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랜드+반달 그림책 큐레이션
100세까지 그림책

그림책 독자층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여겨졌던 그림책을 어른이들이 다시 꺼내 읽는 이유는, 그림책을 읽는 행위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독서 경험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림책은 분량이 작고 글이 적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책 한 권을 읽어나가며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다시 느낄 수가 있지요. 어린이들이 처음 책을 읽으며 느끼는 뿌듯함과 자기효능감을 성인들 역시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반면으로는 적은 분량의 책을 오랫동안 읽고 체화하며 그림의 서사를 읽는 능력을 기를 수도 있습니다. 그림책은 하나의 독립된 서사를 가진 장르입니다. 따라서 작가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이야기는 전면에 드러나기도 하지만 숨어 있기도 하지요. 그림책을 찬찬히 뜯어보며 알 듯 말 듯 한 그림들과 생소한 판형에 숨겨진 서사를 찾다 보면 절대 그림책을 한 권 한 권 해치우듯 읽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작가의 독창적 서사와 그림을 담아내기 위해 그림책은 다양한 판형과 색감, 그리고 여러 편집 기법을 사용합니다. 오늘은 100세까지 읽을 수 있는 예술 그림책 21종을 소개해 드립니다.
그림책들이 각각 어떤 편집 기법을 사용했고, 또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는 비밀로 할게요. 그림책을 읽는 방법은 직접 종이책을 들고, 모든 감각을 이용해 찬찬히 뜯어보는 것이랍니다. 자, 모두가 함께 읽는 100세까지 그림책을 만날 준비가 되셨나요?

킨더랜드+반달 두근두근 새 책
《콩나물》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나물, 콩나물! 무쳐 먹어도 삶아 먹어도 끓여 먹어도 아삭아삭 특유의 식감을 자랑하기 때문에 가장 만만한 반찬거리 중 하나로 꼽히고는 하지요. 저렴한 가격에, 오래 보관해도 무르지 않고, 살짝 데쳐 무치기만 해도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는 데다 기르기도 쉽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너무 흔해 주인공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기도 합니다. 콩나물은 항상 어디엔가 곁들여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니까요. 아귀찜에 콩나물만 많다고 불평한 적이 한 번은 있으시겠지요.  어디에도 있지만 누구도 주의 깊게 보지 않는 콩나물. 이 콩나물이 드디어 주인공이 된 그림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오늘 밤, 그림책을 처음 만나는 시간, 꿀시사회에서 《콩나물》의 정은선 작가님이 직접 이 책을 소개해 주실 예정입니다.

명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정은선 작가님의 그림책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 꿀시사회에 신청해 주세요. 《콩나물》을 포함해 여섯 권의 그림책을 작가님들과 함께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킨더랜드+반달 그림책 이벤트 소식
킨더랜드 책가방 시리즈 읽고, 앤서니 브라운 전도 가자!

《경제가 읽히는 경제사전》구매 인증샷과 함께 서평을 작성해 주신 분들께
'킨더랜드 책가방 시리즈' 도서 1권과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展' 티켓(1인 2매)를 드립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
1.《경제가 보이는 경제 사전》을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2. 필수 해쉬태그 #경제가읽히는경제사전 #경제학습 #경제더읽기 를 포함해 서평을 작성 후 인스타그램에 구매 인증샷과 함께 업로드 해 주세요.

●이벤트 응모일
7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당첨자 발표일
8월 16일 화요일, 인스타그램 개별 DM으로 발표합니다.
킨더랜드+반달 그림책 큐레이션
그림책, 흠뻑 젖다.
거의 한 달 전부터 날씨 예보에 비 소식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어두웠던 하늘은 금세 맑아지고, 후두두- 쏟아질 것 같던 비는 쪼르르- 내리고 멈춰버립니다. 덥고 습한 요즘, 비가 가득 내리기를 기다려지는데요.
더위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여름휴가로 수영장, 계곡이나 바다 등 물이 있는 곳으로 놀러 가기도 합니다. 또 아쉬운 대로 근처 공원 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도 합니다. 

코로나의 재확산 소식 때문에, 바쁘디 바쁜 일정 때문에 물놀이를 즐기지 못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림책으로 '흠뻑' 젖어보는 건 어떠신가요? 
분량이 차고도 남도록 아주 넉넉하게, 물이 쭉 내배도록 몹시 젖은 모양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은 '흠뻑'.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그림책들에 '흠뻑' 젖어보세요.
즐거운 그림책 소식 안내  
킨더랜드 픽처북스 브랜드전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킨더랜드 픽처북스 브랜드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폭풍 공감 그림책《싫어요 싫어요》부터, 킨더랜드 픽처북스의 대표작《파랑 오리》, 그리고 많은 그림책들을 만나 보세요.

온라인 교보문고에서 그림책을 구매하시면 깜찍한 《싫어요 싫어요》 볼펜을 드리고 있습니다!
《스킹의 발명 노트》x 책방 이랑  

고양시의 그림 그리는 책방 이랑에서 샤샤미우 작가님의 귀염뽀작 그림책 《스킹의 발명 노트》전시가 열릴 예정입니다. 7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기상천외한 발명품이 빛나는 스킹의 작업실로 놀러 오세요! 
7월 23일에는 샤샤미우 작가의 북토크가, 8월 6일에는 나만의 발명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내 어깨 위 두 친구》x 책방 죄책감

청파동의 동네 책방 죄책감에서 이수연 작가님의 그래픽노블《내 어깨 위 두 친구》 원화전이 열릴 예정입니다. 7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어두운 내 마음의 한 켠을 노란 빛으로 물들이는 이야기를 만나러 오세요!
《산의 노래》 강연 안내

《산의 노래》신유미 작가와 함께 음악과 그림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내 마음을 다시 그려보는 시간, 《산의 노래》북토크 신청은 상시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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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랜드 책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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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큐레이션
눈에 확 띄는 그림책
홍보요정 S가 추천하는 이 주의 공연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여기 시몽 랭브르의 심장이 있습니다.'
수술대처럼 보이는 책상 하나와 배우 한 명만이 존재하는 연극은 젊은 청년 시몬 랭브르의 펄떡이는 심장에서 시작합니다.
누구보다 시몽을 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한 여자 친구가 있으며, 또래 친구들과 서핑을 즐겨하는 시몽. 한 인간을 살아 숨쉬게 만드는 이 젊고 활력 넘치는 심장으로부터 시작한 이야기는 이윽고 심장이 뛰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로 번져나갑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때론 비통하고, 때론 활력 넘치고, 때론 정열적이지요.

심장 이식 수술을 둘러싼 24시간, 한 명의 심장으로 시작된 이야기를 을 단 한 명의 배우가 연기하는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는 7월 26일부터 두 달간 공연됩니다.
킨더랜드+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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