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낙찰액, 최고낙찰가, 입찰률 등을 알아보아요

안녕하세요🖐️
예술한입🥄입니다

주요 옥션 플랫폼의 경매 결과,
금주의 가볼만한 전시 추천,
'알아두면 쓸모있는' 작가 소개
다양한 예술 관련 컨텐츠로 찾아올게요!

💬케이옥션 위클리 경매

케이옥션은 우리나라 미술품 경매 플랫폼의 양대산맥 중 하나로, 매주 위클리 경매, 격주로는 프리미엄 경매, 달에 한 번 큰 규모의 메이저 경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클리와 프리미엄 경매는 온라인으로, 메이저 경매는 라이브로 진행되는데요!

오늘은 8/28일에 진행된 8월 넷째주 위클리 경매 결과를 요약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경매의 총 낙찰액 합계와 낙찰률최고가에 낙찰된 작품, 그리고 입찰이 가장 높았던 작품들과, 작가와 작품에 대한 소개까지! 흥미로운 정보들을 소개해드릴텐데요:)
총 낙찰액&낙찰률
이번 경매의 낙찰액 총합은 30,750,000원입니다. 
작품은 총 86점이 출품되었고 그 중 21점이 낙찰되어, 낙찰률은 24% 기록했습니다.
최고낙찰가
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를 달성한 작품은 배준성 작가의 'The Costume of Painter-Museum' 입니다. 4,000,000에 낙찰되었어요!
배준성 화가는 서양 명화를 차용해 한국인 모델의 사진을 찍은 후, 그 위에 투명한 비닐을 덮고 비닐 위에 물감을 칠하는 '비닐작업'을 선보입니다. 비닐을 들춰보면 모델의 누드 몸이 드러나게 하여 작품을 '화가의 옷(The Costume of Painters)'이라 지었습니다. 이후 작가는 2개 혹은 3개의 이미지가 겹쳐 보는 각도에 따라서 옷을 입고 있는 상태로도 보이고, 누드로도 보이는 렌티큘러를 이용한 작품 활동을 계속하였으며, 사진과 회화를 교묘히 결합시킨 작품들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응찰률 1위 작품
이번 경매에서 비딩이 가장 많이 들어온 작품은 장마리아 작가의 'In Between-Spring Series (Olive Green 3)'입니다.  7의 입찰 경쟁으로 최다 비딩을 기록했습니다!

장마리아 작가의 작품은 한눈에 들어오는 선명한 색감과, 크림이 흘러나온 듯한 테두리, 두텁게 쌓아 올린 마티에르가 보여주는 물성의 표현이 두드러집니다. 작가는 회반죽, 모래, 젤스톤 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화면에 두께감을 형성하는데, 완성된 양감이 흡사 조각 작품에 가까울 만큼 두껍습니다. 이처럼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허무는 표현은 일반적인 추상회화와는 또 다르게, 장마리아 작가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줍니다. 

최다 낙찰 작가
이번 경매에서 동일 작가의 작품이 가장 많이 낙찰된 건 총 3점으로, 무라카미 타카시 작가의 작품들입니다.

무라카미 타카시 작가는 <수퍼플랫> 전시를 통해 국제 미술계에 알려졌습니다. 
그가 정의한 수퍼플랫(superflat)일본 미술을 관통하는 하나의 개념으로 자리잡기도 했는데요. 에도시대의 우키요에, 현대의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두 평면성을 강조하는 일본 미술의 특징을 연결한 것입니다. 그는 '수퍼플랫'을 일본문화를 잠재적으로 구축해 온, 그리고 여전히 구축해가고 있는 감성이자 커다란 세계관이며,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오리지널한 개념으로 제시했습니다.

⏰빠른 요약
  1. 총 낙찰액은 30,750,000으로 이전 경매 총액인 3천 6백만 원에 비해 6백만 원 가량 감소했습니다.
  2. 낙찰률은 24%(86점 중 21점 낙찰)로 이전 경매 낙찰률인 36%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3. 최고낙찰가는 '배준성 - The Costume of Painter-Museum'으로 4,000,000원에 낙찰되었습니다.
  4. 최다입찰수는 7회를 기록한 '장마리아 - In Between-Spring Series (Olive Green 3)' 입니다.
오늘의 경매 소식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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