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전지 아빠

#302. 2021/10/15

안녕하세요 님,

차를 몰고 서울을 벗어나 달리다보면 논이 금빛으로 가득합니다. 한 해 동안 땀으로 일구어 온 농부들 마음은 얼마나 뿌듯할까요. 동네 산책을 나가봐도 가을이 물씬합니다. 가을에 물든 은행나무 단풍나무들 덕분에 말이죠. 님도 이번 주말엔 가을빛 찾아 나서보세요. 굳이 멀리 갈 필요 있나요? 주변을 한 번 돌아보세요. 편한 복장으로 동네만 나서더라도 가을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님의 인생 그림책은?

📚 10월 셋째 주 그림책 이야기

Editor's Pick : 포카와 민 시리즈(키티 크라우더 / 책빛)
오늘의 그림 한 장 : 건전지 아빠(전승배, 강인숙 / 창비)
가온빛 이야기 : 가장 많이 열어본 가온빛 레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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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 포카와 민 시리즈

키티 크라우더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1년간 쓴 "포카와 민" 시리즈입니다. "일어나요!", "새로운 날개", "박물관에서", "영화관에서" 등 네 권은 이미 출간되었고, "정원에서"는 출고 대기중이네요. 출판사 소개에 따르면 '포카와 민' 시리즈는 모두 여덟 권이라고 합니다. "축구", "낚시하러 가요!", "할머니를 위한 선물"은 출간 준비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상 이야기 속에 다양한 주제의 생각할 거리들을 담아낸 연작 그림책입니다. 키티 크라우더 팬이라면 굳이 더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아직 모르고 있었다면 키티 크라우더와 친해지기 딱 좋은 그림책들입니다.

건전지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