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리: 진저 씨, 얼마 전에 우리 회사에서 내보낸 광고 트X터에서 화제래요.
진저: 오오, 짹짹이…! 트X터 하니까 파랑새 생각나네요. 대리님,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파랑새가 관찰되는 일이 거의 없대요.
박 대리: 그러게요. 파랑새를 밖에서 본 적은 없네요. 행운을 물고 오는 파랑새를 한국에서 볼 수 없다니 안타깝네요.
진저: 네. 근데 파랑딱새라고, 동남아 일대나 히말라야 저지대, 중국 남부 쪽에 주로 사는 새인데 최근에 서울에서 파랑딱새를 보고 사진까지 촬영한 탐조인이 있대요📸!
박 대리: 아니, 어쩌다 서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진저: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그 새도 바람에 떠밀려 나와서 날아다니다가 서울까지 오게 된 건가 봐요🌬️.
박 대리: 우와. 진짜 희귀한 새가 서울에 잠시 들렀다가 딱 탐조인의 눈에 띄어서 사진으로까지 남게 된 거네요. 운명적인 만남이네. 그나저나 집에 무사히 돌아갔어야 할 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