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 |  한국환경공단노조 차기 이사장 선임 촉구 기자회견

한국환경공단노동조합(위원장 이재학)은 9월 15일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에서 ‘공공기관 임추위 제도 개선 및 한국환경공단 차기 이사장 선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재학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기관장 비리 의혹과 직무정지에 이어 이사장 직무대행의 인사 전횡과 편법적인 임기 연장으로 한국환경공단의 책임경영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직무정지 중인 이사장을 해임하고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에 즉각 착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상임이사 연임 결정 시한을 명문화하고,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및 해산 기준을 명확히 하는 공공기관운영법 개정과 관련 지침 마련을 요구했다. 임추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 공공기관 지배구조의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대련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도 연대 발언을 통해 한국환경공단노조의 요구에 힘을 보탰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공공기관의 지배구조가 흔들리고 기관장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그 피해가 공공노동자와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가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공공기관을 사유화하고 파행으로 몰고 가는 어떠한 꼼수와 편법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해 기관이 정상화될 때까지 한국환경공단노조의 투쟁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양섭 서울지역본부 의장, 고기수 인천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한 회원조합 대표자들이 참석해 한국환경공단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공공연맹은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민주적이고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회원조합과의 연대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