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저널 <교육 제4의 길> 제274호를 소개합니다. 교육시평은 최근의 교육 정치화 사태를 되새겨보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란 허울이 빈말의 교육 정책을 낳고 교육을 하찮게 만들고 있음을 비판합니다. 기획연재에는 학습과학 이야기로, (1) 교육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교실 수업에서 사전지식(배경지식)을 강화하는 수업 활동에 대해 살펴보는 칼럼, (2) 학생의 문제 행동을 개선하는 데 이해와 공감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음을 강조하는 칼럼이 있습니다. 교육칼럼에는 (1) 사교육비 대책으로 대학입시와 학교 교육의 동반 개혁을 주장하는 칼럼, (2) 정답을 부정하는 교육은 문명을 부정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계하는 칼럼, (3) 교사에게 학생들이 중요한 멘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칼럼, (4) 사회정서학습이 가정과 연계되기 위해 부모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칼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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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의 ‘내홍’과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가 드러낸 ‘교육 정치화’ 양상을 되새겨본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허울이 빈말의 교육 정책을 낳으며 교육을 하찮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렇게 저렇게 제도를 고치자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도 피상적이라고 비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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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과학은 뇌가 학습하는 원리에 관한 기존의 인지·신경과학 연구를 교수학습 실천과 연결합니다. 여기에서는 학습과학에 대한 소개는 물론, 국내외에서 학습과학을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 및 아이디어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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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중심 교육, 사교육 등이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교실에서 공평한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따라서 학교는 가정 배경에서 비롯된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이러한 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변화와 접근이 필요하지만, 이번 칼럼에서는 교실 수업에서의 사전지식(배경지식) 강화를 통해 교육 형평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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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라도 기존의 관점을 바꿔보자. 신체적 고통에 시달리는 학생과 마찬가지로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나약한 학생에게도 깊은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 교사로서의 역할은 학생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문제 행동에 대해 먼저 교사 스스로 자신의 대응을 돌아보고, 감정을 조절하며, 적절한 지지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학생의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깊이 이해하고 지원하는 교사가 되는 것이야말로 문제 행동 개선에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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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 : 공정한 교육을 위한 다양한 담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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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교사는 학생들의 멘토 되기만 할 것인가? 더 좋은 교사가 되려면 그 역시 멘토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교사에게는 어떤 멘토가 있을까? 원하는 배움을 이끄는 것은 물론이요, 대체로 수시로 소통하며 맘 편히 조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일 테다. 어떤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 방향 설정에 중요하고 적절한 조언을 해주며, 간혹 필요한 경력 쌓기 및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이처럼 교사들도 누군가를 역할 모델로 삼거나, 멘토가 될 만한 이를 수시로 만나며 생각과 경험을 주고받는다. 대학에서 배운 전공 지식과 임용을 준비하며 쌓은 배움만으로는 교육을 온전히 감당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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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대책은 “대학입시와 학교 교육의 동반 개혁”의 출발점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작업이 핵심이다. 그래야 누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평가할 것인지로 논의가 이어질 수 있다. 모두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학입시와 학교 교육을 전체적으로 다시 디자인해야 한다. 그런데 정부는 “대학입시와 학교 교육의 동반 개혁”을 논의하지 않는다. 국가교육위원회, 국회, 교육청도 하지 않는다. 왜 하지 않을까? 우리에게 의지만 있다면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회피하지 않으면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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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정답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다. ‘정답이 하나뿐인 세상’에 대한 문제의식이 충만하던 시절이었다. 기성 권위를 부정하고 싶은 욕구의 발로였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생각이 얕고 공부가 부족한 때문이었다. 이십여 년 뒤 ‘정답은 있다’라는 정반대의 사고방식을 갖게 되기까지 혼란의 시기를 거쳐오면서 상대성과 절대성, 개별성과 보편성, 개인과 사회에 대한 공부와 사유의 과정을 통해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둘만 알던 시절 하나만 아는 사람을 손가락질하기에 바빴다. 셋을 알게 되자 둘만 알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배움은 끝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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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서학습에서 요구하는 부모의 마음가짐은 자녀와 소통하기 위한 경청의 자세이다. ‘경청’은 대인관계를 시작하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사회적 기술이며 세상에 태어난 영아가 부모와 만나 한 개인으로서 경험하는 첫 사회적 관계 행동이다. 경청과 눈맞춤은 사회정서학습을 배우는 데 필요한 밑거름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부모가 가정 안에서 아이들과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듣고, 서로 눈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사회정서학습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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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메일은 <교육을바꾸는사람들>이 발송하는 온라인 교육저널로, 차기 저널은 2024년 11월 21일(목)에 발송됩니다. 차주 목요일에는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재발송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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