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발작을 적절하고 정확하게 인식함으로써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고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의 발작을 다루기 위한 실질적인 5가지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개의 발작을 인식하고 관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5가지 팁’에 대해 VetFolio에서 다룬 내용의 요약입니다.)
- 모든 가능성에 대한 고려
발작은 여러 가지 다른 질환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전신성강직간대발작 (generalized tonic-clonic event) 증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설명이나 영상자료가 없는 한, 실신, 운동장애, 기면증, 허탈 발작, 수면장애, 신경근 허탈, 강박장애, 전정계 이상 등의 다양한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항상 고려해야 합니다.
- 정확한 증상
해당 증상이 발작인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아래 5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증상을 촉발할 수 있는 트리거(trigger)가 있었나요?
- 증상 중 팔다리에 경직이 나타났나요?
- 증상 중 배뇨나 타액 분비가 있었나요?
- 증상 중 동물이 외부 자극에 반응을 했나요?
- 증상 이후 혼란스러워하는 기간(period of confusion)이 있었나요?
- 일반적인 원인
발작의 원인으로는 뇌 질환의 모든 원인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특발성 간질이며, 반려동물에서 간질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발성 간질의 일반적인 특징으로는
[ (1) 1~6세 사이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2) 검사에서 신경학적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3) 순혈 개에서 더 흔하게 영향을 받는다. ] 가 있습니다.
- 신속한 행동
간질환자에서 항경련제 치료를 시작하는 시기는 환자마다 다르게 결정되지만, 늦는 것보다는 빠른 것이 좋습니다. 치료 시작 시에는 3개월마다 1회 이상의 발작 패턴, 대사성 또는 독성 원인이 없는 연속발작(cluster seizure) 또는 간질지속상태(status epilepticus), 구조적 뇌질환(뇌졸중, 염증, 뇌종양 등)의 동반 등을 항상 고려해야 합니다.
- Tool Box
페노바르비탈(Phenobarbital), 브롬화칼륨(KBr), 레베티라세탐(levetiracetam), 조니사마이드(zonisamide), 가바펜틴(gabapentin), 프레가발린(pregabalin), 토피라메이트(topiramate) 등 발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약물이 있습니다. 그 중 페노바르비탈은 개와 고양이 모두에게 가장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다만, 간 및 골수 기능장애, 진정, 운동실조, 다식증, 다음다뇨 등의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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