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저작권 이슈가 뜨겁습니다.

인공지능은 스스로 학습합니다. 이 과정에서 뉴스 콘텐츠가 중요한 데이터가 됩니다. 그러나 뉴스 콘텐츠는 엄연한 저작물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의 뉴스 콘텐츠 사용에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 유럽연합, 미국 등에서는 뉴스 콘텐츠의 학습용 사용을 인정하는 분위기이지만 이에 반대하는 의견과 대립하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포털에 뉴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지급받습니다.

그러나 기사의 전문을 포털이 데이터베이스화해 이용하는 등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모호했고, 현재의 온라인 뉴스 유통 환경은 포털에 많은 주도권이 넘어가있는 상태죠. 
호주의 ‘뉴스미디어협상법’은 참고할 만한 대안인데요. 생성형 AI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지금, 뉴스 콘텐츠 저작권을 둘러싼 포털과 언론사 간 대립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AI 기술로 만든 가짜뉴스가 처벌받았습니다.

중국의 한 남성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사건들을 모아 챗GPT에 입력한 뒤 가짜뉴스를 만든 일이었죠. 그만큼 그럴듯한 뉴스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AI가 ‘진짜’ 뉴스 콘텐츠를 학습했기 때문입니다. AI의 뉴스 활용이 불가피하다면, 그 허용 범위와 보상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져야 할 시점입니다.

버즈피드가 ‘디지털 뉴스 부문 폐지’를 선언했습니다.

한때 사이트 방문자 수가 뉴욕타임스를 넘을 정도였던 버즈피드. 디지털 미디어를 대표했던 회사인 만큼 뉴스부문 폐지가 의미하는 바는 큽니다.
버즈피드는 자신들의 콘텐츠를 빅테크 기업의 플랫폼을 통해 공급했는데요. 빅테크 기업의 뉴스 지원이 줄면서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원하는 대중의 성향에 따라 뉴스 콘텐츠의 추천과 노출 비중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과도한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성과 부진에 따른 압박이 거세졌습니다. 결국 투자금 상환과 주가 부양을 위해서는 돈이 덜 되는 뉴스 부문을 정리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약 7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던 바이스미디어 또한 파산했습니다.

뉴스 미디어의 세대교체를 선언했던 온라인 뉴스 미디어 매체들이 몰락의 길을 걷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셜미디어를 통한 확산에 기대 급성장했지만, 결국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가장 많습니다. 당연한 결론이지만,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지 못하면 어떤 뉴스 미디어도 생존할 수 없습니다.

광고 보면 무료 시청 가능한 OTT?


광고를 봐야 하는 대신 무료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FAST. 국내에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FAST의 열풍이 거셉니다.

기자가 만든 AI 기사 추천 시스템


동아일보의 ‘AI 추천 기사 for you’는 유튜브처럼 알고리즘으로 뉴스를 추천합니다. 서영빈 기자에게 개발 과정을 직접 들어봅니다.

극단적 선택 vs 자살, 용어의 중요성


우리나라는 자살 보도 시 직접적인 단어 대신 ‘극단적 선택’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행처럼 쓰이는 이 용어, 문제점은 없을까요?

은둔형 외톨이, 니트족...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는 청년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부산일보는 고립청년들의 실태를 한일 공동 취재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취재 과정의 투명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기자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기자들은 취재 과정을 드러내는 것을 어려워할까요?

[미국] 13개월 만에 해임된 CNN CEO

지난 6월, CNN CEO인 크리스 리흐트의 해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부임 13개월 만이죠. 이 사건이 미국 언론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합니다.

 

[호주] 9년 만에 공영방송 지원 확대한 이유

최근 호주 총선에서 승리한 앨버니지 정부는 공영방송 지원, 지역방송 서비스 확대 및 다문화 공동체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를 선언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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