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 연극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

▲ 영화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What The Fxxx 🤯


특종 하나 없이 자리 걱정만 하던 방송국 직원 킴. 그녀는 종군 기자직에 지원하여 아프가니스탄으로 파견돼요. 현지에 도착한 그녀는 공기조차 낯선 환경 속에서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며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죠. 그런 그녀에게 그곳에 먼저 자리 잡은 타냐는 전쟁터에서 종군 기자로 살아남는 노하우를 전수해 줘요. 킴은 특종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취재에 나섰지만 전쟁터는 쉬운 곳이 아니었죠. 킴은 총격전이 벌어지는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사진을 찍는데요. 특종 취재에 열중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던 킴은 어느새 베테랑 종군 기자가 되죠. 특종을 향한 집착을 가진 킴은 어떤 사건을 통해서 종군 기자로서 자신이 가지는 영향력에 대해서 돌이켜보게 된다고.


영화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은 종군 기자로 활동했던 킴 베이커의 회고록 <탈레반 셔플: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보낸 낯선 날들>을 원작으로 해요. 영화의 제목은 *NATO의 음성기호인 위스키(W), 탱고(T), 폭스트롯(F)을 따서 만들었죠. 이를 합치면 WTF로 비속어의 줄임말이 되는데요. 이는 영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말로,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딱딱하게 다루지 않고 코믹하게 풀어냈죠. 위험천만한 전쟁터에서 활동하는 킴의 모습을 통해 종군 기자라는 직업을 생생하게 그려냈다고.


*NATO: 집단안전보장조약인 북대서양 조약에 의해 탄생한 북미와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의 군사동맹.

👻: 기자라는 직업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령~ 영화랑 비슷한 내용을 다른 시각으로 다루는 연극이 있다는데령?

▲ 연극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 공연 사진, 극단 제공

기자는 지켜보는게 공익이야! 📸


오랜 연인인 세라와 제임스는 분쟁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자예요. 세라는 사진을 찍는 사진기사고, 제임스는 그녀의 동료로 활동하며 글을 쓰고 있죠. 어느날 이라크에서 취재를 이어가던 세라는 사고로 큰 부상을 입는데요. 얼굴에 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을 정도로 다쳐 결국 집으로 돌아오게 되죠. 제임스 역시 눈앞에서 폭발물이 터지고 사람들이 죽는 모습을 보게 돼요. 일반인이 견디기 힘든 일들을 겪은 둘은 결국 트라우마를 가진 채 귀국하죠. 둘의 귀국 소식을 듣고 그들의 막역한 벗이자 사진 편집자인 리처드가 그의 새로운 연인 맨디와 함께 찾아와요. 이 커플의 방문으로 세라와 제임스는 둘의 관계와 삶의 방식에 대해 돌아보게 되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뻔했던 제임스는 뉴욕에서의 평온한 삶이 바로 행복이라고 생각하게 돼요. 새로운 짝을 만나 결혼한 리처드의 모습을 보고, 분쟁 지역 기자로서의 삶보다 자신만의 가정을 이루는 꿈을 꾸게 되죠. 세라도 제임스의 말에 동의하면서도, 다시 분쟁 지역에 나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밖에서 사람들이 죽고 있었고, 세라는 자신이 이러한 사실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죠.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은 일상적인 삶 속에서 부딪히기도, 서로를 수용하기도 한다고.

👻: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평온한 삶, 어느 것 하나 포기하기 어려운 것 같아령… 연극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의 관극 포인트가 궁금해령!

▲ 연극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 공연 사진, 극단 제공

다른 삶, 다른 생각 💭


연극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는 서로 다른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극이에요. 각자의 가치관과 지향점, 그리고 그것이 변화되는 시점에 대해 이야기하죠. 삶을 살아가면서 가치관이 변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와요. 옳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느 순간 변화하고, 타인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삶의 지향점이 달라지죠. 연극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에 나오는 4명의 등장인물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들은 삶과 행복에 대해 서로 대화하고 공유하죠. 그들의 대화를 통해 각자의 생각이 변화하는 그 순간과 삶의 가치관과 지향점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관객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연극 같아령~ 이들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어보고 싶지 않나령?

[공연 정보]

✔ 날짜: 8/18(금) ~ 9/3(일)
    *화요일 공연 없음

✔ 시간: 평일 20시 / 주말 15시

✔ 장소: 연우 소극장

✔ 러닝타임: 120분


[40% 할인가 이벤트]

✔ 가격: 40,000원 → 24,000원

✔ 자체 티켓 링크에서 할인 티켓 구매 가능

✔ 인증번호: plot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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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결투> 포스터, 출처 : 인터파크

지난 7월 24일 레터에서는 플로터들의 연극 <결투> 관극 후기를 받아봤는데요!
플로터들이 정성스럽게 남겨주신 후기를 소개하고자 해요.
💁 플로터 A
결투는 신선하고 흥미롭게 다가온 작품이었어요. 시놉시스 자체도 너무 재밌었는데, 그 중에서도 무대가 특히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극장에 들어서자마자 육성으로 와, 소리를 뱉을 정도였거든요. 대부분의 연극은 무대와 관객석이 분리되어 있는데, 결투는 관객이 ‘진짜 결투장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주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
배우들의 연기 역시 너무 인상 깊었어요. 극 특성 상 여러 자아가 등장하는데, 여러 인물들을 새롭게 연기해내는 모습에 놀랐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플로터 B
결투는 정말 ‘몰입’할 수 있는 연극이었어요. 처음에는 관객이 양쪽에 있고 그 가운데가 무대라는 독특한 구성과 웅장하고 장엄한 분위기에 놀라기 바빴지만, 배우 분들의 연기가 시작되고 한 마디 한 마디 대사가 내뱉어지면서 저는 결투에 완전히 빠져들었어요. 배우 분들이 관객과 굉장히 가까이서 연기하고 숨 쉬어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답니다!
내용 자체도 되게 흥미로웠어요! 교훈적인 주제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지루하지도 않았고,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던 불쾌한 골짜기 같은 생각들을 더 깊게 보여주어서 공감되는 부분들도 있었어요.
  

👻: 플로터들의 정성스러운 후기에 유령이는 감동받았어령! 다음 유령이 추천 연극도 기대해 주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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