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술이들에게
외쳐요! "행집욕부! 하해안어!"
요즘 아침마다 울려 퍼지는 인생 주문법이에요. '행복에 집중하기, 욕심부리지 않기', '하기 싫어도 해야지, 안 하면 어쩔 거야'를 줄인 거죠. 박수를 치면서 힘차게 외치면 효과 UP! 금술이들 다 같이 외쳐볼까요?

🔮오늘의 연금술 요약
01. 결정세액 제로? 이렇게 처리하세요
02. 뷰티풀 마인드 속 내쉬 균형의 비밀
03. 마처세대와 토스트아웃

🙋🏻 오늘의 사연자
안녕하세요. 육아휴직을 쓰고 작년 11월에 복직했는데요. 연금저축에는 600만 원 세액공제 한도를 채워 납부했습니다. 그런데 2개월 치 월급만 받아서 내야 할 세금이 없다고, 연말정산 때 감면받을 것도 없다는데요. 이 경우, 어떻게 하나요?

👨🏻‍🏫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는 연 600만 원
연금저축에 600만 원을 초과해서 납부했다면 초과한 금액은 세액공제 받지 않은 금액이겠죠? 그런데 세액공제 한도인 600만 원을 납부했어도 세액공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요.

👨🏻‍🏫 결정세액, 그러니까 내야 할 세금이 없다면?
총급여 5,500만 원 이하는 납부 금액의 16.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어서 600만 원을 납부했다면 연말정산 시 99만 원의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연자님처럼 결정세액이 전혀 없다면 감면받을 세금도 없어요.

👨🏻‍🏫 아니, 무조건 최대 99만 원 돌려주는 거 아니었어요?
아니에요. 내야 할 세금이 없다면 감액받을 것도 없습니다. 이것저것 공제할 거 공제하고 내가 내야 할 세금이 없는데도 최대 99만 원을 돌려받는다고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연금저축 세액공제는 내야 할 세금에서 감액해 주는 겁니다.

결정세액이 제로인 여러 가지 이유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아요.
① 소득이 적어서 내야 할 세금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②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은 경우
③ 질병이나 육아휴직으로 소득이 감소한 경우 등

👨🏻‍🏫 결정세액이 없는데 연금저축에 600만 원을 냈다면
그렇다면 비과세 재원으로 전환해 놓아야 합니다. 납부해놓고 가만히 놔두면 일단 세액공제 받은 걸로 인식하거든요.

"비과세 재원? 비과세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세액공제 받지 않은 재원이라고 확인 도장을 꽝꽝 찍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돈에, 돈의, 돈을 위한 수정구슬, 머니볼! 뭐든지 알려주는 마스터의 수정구슬에게 물어보는, 돈 벌고 싶은 다다의 질문 세례 타임을 살펴보세요.

🐹 구슬아, 구슬아 오늘은 경제상식을 배워보자. 내쉬 균형에 대해 알려줘!

🐹 요즘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계속 피곤하네...
🐭 (박수치며) 행집욕부! 하해안어!

이중부양에 낀 마처세대
'마처세대'는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첫' 세대를 말하는 신조어예요. 1960년대생으로 한때 386 세대로도 불렸던 이들은, 8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6.4%를 차지해요.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와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 <60년대생 돌봄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이들 중 30.2%는 자신이 고독사할 것으로 우려한다고 하는데요. 10명 중 5~6명은 부모나 자녀 혹은 양쪽 모두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고, 15%는 부모와 자녀 양쪽을 지원하는 이중부양을 하며 월평균 164만 원을 지출했다고 해요.📈

번아웃? 아니고 토스트아웃!
'토스트아웃'(toast-out)은 토스트를 오래 구워 까맣게 타기 전 노릇노릇한 상태를 비유한 말이에요. 기력을 완전히 잃은 증상인 '번아웃(burn-out)'에서 파생된 말로 피로와 무기력에 빠진 상태를 의미해요.

토스트아웃의 주요 원인은 반복적인 일상 속 스트레스예요.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번아웃을 넘어 우울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이를 막기 위해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고 일과 분리된 '나' 자신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우리 금술이들도 오늘 내 마음을 한번 체크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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