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6일 #미세먼지 #식물농장 #쪼꼬미뉴스

작지만 매운.

주제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죠. 작은 고추보다 더 작고 더 매운 것은?

하바네로 고추...?
미세먼지. 우리의 기관지를 자극하는 나쁜 녀석들이 다시 돌아옵니다.

지치지도 않나봐.
그러게 말이죠. 매년 잊지도 않고 찾아오는 것이 얄미워 죽겠습니다.😖 최근 상황이 심각해져서 어제는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왜 오는거야?
이번에도 중국의 영향이 크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최근 중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갑작스레 증가하고 있거든요. 

왜 갑자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2자리수를 유지하면서, 중국의 공장들의 가동률이 100% 가까이 회복되었거든요. 삼성만 하더라도 현재 18조를 들여 중국 공장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죠.

중국 공장 때문이란거야?
그렇게 말하는 의견도 있는데, 우리나라의 환경부 입장은 달라요. 환경부는 중국 공장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보고 있어요.

아니 왜?
사실 중국의 공장 가동률이 100%에 가까워진건 여름부터였어요. 하지만 여름쯔음 중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지금처럼 높지 않았거든요. 그렇기에 환경부가 보는 주 요인중 하나는 난방이라고.

난방?
네, 겨울이 찾아옴에 따라 중국이 난방을 시작하고 있거든요. 이 난방을 하기 위해 중국의 석탄 발전소가 열일을 한다고 합니다. 전세계 석탄 수요의 절반이 중국이라고 하니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지 감이 잡히시나요? 

해결방법이 없을까?
미세먼지의 원인에는 국내, 국외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국내 석탄발전소의 운행을 제한하는등등.... 하지만 국내에서 아무리 잘해봤자 국외 미세먼지를 막을 수는 없기에 국외 미세먼지의 상당지분을 차지하는 중국이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중국이 석탄 발전소의 비중을 줄이고 미세먼지가 9배덜 나오는 천연가스 발전소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러한 중국의 정책 방향이 계속해서 이어질 지는 미지수지만요. 

작년엔 미세먼지 관련 해프닝도 있지 않았어?
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감과 교육부 장관에게 "미세먼지가 심하니 단축수업을 하라'는 내용의 공문서가 도착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한 대학생이 문재인 대통령을 사칭해서 위조한 공문서로 드러났던 사건이었죠.

왜 그랬대?
자신이 다니던 대학에 미세먼지로 인한 단축수업을 건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어제 항소심 재판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항소심?
판사가 보기엔 너무 조악하게 만들어졌고 내용도 유치해서 일반인이라면 대통령이 보냈다고 생각할 수는 없을만한 문서였다고 해요. 그래서 공문서 위조죄는 무죄를 선고 했다고. 다만 경범죄 처벌법 위반을 근거로 1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더슬랭
삼국지에서 제갈량은 자신에게 불리한 편서풍이 불자 사흘밤낮을 기도해 남동풍을 불러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더슬랭도 미세먼지를 담은 편서풍이 그만 좀 오길 바라지만 야속한 바람은 오늘도 미세먼지를 담아옵니다. 맑은 하늘을 매일매일 마주하고 싶은 더슬랭이었습니다. 😮





태양을 피하는 법

주제
최근 식물 농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식물농장?
네, LED와 물의 공급등을 자동으로 제어하여 식물이 자라기에 최적인 환경을 실내에 조성하는 식물농장입니다. 태양빛이나 비에 의존하지 않기에 열악한 환경의 장소에서도 식물의 재배가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기존 농업처럼 넓은 면적의 토지가 없어도, 빌딩을 높게 쌓아 올려 많은 양의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입니다.

원래 있던거 아니야?
맞아요. 다만 코로나19가 터지고 세계적인 식량 문제가 생기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문제?
식량의 생산이 줄고, 세계 각국간의 식량 운송에 제약이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식량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죠. 유엔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 기아 인구가 2억 7000만명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 해결방안이 식물농장이라는 거지?
네, 맞습니다. 아무리 밖이 열악한 환경이더라도 실내에서는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는 식물농장이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사막이 주를 이루는 중동 지역에서는 채소가격이 매우 높은데요, 이를 노린 한국의 식물농장 기업이 중동에 진출하기도 하였다고.

정말?
네. 엔씽이라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컨테이너 내부에 기온 유지, 조명, 물 공급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컨테이너가 제품이 되는 것이죠. 올해만 중동에 10개의 컨테이너를 보내서 식물을 재배중에 있습니다. 중동의 상추값은 대한민국 상추값의 7배에 달할 정도라고 하니, 채소가 비싼 중동에서는 정말 사고 싶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오호
세계 최대의 식물공장도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폐쇄되었던 터널인 옥천터널 전체를 식물 농장으로 사용하는 기업, 넥스트온의 이야기입니다. 터널에서 식물을 키울 생각을 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네요. 크기로 말하자면 바닥면적만 2020평이라고 하니, 정말 엄청나다는 말만 나옵니다. 😮

더슬랭
식량안보, 많이들 들어보셨죠? 식량 자급률이 100%에 달하는 나라는 많지 않은데요,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량은 수입산의 비중이 상당합니다. 만일 식량을 수출하는 국가들이 식량을 인질로 삼아 무리한 요구를 해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일을 막기 위해 많은 나라들은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그 방법 중 하나가 식물 농장입니다. 미국은 에어로팜스등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고 중국은 농업 첨단 기술 박람회등을 통해 식물 농장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하죠. 다행히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에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





쪼꼬미 뉴스
1. 문재인 대통령과 일본의 스가 총리가 강제징용에 대해 보상하자는 것에는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연합뉴스에서 여권의 고위 관계자에게 들은 설명이라고.

2. 세계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15개국이 자유무역협정을 맺습니다.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국가들이 참여한 무역협정으로 수출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에는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다만 중국이 주도하는 모양새였기에 미국은 탐탁치 않아 한다고.

3. 혜민 스님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방송출연 당시 나왔던 모습 때문이었는데요, 남산타워가 보이는 서울자택에서 호의호식하는 모습이 평소 주장해온 무소유와는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었죠. 해외에서 유명한 현각스님 또한 기생충등의 단어까지 써가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고, 이에 혜민 스님은 승려의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며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오늘 여당과 정부가 법정최고금리를 24%에서 20% 정도로 내리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다만 이렇게 법정최고금리가 내려갈 경우, 기존에 21%~24%의 고금리 대출을 받던 저신용자들은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은행이 하이리스크를 감수하고 대출을 내주진 않을 것이니까요.

5. 국회의원들이 마구잡이로 세금을 쓰려 합니다.😡 정부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입니다. 특히 국토부에서는 예산을 받아도 쓸데가 없다고, 받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여야의 국회의원들의 체면을 세워달라는 식의 요구로 불필요한 예산 증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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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슬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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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슬랭과 잠시 이별하고 싶다면  😭 😭 -> 수신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