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운영, 대학 자율에 맡긴다
고등교육법에 학생권익보호·부정비리 방지 등 최소 기본사항 규제

학사 운영에 있어 최소한의 사항만 법으로 규정하고 나머지는 대학 자율에 맡기는 ‘네거티브’ 방식으로의 규제 전환이 추진된다. 2학년 이상만 가능했던 전과도 대학 자율로 정할 수 있도록 한다.

『지배받는 지배자』가 『한국에서 박사하기』에게
학문의 주먹 ⑨ 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교수보다 훨씬 낫네!’ 내가 『한국에서 박사하기』를 읽고 난 후에 느낀 전체적인 소감이다.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거나 갓 박사학위를 받은 8인이 한국의 대학과 학계에 펀치를 날렸다.

과학 연구, 바이오 안보와 균형 찾기 시급하다
‘엠폭스·조류인플루엔자’ 변이로 팬데믹 우려 확산

지난달 26일 기준, 국내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누적 환자가 34명이 됐다.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발진성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엠폭스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심리학, AI 시대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다
세상의 중심에서 심리학을 외치다_ ‘AI시대의 심리학’① 심리학의 역할

인공지능 시대의 초입에 있는 지금, 심리학은 인공지능 시대에 나타날 수 있는 수많은 심리적인 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고찰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정책 입안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만 수많은 시행 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이슬람 불편한 동거, 정치적 노림수 있었다
글로컬 오디세이_ 정진한 한국외대 아랍어과 강사

“부활절을 기념해 대통령께서는 수감자들에게 특별 면회의 기회를 제공한다.” 어느 기독교 국가의 보도 내용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인구의 약 90%가 무슬림인 이집트 내무부의 발표다.

뇌파의 부활…“곧 뇌 건강도 손쉽게 모니터링할 것”
저자가 말하다_『뇌파를 알면 사람이 보인다』 이승환 지음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도 이런 물결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뇌파는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는 아주 좋은 도구이자 수단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뇌파의 중요성은 간과되고 있다.

물리학자가 유튜브 채널 운영하는 이유
저자가 말하다_『만일 물리학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정창욱 지음

물리학은 어렵고 양이 많으며 따분하다는 평이 대세이다. 존경의 눈빛과 외면의 눈빛에 오랫동안 포위당해 온 물리학! 나는 미시(나노·양자)물리학이나 우주물리학처럼 맨눈에 보이지 않는 물리학이 아니라, 생활 속 보이는 최소한의 물리학에 대한 매우 쉬우면서도 새로운 강연·집필을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