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누구나 피하고 싶어 하는 '통증'이라는 감각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아주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사탕을 너무 많이 먹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느끼는 작은 생채기부터, 온몸을 감싸는 커다란 아픔까지 그리고 마음의 고통, 통증의 다양한 얼굴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줍니다.
통증은 단순히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몸이 보내는 소중한 경고 신호이자 타인의 아픔을 헤아리게 만드는 '공감'의 시작점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안전 수칙과 예방 행동들이 사실은 아픔을 피하기 위한 우리의 눈물겨운 노력임을 깨닫게 합니다.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특유의 유쾌함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그림책으로 아픔마저도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소중한 일부임을 따스하게 껴안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