한층 더 심화시키는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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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에게 바칠 음악은 없다”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많은 이들에게 나폴레옹은 프랑스혁명의 이상을 실현하고 낡은 귀족 질서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인물처럼 보였습니다. 프랑스 공화국의 제1통령이었던 나폴레옹에게 매료되었던 사람들 가운데에는 베토벤도 있었습니다.


베토벤은 나폴레옹을 깊이 존경했고, 자신의 세 번째 교향곡을 그에게 헌정할 생각까지 품었습니다. 실제로 새로 완성한 악보의 표지 맨 위에는 나폴레옹의 성인 ‘보나파르트’가 또렷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폴레옹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자 베토벤의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평등과 자유를 내세운 혁명의 영웅이라고 믿었던 인물이 스스로 황제가 되어 권력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베토벤은 그를 더 이상 영웅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기사 전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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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책지기입니다. 📚


오늘부터 우리는 얀 예킬렉의 저서 '주문형 살인' 속 글귀들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중국 정권이 부인할 수 없는 범죄인 강제 장기 적출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낱낱히 파헤치는 동시에, 어떤 매커니즘으로 이런 범죄가 일어난 것인지, 이 범죄가 전 세계에 지속해 일으킬 파장이 무엇인지를 깊고 날카로운 통찰로 풀어낸 서적 속 이야기를 독자님들과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이 책에 대한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주문형 살인'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글귀에 대해 편하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

정진웅님

(에포크북 글귀에 대한 감상)

"어제를 향하여 세상에 봄이 차오르는 오늘 🪷"



허정욱님

([中 ‘쪽지’ 꾸짖었던 필리핀 국방장관 “이번 뿐만 아냐” 추가 폭로] 기사에 대한 의견)

"중공의 추악한 실상을 잘 보여주는 필리핀 국방장관의 용기에 박수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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