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님께 블록체인,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이슈와 소식을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주요 토픽
  📍  리브랜딩된 보라, 인플레이션+거버넌스 카운슬 도입...위믹스에 클레이튼 혼합?
  📍  삼성전자, 디센트럴랜드에서도 신제품 언팩 동시 스트리밍한다 
  📍  금융감독원, 메타버스/NFT 회사 상장 심사 더 꼼꼼히 살펴본다

   ✔️  기타 쓰레드
📍 리브랜딩된 보라, 인플레이션+거버넌스 카운슬 도입...위믹스+클레이튼?
     최근 국내 가상자산 업계의 이목을 한 데 모았던 보라의 리뉴얼 마스터플랜이 공개됐습니다. 핵심은 두가지인데요. 토큰 이코노미라 불리는 토큰 운용 모델에 연 3%의 인플레이션 모델을 도입한 것이 하나구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운영과 함께 주요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거버넌스 카운슬의 도입입니다.

     보라는 2017년 설립된 웨이투빗이 개발한 플랫폼 블록체인입니다. 개발 초기부터 게임에 특화된 디지털 콘텐츠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시작만 보면 위믹스보다도 더 빠릅니다. 이같은 목포로 카카오게임즈와 두나무파트너즈가 2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결국에는 카카오게임즈가 웨이투빗의 최대주주가 돼 실질적으로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로 편입된 바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게임으로 돈을 버는(P2E) 트렌드와 블록체인이 맞물리면서 보라, 그리고 카카오게임즈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린 바 있었습니다. 위메이드가 위믹스로 코인과 주가 동반 상승이라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는 보라에도 이목이 집중됐죠. 이번 보라의 리뉴얼은 이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단행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러나 두가지 핵심 변화에 대해서는 평이 엇갈립니다. 인플레이션 모델 도입은 위메이드에 비교할 때 운영사 코인 지분이 낮다는 점을 만회하기 위해 코인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도입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구요. 클레이튼과 유사한 거버넌스 카운슬도 인플레이션으로 발생하는 코인을 나눠주는 것 외에 어떤 실익이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거 거버넌스를 탈중앙화한다는 측면에서 두가지 시도가 일정부분 의미를 갖는 것도 분명해 보입니다. 이같은 비판에 사명까지 메타보라로 바꾼 구 카카오게임즈가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삼성전자, 디센트럴랜드에서도 신제품 언팩 동시 스트리밍한다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기반 가상현실 플랫폼인 디센트럴랜드에 개설한 디지털 매장에서 신제품 언팩 스트리밍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그 시작은 오는 10일 0시 공개될 삼성전자 갤럭시 S22입니다. 디지털 체험을 넘어 신제품 발표 행사까지, 메타버스를 바라보는 삼성의 진지한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사실 하루이틀이 아닌데요. 과거 갤럭시 S10에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중에서는 최초로 블록체인 지갑을 자체 내장하기도 했었습니다. 현재도 정보 플랫폼 기능까지 더해 월렛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퍼랩스, 더샌드박스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도 했었죠. 이번 디센트럴랜드의 디지털 매장 개설에 이은 언박싱도 이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이번 언박싱에는 대체불가토큰(NFT) 이벤트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끕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매장에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가상 나무 숲이 조성돼 있는데요. 이와 연계한 NFT 발행이 수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제품도 보고 NFT도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기다리고 있겠죠? 
📍 금융감독원, 메타버스/NFT 회사 상장 심사 더 꼼꼼히 살펴본다
     최근 코인을 둘러싼 논란 중 두드러진 것이 바로 상장사나 금융투자시장과의 연계입니다. 위에 언급한 보라도 그렇구요, 위믹스와 위메이드와의 연결도 해당됩니다. 특히 위메이드와 선데이토즈의 인수합병 사례는 코인으로 확충한 자본을 활용해 상장사를 합병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끄는 사건인데요.

     이를 의식이라도 한 듯 금융감독원에서 신기술 주식공개(IPO) 심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메타버스, NFT 등 첨단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회사들의 특례상장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심사를 좀 더 엄격하게 보겠다고 설명했는데요. 지난해 특례상장된 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상장가보다 떨어진 사례가 많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금감원에서는 공모가 산정을 중점 심사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이런 첨단 산업의 경우 참고할 유사 사례가 많지 않아 미래이익을 보통 추정해서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합리적인지를 좀더 꼼꼼히 따져보겠다는 설명입니다. 당장 주가 측면만 보면 일리가 있는 설명인데요. 여기에 코인 자본의 상장사 인수합병과 같은 좀 더 폭넓은 사례도 함께 검토하길 촉구합니다. 우회상장도 신규상장에 준하는 심사를 받지만 꼼수는 어디라도 있는 법이니까요.
  디스트리트가 디지털 자산 정보에 목말라하는 독자들을 위해 인터넷교보문고와 손을 잡았습니다.      보다 정확하고 심층적인 디지털 자산 정보를 알리기 위해 양사가 다방면에 걸친 기획과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링크를 복사해서 $%name%$님 친구들에게 디스트리트 뉴스레터를 소개해주세요
뉴스레터에 대한 문의는 newsletter@dstreet.io로 가능합니다.
*디스트리트 뉴스레터에서는 가능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본 뉴스레터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참고용이며,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판단과 그에 따른 결과는 모두 구독자 개인에게 귀속됨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식회사 매경닷컴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90, 매경미디어센터빌딩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