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만나는 열두 띠 이야기

안녕하세요, 님! 반갑습니다. 어느새 또 금요일이네요. 이번 주는 날씨가 제법 쌀쌀했었죠? 이제 곧 설 명절인데 님,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테마 그림책
설 명절을 앞두고 열두 띠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들을 모아봤습니다. 작년에 나온 "책가도"와 2001년에 초판이 출간된 "열두 띠 이야기", 두 권에 담긴 십이지신 이야기 한 번 비교해 보세요.👀 이 두 권 말고도 십이간지를 다룬 그림책들 세 권도 간략하게 함께 소개했습니다.

🔖 그림책 이야기
  1.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2. 까치밥나무 열매가 익을 때
  3. 비단 공장의 비밀

🔖 내 오랜 그림책
자연에서 구한 재료들을 활용한 콜라주 그림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 지니 베이커의 1987년작 "숲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소개합니다.


🎙️ 설 명절을 핑계로 다음 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잠시 쉬어갑니다. 새 글은 2월 15일에 발행하고, 다음 번 뉴스레터는 2월 19일에 발송합니다.
🙇‍♀️ 가온빛 독자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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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만나는 열두 띠 이야기

2001년에 출간된 “열두 띠 이야기”와 2020년에 나온 “책가도”, 두 권의 그림책 속 십이지신 이야기 읽으면서 새해 소망, 야심 차게 계획했던 일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면 어떨까요? 쥐처럼 영리하게 소처럼 우직하게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행복한 일 가득한 새해가 되길 기원하면서요.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서정미 가득한 일러스트와 묵직한 이야기로 전하는 한 아이의 성장 이야기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본연의 자기 모습을 마주하고 그 모습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는 것으로부터 비롯되는 것 아닐까요?

까치밥나무 열매가 익을 때

이 책은 작가 요안나 콘세이요가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후 만든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다시 만날 수 없는 이에 대한 그리움의 고백서 “까치밥나무 열매가 익을 때”, 무한하다 생각했던 순간들이 지난 후 맞이하게 될 생의 마지막 순간, 마음속에 무엇을 담고 싶을까요? 

비단 공장의 비밀

리듬감 가득한 아름다운 시어, 섬세한 그림으로 환상의 공간을 멋지게 빚어낸 그림책 “비단 공장의 비밀”, 고양이들의 땀과 열정으로 빚어낸 붉은 비단이 새벽 공기를 가르며 활짝 펼쳐지는 순간 느껴지는 카타르시스! 세상 모든 것이 귀하고 소중합니다. 그냥 아무것도 아닌 건 없어요.

숲과 바다가 만나는 곳

“숲과 바다가 만나는 곳”은 도요새의 기나긴 여정을 담은 그림책 “위대한 여행”의 작가 지니 베이커의 1987년 작품입니다. 환경 문제를 아주 중요하게 여겼고 콜라주에 심취했던 그녀는 자연의 재료를 활용한 콜라주 그림으로 환경을 다룬 작품들을 많이 선보였는데, 이 그림책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2020 가온빛 추천 Best 101 후보작
설날 그림책
이번 주 가온빛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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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빛 뉴스레터 268호(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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