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그 후 | 엘니뇨와 기후변화 | AI 윤리원칙 | 치매, 새 원인 발견 | 유발지진 예측 기술 8월 24~29일 '이 주의 SMCK'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가 주목한, 한 주 동안의 국내외 과학 이슈.
- 정부, '인공지능 윤리원칙' 제정(24일)
- 네팔 돌발홍수와 산사태 (27일)
- 네팔 돌발홍수와 산사태2 - 원인, 구조, 복구, 예방(28일)
- 알츠하이머 병 '숨은 범인' 초기 동인 및 신약 잠재 표적 발굴 (27일, 네이처)
- 기후변화로 엘니뇨 변동성 증폭...최근 40년 급격히 강화 (28일, 사이언스)
- 유발지진, 큰 '본진' 예측 정교하게 하려면 (사이언스)
- 12차 전기본 총괄위 수요 재산정... 2040 전력 수요 27GW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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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정부가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윤리원칙'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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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원칙은 3대 가치와 7대 원칙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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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원칙은 각 주체가 지켜야 할 원칙을 담고 있으며, 특히 이용자도 책임 있는 AI 활용의 주체로서 윤리와 역할을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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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AI 자원을 많이 지닌 국가와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고, 혜택이 특정 국가나 지역, 집단에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도 담았습니다.
- 의견 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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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우 영남대 사회과학대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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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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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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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26일 오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120km 떨어진 북부 국경지대 라수와 지역과 티베트 자치구에서 대형 돌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 이번 범람과 산사태로 한국인 실종자를 포함해 1000명 이상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구조 및 수색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 일부 초기 조사 결과에서, 이번 산사태와 홍수가 고지대에 위치하던 빙하가 쏟아져내리며 발생한 얼음사태에 의해 촉발됐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의견 주신 분들
- 진경 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장・세계기후연구계획(WCRP) 기후와 빙권(CliC) 과학운영위원회 위원
-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
- 안진호 서울대 미래혁신연구원 빙권과학교육연구센터장・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해외(영국, 호주, 뉴질랜드) SMC 의견도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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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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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에 이어, 계속해서 논의 중인 사고 원인에 대한 의견과 함께, 현재 이뤄지고 있는 구조 및 피해 복구 시 주의해야 할 점, 그리고 한국에서 비슷한 재난이 일어날 때를 대비한 예방책 등을 추가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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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주신 분
-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
- 오재호 나노웨더 대표・부경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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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초기 병인을 새롭게 제시하고 잠재적 치료 표적을 제안한 KAIST・기초과학연구원(IBS) 팀의 논문이 27일(목) 새벽 '네이처'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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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 KAIST 생명과학과 교수팀은 알츠하이머 병 초기에 흥분성 뉴런에서 과발현되는 Erb-B2 수용체 티로신 키네이스4(Erbb4)가, 포유류 라파마이신 표적(mTOR) 경로를 통해 시냅스 손실과 인지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마우스 모델을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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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흥분성 뉴런에서의 비정상적 Erbb4 발현이 알츠하이머 병리의 초기 동인이자, 동시에 잠재적 치료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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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엘니뇨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28일 '사이언스'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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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연구팀은 갈라파고스 제도 5개 섬의 현대 및 화석 산호에서 얻은 데이터를 이용해 지난 1000년간의 해수면 온도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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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엘니뇨-남방진동(ENSO)의 변동성은 지구 온난화와 함께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히 1985년 이후 지난 40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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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엘니뇨 극단 사건이 잦아지고 바다의 배경 온난화까지 겹칠 경우, 산호초나 해양생태계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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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종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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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욱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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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압 파쇄, 폐수 처리와 같은 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공지진으로 주입유발지진(IIE)이 있습니다.
- 일부 국가에서는 작은 지진이 발생할 경우 주입량을 줄이거나 중단하도록 하는 '신호등(TLP)'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중국 저장대과 캐나다 지질조사국 등 공동 연구팀은 캐나다 서부에서 10년간 수집한 지진 데이터를 이용해 규모 3 이상의 IIE 77건의 전진을 분석했습니다.
- 그 결과, 지진의 약 92%(77개 중 71개)에서 식별 가능한 전진이 선행했음을 확인했습니다. 큰 지진 전에 선행 지진이 관측되며, 이를 통해 주입 예방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성립함을 보인 셈입니다.
- 하지만, 모든 경우에 이 같은 사실이 통하지는 않았습니다. 전진의 발생 빈도와 공간적・시간적 패턴이 유체 주입, 지진 발생 지수, 단층 응력 상태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 연구팀은 IEE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 및 국지적 상황을 고려하고, 지진 모니터링과 함께 측지 모니터링을 결합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 전문가 의견
- 포항지진과의 관련성, 연구 내용의 현실성과 유용성 등에 대해 지진, 지질 전문가에게 문의했으나, 적절한 의견을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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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2차 전기본 총괄위 수요 재산정... 2040 전력 수요 27GW 추가
- 전문가 의견
- 수요 예측의 적절성, 산정 과정에 대한 논의 등을 전력 및 탄소중립 전문가에게 문의했으나, 적절한 의견을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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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개월간 SMCK가 발행한 전문가 의견 주제가 100건을 돌파했습니다. 센터 개소(2025년 9월 말) 이후로는 통산 130건 이상의 주제가 발행됐습니다. 발행한 다양한 의견을 인용한 기사 수는 올해 500건을 넘어섰으며, 개소 이후로는 통산 600건을 넘어섰습니다. 귀한 의견 보내주신 전문가 분들, 그리고 좋은 기사로 근거 기반 보도에 앞장서주신 기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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