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영어유치원, 무엇을 위한 무상교육인가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반일제 이 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비용은 자그마치 ‘154만원’, 5세 유아의 주당 사교육 시간은 7~8시간에 이른다고 합니다. 고소득층이나 특정 수도권 지역만 그럴 것 같지만, 이젠 그렇지 않습니다. 사교육 시장은 평범한 다수 가정에도 끊임없이 불안을 밀어 넣습니다. 소수의 과열이 결국 공교육이 지켜야 할 교육의 표준을 왜곡하고 있는 거죠.
칼럼을 쓰신 김명하 교수님은 수년째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무력감에도 다시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 사회가 지닌 자정능력을 믿기 때문'이라고 말하셨습니다. <아이들의 시간을 지켜주세요> 칼럼은 조기 사교육 광풍 속에서 대한민국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교육 전문가 26인이 대안을 제시하는 릴레이 기고입니다. 그 중 9번째 칼럼을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