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사이트 추천, 정신분석 입문, 귀여운 만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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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105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나만의 뉴진스 버니 만들기🐰
카카오뱅크의 덕질적금💸
📸신라호텔 영빈관 앞에서 스냅 촬영을?


/난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 프로이트의 원인론
- 아들러의 목적론


🆕/나나툰/
- 12화 : 행운을 찾아서

🌠관련 이미지 또는 밑줄에 해당 정보와 관련된 기사가 🔗링크되어 있어요.

짧.게 스크랩한 이야기들

(이미지 출처 : 개발진스 짤 만들어 쓰기)

뉴진스 버니 만들기 사이트🐰


아이돌 뉴진스의 아이덴티티 버니를 커스텀 할 수 있는 사이트예요. 야구 잠바, 신발 등 옷 입히기가 가능하며, 입과 손에 쿠키🍪나 햄버거🍔 같은 소품도 달 수 있어요. 하단에는 가장 인기가 많은 버니가 뜨는데, 안전모를 쓴 버니부터 나이키의 모델이 된 버니까지 다양한 버니를 볼 수 있어요. 나나는 농구 버니를 만들어보았는데 어떤가요? 님이 만들 버니도 궁금해요!

(이미지 출처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에 진짜 덕질적금 상품이 생겼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팬들 사이에는 최애의 활동에 따라 저금을 하는 문화가 있어요. 최애가 SNS에 셀카를 올리면 +1000원, 라이브 방송을 하면 +500원을 저금하는 거예요. 덕질하면서 돈을 모은다는 의미로 ‘덕질적금’이라고 불리는 이 문화가 실제 카카오뱅크의 적금 상품으로 등장한대요. 4/18(화) 출시 예정으로 현재는 출시 알림 신청 이벤트가 진행 중이에요. 최애적금 가입으로 확실한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 신라호텔)
신라호텔의 스냅 촬영 서비스📸


신라호텔이 스냅 촬영 서비스가 포함된 패키지를 판매해요. 서울신라호텔의 ‘아워 메모리즈(Our memories)' 패키지 이용 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빈관, 다양한 예술품이 설치돼 있는 조각공원 등 협의된 2~3곳에서 스냅 촬영을 할 수 있어요. 12시에 얼리 체크인 후 약 30분 간 촬영을 하면, 체크아웃 할 때 액자 1개와 인화 사진 3매가 들은 미니앨범을 제공한다고. 하늘이 파란 날 영빈관 앞에서 추억을 남기면 두고두고 좋은 기억이 될 거예요!

키오스크에 점자블록·음성안내를📣


내년 1월 말부터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키오스크에 점자블록 및 음성안내 제공이 의무화돼요. 이번 개정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 등에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하는 데 필요한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데요. 앞으로 설치될 키오스크에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를 위해 휠체어 발판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 등을 확보하거나 별도 공간 확보 없이 바로 물리적 조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해요. 또 시각장애인을 위해 전면에 점자블록을 설치하거나 음성안내를 제공해야 하고요. 다만 지난 1월 28일 이전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2026년부터 관련 의무가 적용되어, 당장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여요😢 키오스크가 보급되는 속도만큼, 이미 설치된 키오스크도 빠르게 개선되면 좋겠어요.

(이미지 출처 : 구글)
📍구글의 몰입형뷰로 해외 여행을 한다면?

작년 5월 구글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신기능 ‘몰입형 뷰(Immersive View)’ 제공을 예고했는데요. 기존에 도로, 건물 외관만 볼 수 있었다면 이제는 장소의 내부도 살펴볼 수 있는 거예요. 예를 들어 가고 싶은 레스토랑의 내부를 몰입형뷰로 보며 장소의 분위기를 미리 확인하는 거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해당 기능은 현재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 지역에서이용 가능한데요. 국내는 구글맵이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진 않지만, 해외여행에서 이 기능을 사용한다면 조금 더 철저한 여행 준비가 가능하겠어요!✈️

난나

조금 더 길-게 스크랩한 이야기 

#쉽게정리한 #정신분석학 #관점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에게 벌어진 상황들 (ex/ 누군가 커피를 쏟아서 큰소리를 낸 일 등)을 어떻게 해석하나요? 화가 나서(원인) 큰소리를 낸 걸까요, 아니면 그 사람에게 사과를 받기 위해서(목적 달성) 큰소리를 낸 걸까요? 여기,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두 정신의학자가 있어요. 정신분석의 시초를 다진 프로이트와 그에게 영향을 받고 지금의 개인심리학을 발전시킨 아들러의 관점을 살펴보며 하나의 상황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배워요!

1.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길을 열다 

프로이트는 설명이 얼마 없는 의학적 사례에 관심이 많았대요. 신체장애가 뚜렷하게 나타나지만 정확히 진단되지 않은 환자들을 관찰했죠. 약 1850년 당시 정신 질환은 결박, 격리 외에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었어요. 


그러던 1885년 프랑스 연수 중, 최면 상태에서 환자에게 암시를 걸어 증상에서 낫게하는 한 의사의 시연에 흥미를 느껴요. 이후 최면 요법을 신경증 환자에게 적용하고 몸과 마음을 최면으로 이을 수 있다고 생각하죠. 


이후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의 이론을 수립하기 시작해요. 인간의 내면에 ‘나도 모르는 나’, 즉 ‘👀무의식’이 있다는 걸 밝혀내면서 복잡하고 방대한 이 무의식의 세계를 파헤치며 보이지 않는 영역을 연구 대상으로 확장시켰어요. 

그 중 ‘히스테리(특별히 어디를 다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몸의 마비, 경련 등 질병) 연구’를 통해서 무의식의 억압이 신체적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알게 됐죠. 그는 의식은 전체 마음 중 얇은 표면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무의식에 존재해 인간의 모든 심리 현상은 무의식적 동기에서 비롯된다고 했어요. 

“억압된 것은 회귀한다.”
“무의식이 인간 행위의 진정한 장소이다.”

“마음은, 전체의 7분의 1이 물 위로 드러난 빙산과 같다.”


또 그는 우리의 성격이 형성되는 데 있어 👶어렸을 때의 경험과 과거의 경험이 큰 영향을 준다고 주장해요. 
2. 프로이트, 수요 정신분석학 모임을 만들다
(이미지 출처 : 오스트리아 관광청)

1895년 히스테리 연구를 발표하고, 1900년 꿈의 해석을 세상에 내놓으며 유명인사가 된 프로이트는 매주 수요일 정신분석학 모임인 ‘수요회’를 결성해요. 여기엔 정신과 의사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들까지 참여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분석학 지지자 또는 제자가 되었죠. 이때 요즘 시대의 베스트셀러, 책 ‘미움받을 용기’ 내용의 근간을 쌓은 알프레드 아들러가 초대되며 프로이트와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지인 모임에서 시작한 수요회가 정식으로 ‘빈 정신분석학회’로 발전하며 아들러가 초대 회장을 맡는 등 프로이트와 각별한 관계였죠. 초반에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이론을 열렬히 지지했어요. 그를 반박하는 글에 다른 반박글을 쓰며 옹호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동의할 수 없는 지점이 생겨나요. 

요약하자면 프로이트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현재의 나를 지배한다고 보는 ‘원인론’의 입장인데 아들러는 인간은 목적에 의해서 과거를 해석한다고 보는 ‘목적론’을 주장했어요.


🙎‍♂️프로이트(원인론) : 과거의 트라우마가 현재의 나를 지배하는 거야!
🙅‍♂️아들러(목적론): 아냐, 인간은 목적에 의해서 과거를 해석하는 거야


그러니까 한 사안을 바라보는 시선이 ‘과거의 원인’과 ‘현재의 목적’으로 완전히 정반대 지점에 있었던 거예요. 프로이트는 인생을 과거-현재-미래로 〰하나의 연결되는 선으로 봤지만, 아들러는 과거의 연속이 아니라 개별적 ⚫️점의 발현으로 본 것.

프로이트 입장에선 굴러들어온 돌 아들러가 자신의 ‘트라우마 이론’을 전면 부정하고 나선 겁니다. 아들러는 아예 프로이트의 핵심 이론을 부정하는 글까지 발표하면서 둘의 사이는 크게 틀어지고 아들러는 수요회에서 퇴출됩니다.


+) 자신을 비판하는 아들러에게 프로이트는 “너 같은 난쟁이가 뭘 하겠어?!”라고 비난했어요. (👻 : 아들러는 구루병을 앓아 키가 155cm였다고.) 이에 아들러는 “😒나는 난쟁이지만 거인인 당신 어깨 위에 올라가면 더 멀리 볼 수 있는걸요.”라며 비난에 휘둘리지 않았다고 해요. 

3. 아들러, 프로이트를 부정하다


수요회에서 나온 이후 그는 개인의 무의식에 집중하기보다는 사회현상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프로이트와는 다른 길을 걸어요. 그는 트라우마를 부정하며 사람은 바뀌지 못하는 게 아니라 바뀌지 않겠다고 결심할 뿐이라고 주장했어요.

삶의 방식은 언제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며 과거의 경험이 미래에 영향을 끼칠 수 없다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삶의 태도를 선택할 ‘용기’가 부족한 거라고요. (👻 : 그래서 책 제목이 ‘미움받을 용기’?!)


“어떠한 경험도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 고통스러운 경험이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어하는 사람이 자신의 경험에서 쓸만한 고통의 기억을 재구성해내는 것이다.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의미는 상황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이름을 붙이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4. 프로이트와 아들러가 한 사건을 해석하는 방법

(이미지 출처 : 예스24)

책 미움받을 용기에는 이런 사례가 나옵니다. 


“몇 달째 자기 방에 틀어 박혀 지내는 애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밖으로 나오고 싶어 하고,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길 바라지만 방에서 나오는 걸 두려워해요. 밖으로 나오면 숨이 가빠지고 손발이 떨리죠. 변하고 싶어도 변할 수 없는 거예요.”


이 사례를 프로이트의 원인론으로 해석한다면 ‘👶어릴 적 학대당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애정을 모르는 어른이 됐고, 그래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다. 과거의 사건이 지금을 만든 것’이라 말할 수 있어요.

 

반대로 뒤집어 아들러의 목적론으로 해석한다면 ‘그는 불안해서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니까 😨불안한 감정을 지어내는 거다. 밖으로 나가기 싫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불안, 공포라는 감정을 지어내는 것’이라고 할 거예요. 

아들러의 입장에서 원인론은 자신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도록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도구인 거죠. 과거에 영향을 아예 안 받는 건 아니지만 반드시 과거가 지금 현재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요. 


님은 어떤 순간에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나요? 그 부정적인 감정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그리고 그 감정을 어떻게 다루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프로이트와 아들러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알아봤는데요. 오늘 난나를 통해 이제 부정적인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면, 님이 그 사건을 어떻게 바라봤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바라보고 싶은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요! (👻 : 님이 가지고 있던 ‘세상을 보는 관점’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길!)

👻그래서 요약하자면,

1. 프로이트가 ‘무의식’을 발견하며 정신분석학의 새로운 세계를 열었어요.
2. 아들러와 프로이트는 한때 동료였다가 정반대의 이론을 주장하며 갈라섰어요.
3. 님은 세상을 원인론으로 바라보나요, 목적론으로 바라보나요?
나나툰 
일상툰 '섭섭하지 않은 쿼카'와 나나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4컷 만화
쿼카는 여기서도(브런치, 인스타그램, 티스토리) 만나볼 수 있어요😊
님만의 행운을 찾는 방법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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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이 넘게 눈누들의 사랑을 먹고 자란 난나나 뉴스레터! <찐팬 만드는 뉴스레터 기획법> 3기를 오픈합니다👏 구독자 14명에서 시작해 유료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1.3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할 수 있던 비결을 아낌없이 공개할 예정이에요. 난나나팀과 함께 6주간 나만의 뉴스레터를 만들어 보며, 하나의 콘텐츠를 기획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1,2기의 자세한 수강 후기는 신청페이지 '수강후기'란에서 확인 가능해요.)

'세상에 나만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던 개인 창작자 눈누, 어느 날 이세계 공주가 된 것처럼 회사에서 갑자기 뉴스레터 담당자가 된 눈누 모두 환영이에요. 모든 수강생에게 매주 1:1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니, 주변에 널리널리 소문내 주어도 좋아요😆 아래 눈누들 한정 혜택으로 준비한 '무료 수강권' 이벤트는 오늘까지니 관심 있는 눈누들은 놓치지 말기! 나나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애정해준 모든 눈누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워요❣️
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민초파)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반민초파)
👻인스타그램, 블로그, 브런치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